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장로회 뉴저지노회 “획기적인 연합 온라인 주일학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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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21-09-15 06:3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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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장로회(KPCA) 뉴저지노회 제65회 정기총회가 9월 14일(화) 오전 9시30분 뉴저지하베스트교회(안민성 목사)에서 열렸다. 뉴저지노회는 3개 시찰회에 28개 교회가 소속되어 있다.
1.
개회예배는 인도 부노회장 강신균 목사, 기도 장로 부노회장 안병구 장로, 설교 및 축도 노회장 조인목 목사, 광고 서기 정철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임원회 보고를 통해 1.5세와 2세 장로 임직자들을 위한 장로고시 영문판 예제집을 제작하기로 했다. 또 10월 25일 뉴저지에서 열리는 총회 노회장 회의에 협력하기로 했다.
노회장 조인목 목사의 사회를 통해 진행된 회무를 통해 △뉴저지하베스트교회(안민성 목사) 박준섭 목사안수 청원 △하나님의사랑교회(정석진 목사) 이권재 목사안수 청원 △한무리교회(박상돈 목사) 장호재 목사 시무사임 청원 등을 다루었다.
또 △뉴저지초대교회(박형은 목사) 4인(권영제, 안병우, 오재현, 최성민) 장로고시 응시 청원 △뉴저지장로교회(김도완 목사) 장로 4인 증선 청원 △한무리교회 장로 2인 증선 청원 △은혜와평강교회(구정모 목사) 교회주소 변경 청원 등을 다루었다.
이어 △교회를 위한 코비드 재난 지원금 청원 △뉴욕장신대 건물수리 지원금 청원 △노회산하 작은 교회 교회학교 활성화를 위한 지원청원 △무임목사 5년차 회원권 상실에 해당하는 노회원 선별유예 청원 △뉴저지반석교회 교회폐쇄 청원 등을 다루었다.
2.
이번 헌의안중 특별한 것은 사회봉사위원회와 교육위원회가 연합해서 작은 교회학교 돕기 일환으로 노회가 주체가 되어 비용을 부담하며 교회학교 지원센터를 만든 것이다. 전담 사역자를 세우고, 노회내 작은 교회들을 위한 온라인 교회학교 및 주일학교를 연합으로 만들어 활성화시키게 된다.
결정의 배경에는 먼저 장기간의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노회 소속 많은 (특히 작은) 교회들이 정상적인 예배, 목회, 훈련,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리고 자녀들의 신앙교육은 결코 멈출 수 없는 사명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전도사, 교사 확보 등 주일학교 여건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팬데믹을 겪으면서 알게 되고 익숙해진 비대면 온라인 기술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여, 단기적으로는 팬데믹 기간에 그리고 더 확대해서는 팬데믹 이후에도 훈련과 교육에 활용하는 것이다. 즉 팬데믹 극복을 위한 단기성 프로그램으로 먼저 시작하지만, 효율성을 파악하여 노회의 장기적 사업으로 추진이 가능하다.
목양은 물론 개교회에서 하는 것이지만 교육은 노회 공동으로 하며 교회인근 지역 교회간의 파트너십 형태로 진행된다. 노회에서 지역별(예: 뉴저지 북부, 중남부 등)로 공동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주일학교 반 또는 학교를 개설하는 것이다. 물론 독자적 주일학교 운영이 가능한 교회는 참여 대상이 아니다.
모임 방식은 대면과 비대면이 함께 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비대면은 토요일 또는 주일 시간대를 정하여 온라인으로 만나는 것이고, 대면은 한 달에 한 번씩은 참여 교회 또는 제 3의 장소에서 대면으로 만나서 교제를 한다.
모임 내용은 예배(찬양, 설교)와 소그룹 성경공부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정해진 시간(예를 들면 토요일)에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주일은 부모와 함께 소속교회의 가족 예배로 참석을 권한다. 온라인의 장점을 활용하여, 정기적인 외부 강사 초청 부흥회, 온라인 세미나 등도 가능하다. 일부 세미나의 경우에는 부모들도 대상으로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전담 사역자와 자원하는 교사가 필요하다. 전담사역자는 노회 차원에서 본 사역을 전담할 교육 전도사를 청빙한다. 교사는 규모가 커질 경우에 교사는 노회소속 교회들로부터 훈련받은 자원 교사를 모집하거나 지원을 받으며, 프로그램 및 교사 오리엔테이션 그리고 관리는 노회가 담당한다.
전담 목회자 사례비 및 운영 경비는 노회에서 100% 담당한다. 하지만 앞으로 잘 홍보하여 노회에서 50%, 외부 매칭 펀드 형식으로 50% 지원 방안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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