고 김정국 목사 장례, 해외한인장로회 총회장으로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고 김정국 목사 장례, 해외한인장로회 총회장으로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1-09-15 13:00

본문

▲[동영상] 고 김정국 목사 장례예배 현장 실황

 

지난 12일에 83세를 일기로 별세한 고 김정국 목사 장례예배가 해외한인장로회 총회장으로 9월 14일 (화) 오후 7시30분 넘치는교회(주영광 목사)에서 열렸다. 고 김정국 목사는 넘치는교회의 전신인 뉴욕한민교회에 1982년 부임했으며, 장례예배가 드려진 신축 교회건물의 건축을 시작했다.

 

14일(화) 저녁 입관예배후, 발인예배는 15일(수) 오전 9시 중앙장의사에서, 하관예배는 오전 11시30분 무궁화동산에서 드려졌다.

 

입관예배는 집례 주영광 목사(뉴욕노회 노회장), 기도 이상호 목사(부노회장), 설교 김창길 목사(전 총회장), 조가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 고인약력 소개 노회장, 조사 장남 김호경 집사와 손녀 김고은 자매, 인사 사위 조경윤 목사와 잔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 축도 장석진 목사(뉴욕교협 전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고 김정국 목사와 서로 안지가 56년이나 된 1살 차이 친구 김창길 목사가 요한복음 4:7-8을 본문으로 “주님이 예비하신 거처로 가노라”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김창길 목사는 메시지에서 오직 예수를 강조하며 “사모님, 죄송하지만 사람은 의지할 것이 못된다. 더 살면 좋은데 떠난다. 더 건강하면 좋은데 병이 든다. 예수님 밖에 없다. 이 믿음 꼭 간직하라”고 말했다.

 

김창길 목사는 “목사의 길이 무엇인가? 건축하고 교인을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왜 해야 하는가? 김정국 목사님은 예수를 위해 교회를 위해 가정도 자신도 희생했다. 예수님을 꼭 붙잡기를 바란다. 사람은 믿을 것이 못된다. 목사도 교인들도 마찬가지이다.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교회들이 있는데 예수가 없는 교회들이 있다. 말로는 설교를 잘하고 기도를 잘하는데 예수가 삶으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예배후 뷰잉하며 정말 예수를 위해 사는지 물으라. 예수를 잊지 마라”고 강조했다.

 

발인예배에서는 김종훈 목사(전 총회장), 하관예배에서는 주영광 목사가 집례 및 설교를 했다.

 

d06327cb44642b7a34f36525413bdfed_1631725201_54.jpgd06327cb44642b7a34f36525413bdfed_1631725201_83.jpg
 

d06327cb44642b7a34f36525413bdfed_1631725201_95.jpg
 

d06327cb44642b7a34f36525413bdfed_1631725202_09.jpg
 

고 김정국 목사는 박정자 사모와 사이에 2남1녀를 두었다. 장남 김호경 집사와 손녀 김고은 자매 부녀가 조사를 했다.

 

장남 김호경 집사는 “우리 집은 가훈이 따로 없다. 성경 말씀이 가훈이다. 아버지가 제일 좋아하는 구절은 사도행전 20:35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아버지는 남에게 자신을 나누어주는 것을 즐거워했으며, 많은 성도들을 위해 새벽마다 기도를 했다. 그리고 이제 낡은 성경책과 성경을 읽을 수 있는 안경만 남겼다”라며 사도 바울같이 선한 싸움을 마친 아버지를 기억했다.

 

이어 사위 조경윤 목사가 장인과의 기억을 나누며, 고 김정국 목사의 은퇴후 사역인 GTO 선교교육재단을 이어받았다고 인사했다.

 

고 김정국 목사는 계명대학교 철학과를 진학했다. 이어 장로회신학대학원과 연세대연합신대원에서 공부했으며 1969년 목사가 되었다. 한국에서 목회를 하다 장신 선배인 박희소 목사의 초청으로 1982년 뉴욕한민교회에 부임했다. 교단적으로는 해외한인장로회 총회장, 교계적으로는 뉴욕교협 회장을 역임했다. 은퇴후에도 뉴욕원로성직자회 회장과 뉴저지은퇴목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GTO 선교교육재단 대표로 활동했다. 또 뉴욕일원 여러 신학교에서 강의도 하고 학장도 지냈다.

 

-------------------------------------------------------------------------------------

더 많은 사진을 앨범으로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고화질 사진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p7R12QnVAKgTjaZx7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739건 86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모자이크신학교 개강 “너는 내 것이라, 두려워마라” 2020-10-06
뉴저지 사모회 정기총회, 신임 회장 이언경 사모 선출 2020-10-04
동성애 강좌 숙제 “화목하지 못한 가정에서 동성애자 자녀가 나올 가능성 … 2020-10-03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9월 정기예배 열려 2020-10-02
뉴욕교협 30명 장학금 수혜자 중 반이 불신자 학생인 이유 댓글(3) 2020-10-02
[서류심사 통과] 뉴욕교협 부회장 후보, 김희복 목사와 김요셉 목사 등록 2020-10-02
정민철 목사 “팬데믹 중에도 하나님은 일하고 계십니다” 2020-10-02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반응 2020-10-02
홍인석 목사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나라를 위해 기도할 때” 2020-09-30
뉴욕방문 제한 강화, 한국과 중남미 출발자도 자가격리 대상 2020-09-30
뉴저지교협 정기총회-회장 이정환 목사, 부회장 고한승 목사 2020-09-29
33회기 뉴저지교협, 코로나 팬데믹 속 고전 분투기 2020-09-29
국제연합총회(UPCA) 정기총회, 현장 및 온라인으로 진행 2020-09-28
뉴저지교협, 레오니아 경찰서와 소방서에 방역물품 전달 2020-09-28
뉴저지 시온제일교회, 팬데믹으로 늦춰진 임직식은 전화위복 2020-09-28
뉴저지 동산교회 “내 백성을 위로하라” 온라인 찬양집회 2020-09-27
김병훈 교수 “비대면에서 하는 예배와 설교와 성찬 가이드” 2020-09-26
2020 팬데믹 청소년 할렐루야대회 - 온·오프 라인으로 2020-09-26
뉴욕장로교회 50주년 기념감사예배 "은혜로 달려온 50년" 2020-09-25
김희석 교수 “동성애에 대한 성경적 이해” 2020-09-25
뉴저지교협, 한인단체에 방역물품 연속 전달 2020-09-25
팬데믹 청소년 할렐루야대회를 진행하는 기발한 방법 댓글(2) 2020-09-24
차세대 리더의 작심발언 “더 늦기 전에 행동으로 도와 달라” 댓글(2) 2020-09-24
조용중 KWMA 사무총장 “팬데믹후 선교사 40% 선교비 감소” 2020-09-23
KAPC 뉴욕동노회 - 전주현, 정유승 목사 안수식 2020-09-2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