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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초대교회 이재훈 목사 위임식 / 하용조 목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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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6-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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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장로회 뉴저지노회는 2006년 3월 26일(주일) 뉴저지 초대교회에서 이재훈목사의 위임식을 열었다. 이재훈 목사는 작년 3월 30일 뉴저지 초대교회 담임으로 취임했으며 작년 11월 27일 위임투표에서 92.63%의 압도적으로 위임투표를 통과했다. 노회법에 따르면 청빙받은 담임목사는 1년 동안 임시목사를 거쳐, 교회 공동의회에서 통과되어야 담임목사직을 계속할 수 있다.

이 목사는 합동신학대학원을 나와 온누리교회에서 10년 동안 부교역자로 사역을 하며 하용조 목사에게서 목회를 배웠다. 이 목사는 두란노 "빛과 소금"의 편집장을 거쳐 시카고 트리니티신학교에서 수학중 뉴저지 초대교회 담임목사로 부름을 받았다.

행사는 1부 예배, 2부 위임식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인도 김영덕 목사(부노회장), 기도 정창문 목사(노회 부서기), 말씀 하용조 목사(서울 온누리교회 담임)으로 진행됐다. 2부 위임식은 집례 최무림 목사(노회장), 위임받을 목사 소개 이기백 목사(노회 서기), 서약 인도 최무림 목사, 위임목사에게 권면 김춘실 목사(전 노회장), 교우들에게 권면 사공태문 목사(전 노회장), 비디오 축사, 축가 소파라노 이종미, 답사 이재훈 목사, 축도 김창길 목사(증경 총회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비디오 축사에는 옥한흠 목사(사랑의교회),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강준민 목사(동양선교교회), Grg Waybright(트리니티신학교 총장), 이태식 주미대사, 김혜자 권사(남대문교회)등이 참가했다.

이재훈 목사 “시대적 사명을 잘 담당하는 교회로”

이재훈 목사는 이날 답사를 통해 먼저 이날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 직접 방문했으며 목회를 지도해준 스승격인 하용조 목사에게 감사를 돌렸다. 또 이민교회의 역할을 넘어 다민족이 같이하는 교회, 지역사회와 같이하는 시대적 사명을 잘 담당하는 교회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목사의 가족들이 나와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위임선서를 하는 순간 이 목사의 눈에는 눈물이 젖었다.

이재훈 목사는 지난 1년 동안 무난한 성격과 핵심을 집어내는 타고난 기획력으로 이민교회를 세우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이다. 교회성장과 안정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은 셈이다. 이날 취임한지 1년 6일 만에 위임식을 열게 되었다. 이날 교회 한 장로는 이재훈 목사가 "지난 한해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교회를 안정시키는 크게 공헌했다"고 말했다.

하용조 목사 “사도행전적인 교회를 재현하라”

하용조 목사는 "사도행전적인 교회(사도행전 28장 30-31)"라는 제목의 짧은 말씀을 통해 위임을 받고 교회의 지도자로서 새롭게 시작하는 제자에게 "교회의 이름처럼 예수님이 꿈꾸던 사도행전적인 교회를 재현하라"는 교훈을 던졌다. 하 목사는 사도행전적 교회처럼 "베드로의 목자 리더십, 빌립의 전도자 리더십, 스데반의 순교자 리더십, 바울의 선교사 리더십을 가지면 초대교회로 돌아 갈수 있다"고 말했다. 또 "성령이 임하는 교회, 예수안에 공동체를 만드는 교회, 선교하는 공동체, 끓임없이 개척하는 교회"가 되라고 말했다.

김춘실 목사(전 노회장)는 위임목사에게 권면을 통해 "인내, 감사, 섬김, 헌신, 순종, 책임이 있는 목회자가 되라"고 말했다. 사공태문목사(전 노회장)는 교우들에게 하는 권면을 통해 "이재훈 목사를 항상 웃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비디오 축사를 통해 옥한흠 목사는 "이재훈 목사는 잘 훈련된 준비된 목회자"라고 말했으며 이동원 목사는 "외모도 훌륭하고 능력도 나무랄 때 없는 새시대를 열어갈 목회자"이다고 말했다. 트리니티신학교 총장은 "사명감이 넘치는 목회자"라고 말했으며, 탈렌트 김혜자 권사는 "항상 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며 옆에 가면 따뜻함이 있는 사람"이라고 인간적인 면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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