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성결교회, 3명의 장로를 세우는 임직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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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7-06-13 17:2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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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성결교회(조승수 목사)는 28주년을 맞이하여 3명의 장로를 세우는 임직감사예배를 6월 11일 주일 오후 5시 드렸다. 예배와 임직식은 교회가 속한 미주성결교회 동부지방회 목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승수 목사 부부(왼쪽에서 두번째)와 3인의 장로 임직자 부부
감사예배는 인도 조승수 목사, 기도 황영송 목사(총회 서기, 뉴욕수정교회), 성경봉독 이근원 목사(지방회 회계, 토링톤한인교회), 찬양 퀸즈성결교회 에벤에셀성가대, 설교 박도술 목사(지방회 회장, 보스톤필그림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도술 목사는 고린도후서 5:9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청지기”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제목처럼 되는 3가지 방법을 말씀을 통해 전했다.
박도술 목사는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청지기가 되기 위해서는 “첫째, 예배와 기도를 통해서이다. 예배를 최고로 여기고 기도에 많은 시간을 쏟으라. 날마다 하나님과의 교제를 간절히 소원하며 하나님의 손길을 따라 하나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임직자들이 되어야 한다. 둘째, 하나님의 손길 머무는 곳에 손길이 있어야 하며, 하나님의 눈길이 머무는 곳에 마음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손길과 눈길에 머무는 곳에 섬김과 봉사가 이어져야 한다. 셋째, 이름 없는 순종을 해야 한다. 결코 자기의 이름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만 높이며, 무익한 종의 자세로 이름 없는 섬김의 자리에 있으라”고 부탁했다.
박도술 목사는 “조승수 목사님을 만날 때마다 영혼에 대한 뜨거움과 선교에 대한 뜨거움이 있어 교회에 한번 와 보고 싶었다”며 “하나님 안에 있기에 성도들이 정말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격려했다. 그런데 퀸즈성결교회의 선교에 대한 열정은 이번 예식의 주제가 된 듯 계속해서 나누어졌다. 조승수 목사는 “영혼과 선교에 대한 열정을 이야기한 적이 없는데 우리 교회에 와서 첫 이야기가 그것이다. 진짜 기도하면서 성도들에게 강조한 것은 교회건물이 없어도 돈이 생기면 영혼구원하고 선교하는데 사용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장로장립 예식이 이어졌다. 조승수 목사는 임직자들을 소개했는데, 한 명씩 소개와 더불어 아내와 자녀까지 나오게 한 후 축하하고 격려했다.
조승수 목사의 소개가 이어졌다. 나계주 장로는 “우리 교회가 선교의 눈이 뜨여지고 선교지에 구체적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바칠 때, 하나님께서 가장 필요한 시기에 보내주신 분이다. 선교와 영혼구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눈빛이 달라지는 분”이라고 소개했다. 안형호 장로는 “미국 와서 20년 동안 퀸즈성결교회만 섬겼다. 이 분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온다. 지난 20년간 한결 같이 뉴저지에서 일주일에 두 번 예배를 위해 다리를 건넜다. 교회에 사실상 선교와 영혼구원에 토대를 닦은 분”이라고 소개했다. 박정길 장로는 “40대 후반으로 가장 젊다. 미국에 오자마자 퀸즈성결교회에 출석하여 20년을 같이했다. 순종이 아름다운 분이다. 집안이 모두 성결교회 장로이고 권사이고 사모인 집안이다”라고 소개했다.
조승수 목사는 임직자들을 위한 기도를 통해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뜻을 이루기 위해 충성스러운 일꾼들을 세워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성령께서 이 자리에 오셔서 장로로 세움 받는 분들에게 간절한 믿음과 육신의 건강과 물질의 축복을 허락하셔서 하나님을 마음껏 섬길 수 있도록 역사하소서. 일생동안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여 맡겨진 직분에 충성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이어 서약후 한 명씩 안수가 진행됐다. 그리고 마침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3명에게 미주성결교회 동부지방회 퀸즈성결교회 장로임”을 공포했다. 조승수 목사는 공포후 교회 성도들과 함께 “나계주 장로님”, “안형호 장로님”, “박정길 장로”의 이름을 불렀으며 박수로 격려했다.
황하균 목사(직전 총회장, 뉴욕소망교회)는 권면을 통해 20여년을 함께 한 퀸즈성결교회와 조승수 목사를 기억하며 격려했다. 28년전 퀸즈성결교회는 플러싱 메인 스트릿 중국집 위층에서 개척됐다. 그래서 중국음식 냄새와 더불어 예배가 시작되었다고 기억했다. 이후 28년간 6번 정도 예배장소를 옮겼다. 황 목사가 소망교회를 개척한 후 1년 뒤인 1997년 조승수 목사는 교인이 거의 없는 퀸즈성결교회의 담임목사를 맡았다. 조 목사는 학원버스 운전을 해가면서 시간이 되면 급하게 목회자 모임에 나왔으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이 누구보다 잘 안다고 기억했다.
황하균 목사는 “그런 상황 속에서도 제자훈련을 하고 초신자를 전도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었다. 그렇게 교회를 일구어 가면서 장로 3분을 세웠다는 것은 절대 우연이 아니다. 저도 개척해서 20년 동안 한 교회에서 목회하지만 한 교회에서 20년 이상 목회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교회가 흥망성쇠가 있다. 잘될 때도 안될 때도 있다. 귀한 장로 3분이 세워졌다는 것은 하나님의 큰일을 감당하는 교회의 분기점이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황하균 목사는 “둘이 만나면 여러 이야기들을 많이 하는데 조승수 목사님은 한 번도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고 긍정적인 이야기만 했다. 장로님들이 많이 중요하다. 민수기를 보면 같은 현장을 보았지만 정탐꾼의 보고가 달랐다. 교회 리더인 장로들이 부정적인 말을 하지 말고 긍정의 말을 해야 한다. 당회장과 장로들이 하나가 되면 그 다음은 걱정이 없을 줄 믿는다. 또 교회에 권면한다. 불평하지 말고 장로들을 존경하라”고 부탁했다.
이의철 목사(미주성결신학대학교 총장, 뉴저지은혜제일교회)는 축사를 통해 지난 28년간 어려운 시간을 극복하게 하시고, 좋은 담임목사를 허락하셔서 20년간 섬기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돌리고 축하를 했다. 어렵고 힘들 때도 많이 있었지만 20년을 한결같이 목사 곁에서 힘이 되어주신 3분이 장로다운 장로가 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 3분 장로 때문에 교회가 더 부흥성장하고 더 선교하고 더 섬기는 교회가 될 것을 확신하고 축하했다. 그리고 임직식을 통해 임직 장로를 소개하는 담임목사의 마음에 기쁨을 보았다며, 지금까지 교회에 충성하고 하나님과 담임목사의 큰 기쁨이 되었지만 앞으로도 그렇게 하여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는 장로가 될 것을 믿고 축하했다.
퀸즈성결교회 EM 김혜경 성도가 축주를 했으며, 동부지방회가 임직 장로들에게 “일평생 하나님께 베푸시는 은혜로 주님의 사역에 충성하는 선한 일꾼이 되기 원하며 온교회 사랑을 담아 이 패를 드린다”는 내용을 담은 임직패를 증정했다.
답사를 통해 안형호 장로는 “저희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임직예배에 임했다. 혹시나 저희 임직자들이 가짜는 아닌지, 알곡이 아닌 가라지가 아닌지 수개월동안 기도하며 하나님께 물었다. 그리고 임직을 준비했다. 이제 저희들이 매순간 자신을 부인하며 십자가에서 이미 죽은 자로 더 낮은 자세와 하나님 교회 성도들을 섬기려 한다. 담임목사를 도와 본교회의 사명인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을 붙들고 선교적인 사명, 또한 미셔날 처치로서 자리매김을 하는데 미약하나마 역할을 다하려고 한다. 계속 기도해주시고 격려해주고 교회가 어떻게 나가는지 지켜보아 달라”고 눈물로 답사했다.
이광호 선임 장로의 광고후 김석형 목사(증경 총회장, 롱아일랜드성결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조인상 목사(주닮는교회)의 만찬기도후 만찬과 친교가 진행됐다.
퀸즈성결교회
42-19 Bell Blvd Bayside NY 1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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