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러싱제일교회, 1천만불 건물 받고 맨하탄으로 사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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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7-11-23 12:4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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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러싱제일교회가 연합감리교(UMC) 뉴욕연회로부터 맨하탄에 있는 1천만 불 상당의 건물을 무료로 받았다. 놀랍고 축하해야 할 일이기는 하지만 단신으로 취급할 종류의 개교회 소식이었다. 하지만 11월 16일 뉴욕연회가 최종결정을 하고, 후러싱제일교회 측에서 22일(수) 오전에 연 기자회견에 참가하고 생각이 달라졌다.
먼저 개교회 소식이 아니었다. ‘맨하탄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연합감리교 1세와 차세대 한인 목회자들이 중심으로 사역을 준비를 해 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김정호 목사는 기자회견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했는데, 맨하탄 프로젝트의 계기가 된 컨퍼런스를 개최한 리디머교회 앞에 “우리 자녀들을 돌려 달라”라는 내용이 있는 광고판을 세우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소유권은 비록 후러싱제일교회에 오지만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라며 “후러싱제일교회를 넘어 한인교회들, 한인교회를 넘어 모든 이민자교회들이 한 목적으로 같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게 본다면 기쁨과 함께 엄청난 책임과 부담이 따른다고 고백했다.
[관련기사] 맨하탄 프로젝트는 무엇인가?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7317
후러싱제일교회에서 EM목회를 담당하는 대니얼 조 목사는 “우리 젊은이에게 감동과 도전을 주는 기적 같은 일로 청년 성도들이 소식을 듣고 큰 자긍심을 가졌다”고 말했으며, 청년 목회를 하고 있는 김진우 목사는 “이민 1번지 플러싱에서 젊은이들이 1번지 맨하탄 이스트빌리지로 간다”라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용보 목사(뉴욕연회 한인 코커스 회장)은 “맨하탄 프로젝트는 콜롬비아대에서 원자폭탄을 만들때 사용하던 이름이다. 당시에는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원폭을 위한 계획이라면 지금은 복음의 원폭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러싱제일교회가 뉴욕연회로부터 소유권을 이전받는 건물은 맨하탄 이스트빌리지에 있는 지하 5층짜리 작은 건물이다. 이스트빌리지 지역은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다. 젊은이들 문화의 중심지로 카페, 식당, 미술, 음악 등이 발달되어 있다. 또 인근에는 NYU와 스타이븐슨 고등학교도 있다. 현재 소유권을 이전중이며 내년 1월1일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지하는 다용도 모임장소, 1층 예배실, 2층과 3층은 주거 및 다용도, 4층 주거공간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1층 예배당은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 건물의 역사를 보면 큰 교훈이 있다. 김성찬 감리사에 따르면, 건물이 있는 지역은 19세기 중반 독일 이민자들이 집중적으로 모여 살아 “작은 독일” 이라고 불렸던 지역이다. 건물은 1902년에 건축되어 115년된 건물로 독일 이민자를 위한 감리교회로 세워졌다. 그 독일교회가 1975년 문을 닫았고, 이후 2008년 한인교회인 함께세우는교회가 창립되고 2013년 건물을 인수받아 이전하는 과정에 있다가 함께세우는교회 역시 문을 닫았다. 그리고 소유권이 후러싱제일교회에 넘어온 것이다. 후러싱제일교회도 미국교회의 한인회중으로 시작했으나, 미국교회는 쇠퇴하고 한인회중은 부흥하여 결국 한인회중이 건물 전체를 소유하게 된 케이스이다.
역사는 비록 후러싱제일교회가 소유권을 이전받지만 그 사명을 감당하지 못한다면 그 건물의 주인이 바뀐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그런데 반대로 기대이상으로 사역을 잘 감당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김성찬 감리사는 “맨하탄 사역이 잘되면 가능한 것은 요즘 활성화되고 있는 브루클린 지역에 큰 교회 건물이 다음 단계로 주어질 수 있다. 작은 일에 충성하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후러싱제일교회는 퀸즈-맨하탄-브루클린 삼각으로 사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후러싱제일교회가 1천만 불 가치의 건물을 무료로 얻게 된 것은 김성찬 감리사 등의 노력이 있었지만 결코 우연이 아니다. 후러싱제일교회는 한때 어려움이 있었지만 뉴욕연회에서 가장 많은 선교분담금을 내는 교회이다. 또 최근 연회센터 개조를 위해 10만 불을 내기도 했다. 김성찬 감리사는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연회와 동역하겠다는 자세가 높이 평가받았다고 했다. 또 지난 8월에는 뉴욕연회 감독 일행이 한국을 방문했는데 한국교회에서 선교사들의 후예들에 대한 정성어린 대접과 새벽기도회를 보고 크게 감동한 감독이 재단이사회에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후러싱제일교회 최형무 장로는 담임목사의 리더십과 외교력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기자회견에 참가한 후러싱제일교회 평신도 지도자들도 각오를 새로 다졌다. 이흥용 장로(평신도 대표)는 “미국교회에 간 한인 차세대들을 결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최형무 장로(재단이사회 위원장)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큰 선물이 왔다.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을 잘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현석 장로(미래대책준비위원장)는 “우리교회에 주어진 하나님의 선물이고 동시에 시험이다. 이 시험에 모두 힘을 합해 최고점수를 받아야겠다는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배욱 권사(사업협의회 위원장)은 “이제 맨하탄 공격의 교두부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니 기쁘다. 앞으로 2세 목사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참가자들의 발언 요약이다.
김정호 목사(후러싱제일교회 담임목사)
UMC 뉴욕연회가 소유인 이스트빌리지에 있는 건물이 청년목회로 수년간 사용되다가 중단됐다. 건물 미래를 고민하는 상황이었는데 김성찬 감리사가 연회 리더십에다 팔아서 쓰지 말고 선교위해 계속 유지해야 한다며, 후러싱제일교회가 감당하도록 제안해서 제안서를 냈다. 건물의 시가는 8백-1천만 불 상당이다. 감독이 한국에 다녀오고 9월 5일 뉴욕연회 재단이사회에서 방향을 지시했다. 연회 재단이사회가 받아들여, 지난 11월 16일(목) 정식으로 후러싱제일교회에 건물을 양도한다는 결정을 내리고 연회 변호사와 인수인계 과정을 밟고 있다. 2018년 1월1일부터 건물 사용이 가능하다.
이스트빌리지 지역은 NYU가 옆에 있고 젊은이들을 선호하는 지역이다. 맨하탄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목사와 전도사들과 함께 어떻게 건물을 사용할지 공부하고 연구하고 있다. 이번 금요일 건물을 방문하고 맨하탄 지역 감리사도 만나 의견도 물어 보겠다. 개인 생각만 아니라 연회측에서도 한인 젊은이만 사용하기 보다는 전체 젊은이들을 위해 사용하기 원한다. 생각하기에는 흑인교회와도 연대해서 같이 파트너 사역했으면 한다.
소유권은 후러싱제일교회에 오지만 사용은 전체를 위해 사용한다. 후러싱제일교회 담임으로 감사한 것은 플러싱이 다른 지역으로 많이 떠나 젊은이들이 많지 않고 보통 상식적으로 고령화되는 곳이다. 꿈을 꾸는 것이 늙은이가 꿈을 꾼다는 말도 안되는 성경구절이 있다. 역사의 변화는 늙은이들이 꿈을 꿀 때 일어난다. 이민 1세 초기교회가 2-3세에게 길을 열어가는 징검다리가 되는 것이 감사하다. 큰 재산이 주어진 것 보다 어마어마한 책임감이 주어진 것이다. 재정도 기도도 많이 투자되어야 할 것이다.
연회에서 온 편지를 받고 놀랐다. 1천만 불 건물인데 가격이 '0'이고 다운페이먼트도 '0'라는 것을 보고 이상하기도 하고 놀라웠다. 사실 어마어마한 책임이다. 후러싱제일교회가 속한 교단 지방 지역에는 어려운 소수민족 교회가 많다. 한인교회만 아니라 이민자 교회들 그리고 앞으로 뉴욕연회 전체를 위해 건물을 받았다는 엄청난 책임을 느낀다.
최종 결정을 통보받고 눈물이 갑자기 나왔다. 저는 안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교인들과 의논도 안하고 제안서를 냈다. 감독 등 뉴욕연회 지도자들이 8월 한국을 방문했다. 부평감리교회 담임목사의 아버지는 선교사들의 헌신을 잊지 않는 교회가 되라는 유언을 남겼다. 그래서 미국 리더들을 초청하여 한국교회를 탐방하도록 했다. 정성어린 접대와 한국교회의 새벽기도와 헌신에 그분들이 눈물을 글썽일 정도로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미국으로 돌아와 9월 5일 재단이사회에서 방향을 바꾸었다.
소유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용이 잘되어야 한다. 아틀란타에서 목회하면서 밥을 해서 가도 청년들이 잘 안모였는데 뉴욕은 다르다. 많이 기도하고 연구해야 한다. 이기적으로 자기 소유로 생각하면 끝난다. 엄청난 도전이 주어졌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것을 꿈꾸지 말고 이 시대에 필요한 사회를 변혁시켜 나가는 꿈을 꾸자. 예배당은 빌려주어서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앞으로 재정도 필요하지만 기도도 많이 해야 한다. 위기때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소홀히 하면 안된다. 굉장한 사명이다.
공짜 건물이 아니다. 오히려 부담이다. 2-3세들이 너무 안타까웠다. 한인 차세대들이 수천명 있는 팀겔러 목사 리디머교회 앞에 “우리 자녀들을 돌려 달라”라는 내용이 있는 큰 빌보드를 세우고 싶다. 주류교단은 후퇴하고 있는데 군소교단이나 꿈을 가진 목회자들은 크게 부흥시키고 있다. 숫자적으로 많이 모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젊은이들을 진정한 예수제자로 만드는 사역을 해 나가야 한다.
김성찬 목사(뉴욕연회 감리사)
건물이 있는 지역은 1840-50년대 독일 이민자들이 집중적으로 모여 살아 “작은 독일” 이라고 불렸던 지역이다. 1841년에 독일에서 온 이민자를 위해 선교를 시작하고 1년뒤인 1842년 교회가 정식 설립되었다. 이번에 후러싱제일교회가 들어가는 건물은 1902년에 건축되어 115년된 건물이다. 뉴욕시에서 제일 먼저 세워진 독일감리교회이다. 1943년에 독일연회가 없어지고 뉴욕연회로 편입되었다. 독일교회가 1975년 문을 닫았고, 뉴욕연회 교회로 있었다. 2008년 함께세우는교회가 창립되고 2013년부터 건물을 인수받아 이전하는 과정에 있다가 올해 문을 닫았다. 그래서 소유권이 연회재단이사회로 넘어가게 된 것이다.
그래서 연회재단이사회가 복잡하니 쉽고 좋은 방법이 건물을 팔아 1천만불 받으면 그 자금을 가지고 여러 사역을 지원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그럴듯하다. 하지만 한번 팔면 돈은 쉽게 없어지고 새로운 교회를 세우거나 효과적인 사역을 하는 것이 어렵기에 지금 있는 건물을 잘 개조해서 사역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작년에 후러싱제일교회가 뉴욕연회 센터 개조할 때 10만 불을 냈다.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연회와 같이 가겠다는 자세를 평가받았다. 그리고 교인들의 기도와 감독의 선교방향이 합해져 결정하게 되었다. 내년부터 개조하고 새롭게 단장해서 다민족 다세대 문화 미니스트리가 지속하게 됐다. 그렇게 30-40년 하다 다른 그룹에게 넘겨주어야 할 줄도 모른다.
후러싱제일교회가 퀸즈 말고 이제 맨하탄에 새로운 미니스트리를 시작한다. 맨하탄이 잘되는 것을 보면 가능한 것은 요즘 활성화되고 있는 브루클린 지역에 교회건물이 다음 단계로 주어질 수 있다. 작은 일에 충성하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그러면 퀸즈-맨하탄-브루클린 삼각으로 사역이 가능하다.
대니얼 조 목사 (후러싱제일교회 이엠 목사)
젊은이에게 기회와 임파워먼트를 주는 것이 감동이고 도전이다. 교회가 어려움 속에 있었지만 이제 새로운 비전을 바라볼 때는 건물이 주어졌다는 것은 기적 같은 일이다. 현재 맨하탄 트렌드는 교회건물을 많이 찾고 있다. 특히 뉴욕시가 공립학교 등에 예배를 드릴 수 없다고 하여 쫓겨나 더욱 그렇다. 이 시점에서 건물이 주어진다는 것은 기적같은 일이다. 리디머교회 같은 큰 교회도 장기계획속에 건물을 찾고 있다. 개인적으로 감동이고 도전이다. 영어 회중들에게 광고를 했을때 다들 자랑스러워했다.
특히 유니언스퀘어 지역은 젊은이들이 많이 가는 지역으로 카페, 식당, 미술, 음악의 젊은 문화의 중심지이다. 스타이븐슨 고등학교도 있다. 맨하탄 외부에서 살아도 전철이 연결되는 장소이다. 이런 좋은 장소에 건물을 얻었다는 것도 기적과도 같고 큰 도전이 된다. 마지막으로 교단내에 여러 교회들과 연합하여 사역할 수 있었으면 한다.
김진우 목사 (후러싱제일교회 청년목회)
김정호 목사님의 명령으로 맨하탄 지역에서 청년들의 성경모임을 인도한지 2년이 되었다. 교회가 어려운 시기에도 청년들이 꾸준히 기도하고 말씀보고 예배드렸더니 지켜주신 것 같다. 이민 1번지 플러싱에서 젊은이들이 1번지 이스트빌리지로 간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아직 실감은 잘 안난다. 맨하탄 프로젝트 팀은 계속 공부하고 연구하는 팀이다. 도시목회의 길을 잘 순종하면서 나가야 겠다는 꿈을 가진다. 어른들이 꿈을 보고 알려주는 것을 잘 배울 수 있는 지혜도 젊은이들에게 필요하다.
이용보 목사(뉴욕연회 한인코커스 회장, 뉴욕한인교회)
건물에서 사역이 중단되었다는 소식이 들렸을때 한인 코커스 차원에서도 감리사 통해 연회에다 강력하게 건물을 특히 도시의 건물은 팔면 안된다며 사역을 위해 지켜달라고 부탁드렸다. 그리고 어느 교회가 건물을 소유하든지 열린공간으로 사역하도록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드렸다. 감리사도 한인교회에서 사용하도록 해 주겠다고 했다.
건물이 주어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곳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맨하탄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하고 있다. 맨하탄 프로젝트는 콜롬비아대에서 원자폭탄을 만들 때 사용하던 이름이다. 당시에는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원폭을 위한 계획이라면 지금은 복음의 원폭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맨하탄 프로젝트를 위해 젊은이들과 매달 모이면서 몇 개월째 함께 공부하고 있다.
맨하탄에는 3개의 UMC 한인교회가 건물이 있다. 이제 아래에 후러싱제일교회, 중간에 메트로폴리탄교회, 위에 뉴욕한인교회가 삼각형으로 되어 있다. 앞으로는 혼자 사역하기에는 쉽지 않은 시대가 되었다. 함께 팀으로 움직여 줄때 맨하탄에서 한인연합감리교회의 존재가 강하게 나타나고 맨해튼 프로젝트를 통해 어려워지는 많은 교회에 이 시대의 소망이 될 줄 믿고 있다.
후러싱제일교회 평신도 지도자들
이흥용 장로(평신도 대표)는 “맨하탄 프로젝트는 이 시대의 원폭이다. 미국에는 특히 뉴욕지역의 한인교회에서 자란 많은 차세대들이 큰 자산이다. 그런데 많은 한인 차세대들이 리디머교회 등 미국교회에 나간다. 이들을 어떻게 결집을 시킬까 하는 것이 큰 문제였는데 이번을 기회로 불이 당겨진 것 같다. 이것을 계기로 삼아 좋은 효과를 내도록 기도한다”고 말했다.
최형무 장로(재단이사회 위원장)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큰 선물이 왔다. 뉴욕연회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노력을 인정한 것처럼 볼 수 있지만 담임목사의 리더십과 외교력 때문에 이번 일이 생기지 않았나 생각한다. 어제 뉴욕연회에서 편지를 받았다. 이제 소유권 이전을 시작하는 단계이니 완전히 과정이 끝나려면 시간을 걸릴 수 있다.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을 잘 사용해야 한다. 맨하탄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사역, 더 나아가 미국사회 침체에 활력을 주었으면 하는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강현석 장로(미래대책준비위원장)은 “세상은 빨리 변하는데 교회는 그렇지 못하고 후퇴했다. 이번 기회로 앞으로 나가야 한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우리도 개혁하고 변해야 하는데 이런 때에 하나님이 주신 크신 선물이라고 느낀다. 우리교회에 주어진 하나님의 선물이고 동시에 시험이다. 이 시험에 모두 힘을 합해 최고점수를 받아야겠다는 사명감을 느낀다. 그냥 주어졌지만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파악하고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야 한다. 주어진 건물 하드웨어 보다 더 나은 소프트웨어가 개발되어 하나님이 기뻐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배욱 권사(사업협의회 위원장)은 “이제 맨하탄에 UMC 한인교회들이 소유한 건물이 3개가 되어 감사하다. 건물이 없으면 생각하기 힘들지만 이제 맨해튼 공격의 교두부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니 기쁘다. 그 다음이 중요하다. 열심히 기도하고 놀라운 헌신을 통해 성공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준비하고 계획해야 한다. 앞으로 2세 목사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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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타까움님의 댓글
안타까움 ()
참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미국.....본 받아야 하는 일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곳인것을 확실히 나타내고 있습니다.
뺏을려는자가 있는반면 이렇게 미래를 향해 주는교단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