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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자 목사 "세계선교에 있어 여성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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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ㆍ2013-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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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MC(기독교 한인세계선교협의회) 26차 전국 년차총회가 11월 4일(월)부터 3일간 일정으로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여러 선교사들의 선교도전이 진행됐는데, 특히 여성 선교사들의 도전은 말그대로 도전적이었습니다.

송성자 목사(부의장/여성세계선교운동본부장/시키고 순복음사랑교회)는 특강을 통해 세계 선교일선에서 뛰고 있는 여성 사역자의 입장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송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키기 위해 남여차별없이 사용하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선교와 인도선교의 현장을 간증하며, 문둥병 환자를 허그하도록 마음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다음은 강의내용입니다.

(주께서 말씀을 주시니 소식을 공포하는 여자들은 큰 무리라-시편 68:11) 지금 선교를 보면 사실 선교사의 상당수가 여성이다. 나라와 민족과 열방이 어려울때 마다 하나님은 여성을 들어 사용하신다.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요엘서 2:29) 하나님은 남종과 여종에게 똑같이 성령을 부어주신다고 약속하신대로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으르 부어주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키기 위해 남여차별없이 은사를 주셨다.

마태복음 28:19-20(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의 지상명령은 남성과 여성이 함께 하는 것이다. 절대로 남성만이 하는 것이 아니다.

KWMF 여성선교사회가 주최한 4차 세계한인여성선교사대회가 130여명의 여성 선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불가리아에서 열렸다. 이번 불가리아 대회에 가서 너무나 은혜와 도전을 많이 받았다. 어성 선교사들이 자랑스러웠다. 여성 사역자들이 세계 곳곳에서 어머니 마음으로 품고 사역하는 것을 볼때 너무나 감사했다. 이번 선교대회의 표어는 "격동하는 지구촌, 긴박한 땅끝선교"였다. 표어대로 하나님께서 격동하는 지구촌의 긴박한 땅끝선교때문에 여성 동지들을 들어 사용하신다고 생각한다.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면서 눈물로 헤어졌다. 여성 선교사들중에 좋은 선교의 열매를 맺은 분들도 있지만 어려운 상황에 있는 분들도 있음을 보았다. 어떤 분은 집을 팔아 선교지에 무엇을 지어놓았는데 배반을 당해 아파하시는 선교사들도 있었다. 선교한다고 시어머니에게 구박을 당하고 집에도 못들어 가는 경우도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마지막 대에 여성 동지들을 사용하신다.

제가 자나깨나 기도하는 제목이 있다. 일본에서 집회를 하는데 여성 담임목사가 예언적 기도를 선포했다. "환란이 왔다고 하느냐. 기근과 질병이 왔다고 하느냐. 더한 것이 온다. 교회마다 우상이 있구나. 나는 그 우상이 싫다. 그 우상은 자아와 칭찬과 명예와 재물이다. 내가 너희 여성들을 부른 것은 남성보다 나를 더 사모함이라."

사실 여성들이 남성보다 하나님을 더 사모한다. 남성들이 선교에서 많은 일들을 해 놓았지만 사실 뒤에서 이름없이 중보하고 기도하는 것은 여성인줄 안다. 하나님이 마지막 대에 하나님의 일들을 하라고 여성을 부르셨으니, 여성 동지들이 힘내시고 하나님의 소명을 잊지 말고 나가기를 축원한다.

미국에 온지 40여년이 되어가는데, 그동안 힘이 들어서 한국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눈물도 많이 흘렸다. 그런데 로마 시민권을 허락하신 것과 같이 미국에 살게하신 하나님의 뜻을 알고 교회를 개척하고 목회를 시작했다. 예배당도 구입하고 교인도 늘어나니 내가 다 하는 줄 알았다.

하나님은 이런 저의 자세를 허락하지 않으시고 두번 암을 주셨다. 암을 앓으면서 감사를 드렸다. 암을 통해 인생이 정비가 다시 되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이 무엇을 가장 원하시는가, 하나님의 눈물이 어디에 있으신가를 깨닫은 것이 나에게 선교사명이었다. 하나님은 암을 통해서 하나님을 재조명하게 하시고, 내가 하는 일이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것을 보여주셨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생각하면서 1991년부터 북한사역을 시작하게 됐다. 북한에 처음에 갈때는 그들을 미워했는데 북한에 직접 가서 보니 하나님이 마음속에 사랑을 넣어주기 시작하셨다. 그들에 대한 어쩔수 없는 사랑이 넘치기 시작했다. 하나님은 물론 남성도 많이 사용하시지만 어머니같은 마음을 품은 여성들을 사용하셔서 정말 세미하고 잘 나타나지 않는 일들도 가능하게 하신다. 봉수교회가서는 제가 경험한 암에 대한 간증을 할때 그들은 "하나님이 암도 고치십니까"라고 묻게 하셨다.

또한 하나님이 눈물을 주신 것은 인도이다. 인도중에 간디를 죽인 시크족을 선교하게 하셨다. 시크족은 기독교를 대단히 미워한다. 하지만 교회를 개척한 것이 103개가 되었다. 시크족 사역을 하면서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특히 우리 교회에서 인도 의사가 전도사로 섬겼는데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 인도 최초로 기독교 의과대학을 세우는 놀라운 역사를 이루셨다.

하나님이 로마 시민권 오늘날의 미국 시민권을 허락하신것은 그냥 하신 것이 아니다. 이 땅에 와서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가. 하나님은 연단하시고 훈련을 시키셔서 미국 시민권을 가지고 열방을 향해 가라고 허락하신줄 믿는다.

서아프리카를 가서 보니 섞은 물을 먹는 것을 보고 우물을 놓고 기도하며 KWMC 모임에서 말씀을 전하니 아틀란타제일장로교회에서 8천불을 보내주셔서 반은 우물을 파고, 반은 인도 문둥이 촌을 지원했다. 인도 문둥이 촌을 방문하고 하나님이 마음을 주셔서 문둥이 환자를 허그하니 현지인 목사가 말렸다. 그러자 "내가 문동병에 걸리면 여기와서 살테니 당신이 심방하라"고 말했다. 그러자 문둥병 환자들이 마음을 열고 병에 걸리지 않은 자녀들을 부탁했다. 그렇게 하여 문둥병 환자 자녀 37명을 양육하고 있다. 아이들이 잘자라서 인도의 빌리그래함이 나올지 누가 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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