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으로 보는 뉴욕교계 부실 신학교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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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06-06-12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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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2월 부실 신학교 정화문제로 들끓었던 뉴욕교계는 이제 정중동 속에 있다. 꼭 해결되어야 할 문제이지만 관계한 사람들이 많아 예민한 문제이기도 하다. 뉴욕목사회는 느리지만 의지를 가지고 문제해결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아멘넷은 부실 신학교 문제를 문답별로 정리했다.
○‥부실 신학교란 무엇인가?
부실 신학교는 돈으로 졸업장을 얻을 수 있다. 또 단기간내 졸업, 입학자격의 완화, 교육시설 미비, 교수진 미비 등이 따른다.
○‥왜 뉴욕교계에 부실 신학교 문제가 나왔는가?
부실 신학교 문제는 쉽고 빠르게 공부를 마치기 위해서는 편법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입학을 하려는 평신도와 신학교를 영혼을 살리는 사업이 아니라 비지니스로 인식하는 일부 신학교 운영 목회자의 합작품이다.
이런 부실과정을 거쳐 기계적이며 속성으로 인성과 지성이 준비되지 않는 자질미달의 목회자를 양성해 낸다. 결국 전체 교계의 질적인 하락을 가져온다.
부실 신학교를 속성으로 졸업한 목사는 박사학위도 거의 같은 기간에 받고 또 다른 부실 신학교를 차려 부실의 악순환을 만들기도 한다.
○‥부실 신학교를 통해 목사가 되는 이유는?
평신도들은 신학교를 통해 신분상승과 영주권 문제 해결 등을 노린다. 집사였다가 단기간에 갑자기 목사로 나타난 사람들을 보기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또 목회자들은 명예를 위해 부실 신학교를 통해 몇 천불에 박사학위를 사거나 쉽게 얻는다. 이를 중개하는 브로커도 활동하고 있다. 교계는 박사학위가 풍년이며 오히려 그것 때문에 발목을 잡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뉴욕목사회 부실 신학교 대책의 진행 상태는?
목사회는 6월안에는 한인신학교들에 정식 공문을 보내 신학교 광고에 대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목사회는 아래와 같이 한인 신학교 광고의 기준을 밝힌 바 있다.
△신학교 운영을 위한 뉴욕, 뉴저지 관계기관의 등록 및 허가 여부를 밝힐 것 △수여학위의 인가여부를 밝힐 것(주정부 정규학위, 비정규학위, 자체교단 학위 등) △학제를 명시할 것(년 2학기, 3학기, 4학기등) △교단인준학교는 교단의 정확한 이름과 연락처를 명시할 것 △타주 학교의 학위를 수여하는 경우는 타주 학교와의 관계성을 분명히 밝히고 그 학교인가 및 실제적인 운영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정확한 학교이름과 연락처를 명시할 것 △초교파 신학교는 위의 사항과 안수기관을 분명하게 밝힐 것.
○‥뉴욕일원의 부실 한인 신학교 현황과 대처는?
2006년 2월 부실 신학교 문제가 이슈화 되자 뉴욕교계는 그동안 뉴욕목사회, 뉴욕한인신학교협의회, 평신도협의회 등이 적극적인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결정에 대한 구속력이 없고 실무 당사자들이 신학교와 직 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일의 진행이 더디다.
신학교 지원자들이 부실 학교를 선택하지 못하도록 어떤 신학교가 부실인지를 기준을 마련하고 계몽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런 계몽도 선의를 가지고 입학하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의도를 가지고 신학교에 입학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요없는 일이기도 하다.
○‥한인 신학교의 종류는?
신학교는 크게 교단운영 신학교와 초교파 신학교로 나누어져 있다. KPCA, KAPC같은 큰 교단은 노회마다 신학교가 있으며 신학교를 통해 교단소속 목회자를 양성해 낸다. 교단운영 신학교는 교단의 관리를 받아 부실의 위험이 적다. 하지만 교단의 감시가 약한 일부 교단 신학교에서도 부실의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
○‥교단 소속 신학교는 학위를 줄 수 있는가?
교단 소속 신학교는 교단소속 목사를 양성하기 위해 자체 교단이 인정하는 학위를 준다. 만약 교단 교류를 하는 교단에서는 학위를 인정한다.
박사학위는 다른 학교와 조인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줄 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에 나가서 교수임용 등을 위해 박사학위를 이용하려고 하면 인정되지 않는다.
또 미국 신학교에서는 한인 신학교의 학점과 학위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미국신학교에 편입을 하려고 해도 학점을 인정하지 않아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왜 초교파 신학교가 부실의 위험성이 많은가?
초교파 신학교는 개인이 운영하기 때문에 운영하는 목회자의 양심에 따라 아무래도 부실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초교파 신학교는 소속교단이 없기 때문에 졸업생을 목사안수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서 졸업생의 목사안수를 위해 부실 교단과 손을 잡는 일들도 일어난다.
○‥뉴욕에 타주 신학교 분교를 세울 수 있는가?
타 지역에 있는 학교의 분교를 뉴욕에 세울 수 없다. 그래서 마치 미국 신학교의 분교인양 광고하는 것은 불법이다.
하지만 뉴욕에 신학교를 세워 타 지역 학교와 조인트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뉴욕에서는 "Seminary"라는 이름으로 누구나 쉽게 신학교를 등록할 수 있다. 신학교는 교육을 하기 때문에 허가 과정에서 교육국을 거치는 것이 일반 회사 등록과 다르다. 일반 입시학원도 같은 절차를 따른다.
뉴욕에서는 "University"라는 이름으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많은 조건들이 따른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노스캐로리나, 루이지니아주 등에서는 뉴욕에서 "Seminary"를 쉽게 등록하는 것 처럼 "University"도 쉽게 등록이 가능하다.
그래서 초교파 한인 신학교들은 한인들이 "University"를 선호하는 것을 이용하여 이들 지역의 "University"와 조인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마치 분교인양 착각이 일어나는 광고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초교파 한인 신학교들과 조인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들 지역의 미국 신학교는 이름만 있거나 부실하고 연락도 제대로 안되는 경우가 많다.
현재 뉴욕소재 한인신학교와 조인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한 미국 신학교를 방문한 한인 목회자가 교회와 부속건물만이 있는 학교를 보고 "본교는 어디인가요?"라고 물은 것은 유명하다.
○‥어떤 한인 신학교 광고에 조심해야 하나?
요즘은 부실 신학교 정화 분위기 때문에 신학교 광고들이 이전 보다는 많이 나아졌다는 평이다. 하지만 신학교에 대한 평가를 알고 싶으면 그 신학교와 관련 없는 목회자에게 질문하거나 교계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위에 있는 뉴욕목사회의 기준을 가지고 광고를 보는 것이 필요하다. "University"가 한국의 대학교의 개념이 아니라 학원과 신학교의 개념이라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분교형태로 광고되는 것은 불법이다. 또 초교파 신학교에서 목사안수를 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안수교단을 확인해야 한다.
ⓒ 2006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부실 신학교란 무엇인가?
부실 신학교는 돈으로 졸업장을 얻을 수 있다. 또 단기간내 졸업, 입학자격의 완화, 교육시설 미비, 교수진 미비 등이 따른다.
○‥왜 뉴욕교계에 부실 신학교 문제가 나왔는가?
부실 신학교 문제는 쉽고 빠르게 공부를 마치기 위해서는 편법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입학을 하려는 평신도와 신학교를 영혼을 살리는 사업이 아니라 비지니스로 인식하는 일부 신학교 운영 목회자의 합작품이다.
이런 부실과정을 거쳐 기계적이며 속성으로 인성과 지성이 준비되지 않는 자질미달의 목회자를 양성해 낸다. 결국 전체 교계의 질적인 하락을 가져온다.
부실 신학교를 속성으로 졸업한 목사는 박사학위도 거의 같은 기간에 받고 또 다른 부실 신학교를 차려 부실의 악순환을 만들기도 한다.
○‥부실 신학교를 통해 목사가 되는 이유는?
평신도들은 신학교를 통해 신분상승과 영주권 문제 해결 등을 노린다. 집사였다가 단기간에 갑자기 목사로 나타난 사람들을 보기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또 목회자들은 명예를 위해 부실 신학교를 통해 몇 천불에 박사학위를 사거나 쉽게 얻는다. 이를 중개하는 브로커도 활동하고 있다. 교계는 박사학위가 풍년이며 오히려 그것 때문에 발목을 잡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뉴욕목사회 부실 신학교 대책의 진행 상태는?
목사회는 6월안에는 한인신학교들에 정식 공문을 보내 신학교 광고에 대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목사회는 아래와 같이 한인 신학교 광고의 기준을 밝힌 바 있다.
△신학교 운영을 위한 뉴욕, 뉴저지 관계기관의 등록 및 허가 여부를 밝힐 것 △수여학위의 인가여부를 밝힐 것(주정부 정규학위, 비정규학위, 자체교단 학위 등) △학제를 명시할 것(년 2학기, 3학기, 4학기등) △교단인준학교는 교단의 정확한 이름과 연락처를 명시할 것 △타주 학교의 학위를 수여하는 경우는 타주 학교와의 관계성을 분명히 밝히고 그 학교인가 및 실제적인 운영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정확한 학교이름과 연락처를 명시할 것 △초교파 신학교는 위의 사항과 안수기관을 분명하게 밝힐 것.
○‥뉴욕일원의 부실 한인 신학교 현황과 대처는?
2006년 2월 부실 신학교 문제가 이슈화 되자 뉴욕교계는 그동안 뉴욕목사회, 뉴욕한인신학교협의회, 평신도협의회 등이 적극적인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결정에 대한 구속력이 없고 실무 당사자들이 신학교와 직 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일의 진행이 더디다.
신학교 지원자들이 부실 학교를 선택하지 못하도록 어떤 신학교가 부실인지를 기준을 마련하고 계몽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런 계몽도 선의를 가지고 입학하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의도를 가지고 신학교에 입학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요없는 일이기도 하다.
○‥한인 신학교의 종류는?
신학교는 크게 교단운영 신학교와 초교파 신학교로 나누어져 있다. KPCA, KAPC같은 큰 교단은 노회마다 신학교가 있으며 신학교를 통해 교단소속 목회자를 양성해 낸다. 교단운영 신학교는 교단의 관리를 받아 부실의 위험이 적다. 하지만 교단의 감시가 약한 일부 교단 신학교에서도 부실의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
○‥교단 소속 신학교는 학위를 줄 수 있는가?
교단 소속 신학교는 교단소속 목사를 양성하기 위해 자체 교단이 인정하는 학위를 준다. 만약 교단 교류를 하는 교단에서는 학위를 인정한다.
박사학위는 다른 학교와 조인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줄 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에 나가서 교수임용 등을 위해 박사학위를 이용하려고 하면 인정되지 않는다.
또 미국 신학교에서는 한인 신학교의 학점과 학위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미국신학교에 편입을 하려고 해도 학점을 인정하지 않아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왜 초교파 신학교가 부실의 위험성이 많은가?
초교파 신학교는 개인이 운영하기 때문에 운영하는 목회자의 양심에 따라 아무래도 부실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초교파 신학교는 소속교단이 없기 때문에 졸업생을 목사안수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서 졸업생의 목사안수를 위해 부실 교단과 손을 잡는 일들도 일어난다.
○‥뉴욕에 타주 신학교 분교를 세울 수 있는가?
타 지역에 있는 학교의 분교를 뉴욕에 세울 수 없다. 그래서 마치 미국 신학교의 분교인양 광고하는 것은 불법이다.
하지만 뉴욕에 신학교를 세워 타 지역 학교와 조인트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뉴욕에서는 "Seminary"라는 이름으로 누구나 쉽게 신학교를 등록할 수 있다. 신학교는 교육을 하기 때문에 허가 과정에서 교육국을 거치는 것이 일반 회사 등록과 다르다. 일반 입시학원도 같은 절차를 따른다.
뉴욕에서는 "University"라는 이름으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많은 조건들이 따른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노스캐로리나, 루이지니아주 등에서는 뉴욕에서 "Seminary"를 쉽게 등록하는 것 처럼 "University"도 쉽게 등록이 가능하다.
그래서 초교파 한인 신학교들은 한인들이 "University"를 선호하는 것을 이용하여 이들 지역의 "University"와 조인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마치 분교인양 착각이 일어나는 광고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초교파 한인 신학교들과 조인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들 지역의 미국 신학교는 이름만 있거나 부실하고 연락도 제대로 안되는 경우가 많다.
현재 뉴욕소재 한인신학교와 조인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한 미국 신학교를 방문한 한인 목회자가 교회와 부속건물만이 있는 학교를 보고 "본교는 어디인가요?"라고 물은 것은 유명하다.
○‥어떤 한인 신학교 광고에 조심해야 하나?
요즘은 부실 신학교 정화 분위기 때문에 신학교 광고들이 이전 보다는 많이 나아졌다는 평이다. 하지만 신학교에 대한 평가를 알고 싶으면 그 신학교와 관련 없는 목회자에게 질문하거나 교계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위에 있는 뉴욕목사회의 기준을 가지고 광고를 보는 것이 필요하다. "University"가 한국의 대학교의 개념이 아니라 학원과 신학교의 개념이라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분교형태로 광고되는 것은 불법이다. 또 초교파 신학교에서 목사안수를 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안수교단을 확인해야 한다.
ⓒ 2006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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