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길을 따르는 바보가 되라” 글로벌 뉴욕여목회 기도회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십자가 길을 따르는 바보가 되라” 글로벌 뉴욕여목회 기도회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7-10-19 22:26

본문

글로벌 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회장 권금주 목사)가 "기도하는 어머니는 행복합니다" 라는 표어를 내걸고 매월 여는 제12차 어머니 기도회가 10월 18일(수) 오전 10시 30분에 기쁨과영광교회(전희수 목사)에서 열렸다. 

 

32049c6430a55e7019a3eca5c135006e_1508466345_03.jpg
 

1부 예배는 사회 권금주 목사(회장), 기도 심화자 목사(자문), 설교 정양숙 목사(뉴욕한마음교회), 특송 안경순 목사(어머니합창단 단장), 합심기도 인도 나명자 목사(어머니기도회 담당), 헌금특송 남상보 집사, 헌금기도 오명의 목사(자문), 광고 김희숙 목사(상담), 축도 전희수 목사(연합회장) 순서로 진행됐다.

 

정양숙 목사는 고린도전서 1장 26-31를 본문으로 “이런 바보 같은 사람 어떠세요?” 제목으로 설교에서 지난 5월 암수술 이후 어머니 기도회의 간절한 중보기도를 통해 건강을 회복함에 감사했다. 또 암투병 이후에 삶은 덤으로 살아간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감사함으로 살아간다고 고백하며, 주님의 은혜로 건강하게 회복된 모습으로 설교를 했다. 다음은 설교 내용이다.

 

32049c6430a55e7019a3eca5c135006e_1508466353_09.jpg
 

고전 1장31절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는 구절에서 그리스도인은 오직 주안에서 있다는 것 외에 자랑할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 이유는 주님 안에서만이 참된 기쁨과 평강과 감사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우리 생각과 마음속에 충만하다면 기쁨과 감사와 평강의 근원이 주님이시라는 고백이 우리 마음에 있기에 주님처럼 낮아질 수 있다. 이 은혜가 모두에게 임하기를 축복한다.

 

그리고 우리의 택하심은 본문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라며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설명한다.

 

또 본문에서 사도 바울이 말하는 우리의 정체성은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다”으로, 이 말씀은 하나님과 예수님의 관계가 하나라는 사실이다.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라는 말씀도 하나님과 예수님이 하나임을 다시 한 번 밝히면서 우리에게 나타난 예수님의 의미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설명해 주고 있다.

 

우리 모두가 정체성이 명확해 지려면 예수님 안에 거해야 한다. 보혜사 성령을 통해서 예수 안에 있음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 성자 예수님이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셔서 바보가 되어주셨다. 바보처럼 사셨다. 그것은 인류를 구원하기위한 단 한 가지 이유였으며 죄악된 인간을 사랑하신 이유이다. 지금도 예수님은 영악하고 똑똑하고 조금도 여유가 없고 작은 것 하나라도 용납하기 싫어하는 우리의 심령 속에도 사랑한다고 다가오신다. 

 

우리는 분초마다 예수님께서 지신 그 모진 십자가에 다시 못 박듯 주님께 상처를 주고 배반하고 떠나 사는데도 정죄하지 않으시고 찾아오셔서 용서하시는 바보 예수님이시다. 어머니기도회와 글로벌여목회는 누구 때문에 오기 싫은 모임단체가 되지 않기를 원한다.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그 목적이 이룰 때까지 한 뜻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예수님이 바보같이 우리 모두를 섬기셨던 그 은혜 그 영광을 생각하며 눈물의 기도로 인내하며 섬기시기를 바란다.

 

추수의 계절을 맞이하여 우리를 위해 섬김과 대속이 되신 우리 예수님을 따라 낮아지고, 버려져도 섬기는 종으로 사시는 아름다운 바보가 되시기 바란다. 이런 삶을 사시는 어머니들이 되실 때 여러분의 가정과 자녀 사역을 통해 주님의 높임을 받을 것이다. 예수그리스도가 가셨던 십자가 그 길을 따르는 바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32049c6430a55e7019a3eca5c135006e_1508466365_62.jpg
 

나명자 목사의 인도로 △성령의 임재와 주신 말씀을 붙들고 회개기도 △조국과 미국 △글로벌 연합회와 글로벌 뉴욕여목회를 위해 △회원들의 가정과 자녀, 그리고 섬기는 교회 △어머니기도회의 부흥을 위해 △어머니들의 개인제목기도, 환자 자녀 남편을 위하여 △성령충만을 위하여 기도가 이어졌다.

 

2부 친교는 황주네 전도사의 기도로 진행됐다. 친교후 새로 결성된 글로벌 뉴욕어머니합창단 연습이 시작되었다. 어머니합창단은 단장 안경순 목사, 지휘 김사라 목사, 반주 조문자 목사 등이 담당하며 크리스찬 어머니를 대상으로 단원을 보집하고 있다. 연락처는 회장 권금주 목사(646-247-8258)나 단장 안경순 목사(347-885-2845)에게 하면 된다.

 

11월 어머니 기도회는 11월 15일 수요일 오전 10시30분 기쁨과영광교회에서 열린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723건 8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엘 파소 국경체험을 다녀와서, 제2회 이보교 지도자 워크샾 2024-02-07
김정호 목사 “뉴욕교계를 주님 앞으로 데려가는 중풍환자의 친구들이 되자” 2024-02-07
강원근 목사 “목사들의 성공신화가 없어져야 한다” 2024-02-07
뉴저지에서 열리는 “미주한인교회와 탈북민교회의 동행” 북한선교 2024-02-06
김일태 성도, 기도할 때 피조물에 대한 존칭생략을 제안 2 2024-02-06
두 교회가 힘을 합해 스토니브룩대학교 앞에서 개척예배 드려 2024-02-06
월드두나미스선교합창단 창단이유는 전도와 선교 등 영혼구원 2024-02-06
허연행 목사가 ‘디지털 이슬비 전도지’를 다시 시작한 이유 2024-02-06
50회기 뉴욕교협 1차 임실행위원회 회의 현장에서는 댓글(1) 2024-02-06
[한준희 목사] 목회자 위상 회복을 위한 칼럼 (3) 은혜를 아는 자의 … 2024-02-02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정기총회, 신임회장 박진하 목사 2024-02-01
송흥용 목사 “성령과 성경을 앞세우는 권위주의적인 교회와 영적 지도자들을… 2024-01-31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가든노회 2024년 신년하례예배 2024-01-31
이성헌 목사 “약한 교회론이 교회에 많은 문제를 가져온다” 2024-01-30
주영광 목사 “뉴욕교계 단체의 행사가 이벤트 중심이 되는 이유” 2024-01-30
주효식 목사 “뉴욕교계 문제는 제도의 문제가 아니고 사람의 문제” 2024-01-30
이종범 목사 “목사들의 뼈아픈 자기 성찰이 필요하다” 댓글(1) 2024-01-30
뉴욕교계 지도자 초청 대 토론회 ② 말로만 차세대 말고 실제적인 지원 필… 2024-01-30
뉴욕교계 지도자 초청 대 토론회 ① 마무리: 1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아 2024-01-29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미주동부동문회 2024년 정기총회 2024-01-29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미주동부동문회 2024 신년하례 2024-01-29
2024 청소년 농구대회, 팬데믹 극복하고 다시 열려 2024-01-28
제3회 두나미스의 밤 및 신년하례 감사예배 2024-01-26
뉴욕극동포럼, 휴스턴 총영사 정영호 목사 초청 세미나 2024-01-26
뉴욕장로연합회 신년감사예배 및 제14대 회장 및 이사장 취임식 2024-01-26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