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월례회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월례회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0-11-11 07:30

본문

9a14a6b5a58cf46c643bc50c80accbc5_1605097823_56.jpg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11월 월례회가 11월 10일(화) 오전 10시 퀸즈침례교회(박진하 목사)에서 열렸다.

 

1.

 

1부 경건회는 인도 박진하 목사, 대표기도 박현준 목사, 설교 노기송 목사, 축도 정태진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월례회 호스트인 노기송 목사는 마태복음 20:28을 본문으로 “섬김과 희생”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인 섬김과 희생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노기송 목사는 일반 목회가 아니라 노숙인을 섬기는 특수 목회로 처음 부르심을 받고, 이후에도 일반 목회만 아니라 양로원 등 노인들을 섬기며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혜를 간증했다. 무엇보다 예수님이 보여주신 희생과 섬김의 자세로 사역하면 매주 기쁘고 감사함으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다고 도전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지금 어떤 자세로 목회하고 있는가?”라고 물으며 “예수님이 하신대로 모든 일을 섬김과 희생의 자세로 하는 것이 목회자들이 가장 우선순위로 가져야 할 자세”라고 했다. 그리고 “섬김과 희생의 자세가 빠지면 내 의와 교만이 나오고 문제가 된다”고 경계했다.  

 

2.

 

2부 회무는 회장 박춘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했다. 뉴욕지방회는 10월 20일에 지방회의 특징적인 연례사업인 사모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원래 한 해 동안 수고한 사모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위로하고 선물을 주는 시간인데, 올해는 팬데믹으로 야외에서 모임을 준비했으나 팬데믹 2차 웨이브의 징후가 보이는 가운데 식사 투고와 상품권으로 대신했다. 하지만 지방회 전체 25가정 중에 23가정이 참가하며 관심을 나타냈다.

 

교육분과 박현준 목사는 내년 목회자 가족 수양회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며, 신학생과 목회자 자녀 장학금 예산이 있으니 신청해 달라고 공지했다. 청소년분과 노기송 목사는 올해는 팬데믹 때문에 청소년수련회를 못했는데 내년에는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이미 같은 장소에 열기로 예약을 했다며 꼭 열릴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했다. 

 

12월에는 해마다 뉴저지 지방회와 연합으로 송년모임을 가져왔다. 올해 12월 15일에 뉴욕마하나임교회에서 연합 송년모임을 추진하지만 팬데믹 상황이 악화되면 각 지역 지방회 별로 안전 가이드 안에서 모이기로 했다.

 

이번 월례모임에서 포스트 팬데믹 포럼을 열고 "주일예배"와 "성인교육 및 차세대 교육"에 대해 2명의 발제자가 발표하고 같이 고민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하지만 뉴욕과 뉴저지에 팬데믹 2차 웨이브의 징후가 보이는 가운데 장기간 실내모임은 피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모아져 내년 2월로 연기했다. 

 

3.

 

침례교 원로이자 뉴욕교협 회장을 역임한 허걸 목사가 지난 11월 6일(금) 응급실로 입원했으나, 지금은 의식도 좋아지고 말도 하는 등 호전되고 있다며 기도를 부탁했다.

 

9a14a6b5a58cf46c643bc50c80accbc5_1605097837_73.jpg
 

지난 1월부터 병원에 입원하여 지방회 목회자들이 마음을 모아 기도했던 신석환 목사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인사했다. 신 목사는 “아프지 않으면 참으로 사람일 수 없다” 미우라 아야코의 고백을 소개하며, 그동안 많이 퇴색된 영적감각이 아픔을 통해 되살아나며, 36여년 목회와 자신을 돌아보며 성찰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 아파서 오히려 하나님 앞에 존재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것. 그리고 부활의새빛교회 사역을 마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여, 뉴욕지방회 소속 교회는 17개에서 16개가 되었다.

 

지역교회들의 소식과 기도제목들을 나누었다. 박춘수 목사는 요즘 목회자들의 공동 숙제가 되고 있는 교회 대면모임에 대해 언급하며 “교회에서 대면 모임을 가지지 않고 온라인으로 비대면 예배를 드리면 영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을 성도 본인도 경험하고 목회자들도 그것을 안다. 그래서 안전을 유지하는 가운데 어떻게 하든지 모이는데 방향을 모으고 있다. 모임의 이유를 만들고 모임이 열매가 있도록 방향을 모으고 있다”라며 모이는데 목회의 포커스를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방회 목회자들은 대선후 혼란스러운 미국을 위해, 팬데믹에서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 지방회 교회들이 영적부흥을 위해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는 합심통성기도를 했으며, 장길준 목사의 폐회기도로 월례회를 마쳤다.

 

-------------------------------------------------------------------------------------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이나믹한 사진/동영상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동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R8rKXZ4Z1awE9KNy7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723건 76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할렐루야대회 강사 마이클 조 목사가 한국 언론에 등장한 이유? 댓글(1) 2021-01-24
미국인의 성직자 신뢰는 사상 최저 수준에 가깝다 2021-01-23
100주년 뉴욕한인교회, 다양한 기념행사가 이어진다 2021-01-22
30여 한인사회 단체장이 참가하는 뉴욕교협 신년하례회 2021-01-21
뉴욕교협 2021년 수첩, 어떤 변화가 있었나? 2021-01-21
뉴저지 교협과 목사회 연합, 2021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 2021-01-21
뉴저지 교협과 목사회 회장이 말하는 유례없는 연합의 이유와 방향 2021-01-20
미국인들이 비종교화 되어가 “기독교인 64%, 무종교인 28%” 2021-01-19
팀 켈러 "크리스천의 의사결정 원칙: 예배와 자유와 사랑(상)" 2021-01-19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2월 6일 이취임식 열린다 2021-01-19
한 회계의 주장에서 시작된 변화, 교계단체 재정이월 관례 깨지나? 댓글(1) 2021-01-16
후러싱제일교회, 맨해튼 청년선교 센터 입당 예배 2021-01-16
49회기 뉴욕목사회, 제1차 임실행위원 회의 열려 2021-01-15
이상훈 미성대 총장 "팬데믹 시대와 교회 변혁" 심포지움 2021-01-14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대면 2021 신년기도회 2021-01-13
김영환 목사, 20년 사역한 뉴욕 떠나 달라스에서 새 출발 댓글(1) 2021-01-12
뉴저지 교협, 지역교회에 세정제 432개 박스 배부 2021-01-12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가든노회 화상 신년하례예배 2021-01-12
뉴욕노회 사모들의 팬데믹 극복 간증과 새해 소망들 2021-01-12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노회 화상 신년감사예배 2021-01-12
[퀸장 특강] 이국진 목사 “코로나19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 2021-01-11
미동부 총신대학교신대원 화상 정기총회, 회장 변창국 목사 2021-01-11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 화상 신년하례예배 “왜 의심하였느냐!” 2021-01-11
멧처치 수요 역사 배움터 ‘‘미국의 혁명과 건국 정신을 찾아서” 2021-01-09
황영송 목사 "뉴노멀 시대, 기독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차세대 시각에서… 2021-01-08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