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칠 목사, <예수의 소금론>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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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6-09-18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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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동안 목회를 했으며 ‘좋은목자의 동산’ 의 대표 산지기였던 조정칠 목사가 쓴 <예수의 소금론>이 쿰란출판사를 통하여 발간되었다.
사륙판 112면으로 된 이 책에서 조 목사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소금에 관한 지식이 매우 한정되어 있다. 절대 다수의 사람들이 먹는 소금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다. 대중의 이해력이 그 정도에 머물고 있으므로 설교자들도 거기에 맞추어 먹는 소금이 설교의 중심이 되어 있다. 따라서 “예수의 소금론”은 한국 교회에서만큼은 조미료 이상의 의미는 없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런 지배적인 사고를 바꿔 놓으려고” 이 책을 썼다고 밝히고 있다.
조 목사는 이 책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예수께서는 소금과 빛을 한 묶음으로 묶어 놓지 않았다. 처음부터 두 주제를 각각 다르게 강조점을 두셨다. 그런데 사람들은 소금과 빛, 빛과 소금을 항상 묶어서 쓴다. 그러니 소금의 뜻은 따로 존재하지 않게 만들어 버렸다. 이런 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근본적으로 바꿔 버린 결과가 되었다.”
“예수께서 소금의 맛이라는 단어를 쓴 것은 소금이 가지고 있는 내용, 즉 질을 의미하고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맛'이라니까 '입맛'으로 간주해 버렸다. 그리하여 누구든지 소금이라고 하면 당연히 입맛과 관련시킨다. 그 고정관념 때문에 <예수의 소금론>은 성경의 뜻과는 비켜가고 있다.”
“예수께서는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땅의 소금”-' 즉 '빹의 소금'이라고 하셨는데 뜻도 모르는 세상의 소금으로 바꿔 놓은 셈이 되고 말았다. 소금이라는 주제의 핵심이 '땅'이라고 했을 때와 '세상'이라고 했을 때는 엄청난 차이가 생긴다. '땅의 소금'이라고 할 때는 소금이 땅 속으로 파묻히는 데 반해, '세상의 소금'이라고 했을 때는 완전한 노출을 의미하게 된다. 여기서 두 가지 입장은 유사한 것이 아니라 아주 판이한 뜻을 나타낸다.”
“소금은 저 혼자 있으면 아무 가치가 없다. 무엇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 소금의 정체성이다. 무엇을 위하는 대상이 있는 동안에 소금은 그 존재 의미를 가진다. 이것은 인간과 공통점이 있다.”
“소금론의 적용이 잘못된 탓인지 모르겠지만 오늘날의 그리스도인은 젊은이로부터 어른들까지 아무나 각광받는 인물이 되고 싶어 한다. 마치 굶주린 짐승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때도 있다. 교회 안에서 또는 교단 안에서 무슨 감투 하나 쓰겠다고 물불을 가리지 않는 추한 모습은 입에 담기에도 부끄러울 지경이다.”
“소금과 빛은 서로 공존할 수 없는 극심한 차이가 있다. 그 출처로부터 용도와 기능에 이르기까지 병행하여 쓸 수가 없다. 설령 같이 쓴다고 하더라도 빛과 소금이라는 말은 좀 모순인 것 같다. 소금과 빛이라고 해야 정확하다. 다행히 한자로 사용할 경우에는 '염광(鹽光)'으로 소금을 빛보다 앞에 쓴다. 여기에 순서가 바뀌는 것이 아무 잘못이 없다 하더라도 성경은 정확한 것이 경전의 생명과 같다.”
또 조 목사는 “사람은 너나없이 오물을 뒤집어쓰고 추접스럽게 태어난다. 그 뒤로는 하루도 빠짐없이 게걸스럽게 처먹고 창피하게 싸댄다. 그러기를 반복하다가 숨어 끊어지면 단 한 사람도 예외없이 외딴곳에 쓰레기를 버리듯 땅속 깊숙히 끌어 묻는다. 인생은 별수 없이 그렇게 한 자루의 쓰레기로 버려진다. 그런데 쓰레기 중에도 대접받는 쓰레기, 유익한 쓰레기가 있다. 땅바닥에 내치는 쓰레기가 아니라 밭이라는 땅에 고이 모시듯 하는 거름이라는 쓰레기다. 그것을 소금이라고 가르친 것이 '예수의 소금론'이다”라고 결론짓고 있다.
총신대학교의 김인환 총장은 조 목사의 “예수의 소금론”을 추천하는 글에서 “조 목사님은 독특한 어법과 화술로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와 그 말씀의 꿀맛을 나타내 보여 오셨다. 목사님의 말씀은 언제나 쉽고도 재미있고, 그러면서도 깊이가 있다.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아주 강한 설득력이 있다”목 말했다.
또 “이번에 출판한 <예수의 소금론>에 담겨 있는 내용들은 조 목사님의 또 다른 일면을 보여 준다. 성경에 대한 원숙한 이해와 인간의 삶의 본질, 그의 삶을 통하여 체험한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그의 독특한 글재주로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썼다.
조 목사는 총신대학교, Faith Theological Seminary(미국 필라델피아 소재, 종교교육학 박사)에서 수학한 후, 지난 50년 동안 시골 교회, 도시 교회, 이민 교회, 대학 교회에서 현장 목회자로 섬긴 후, 현재 미국 뉴저지에 거주하면서 최근까지 이 시대의 목회자들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좋은목자의 동산’의 대표로 사역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어머니 목회학>, <목사는 개를 좋아하는가?>, <예수 첫나들이>, <라합의 러브스토리>, <수가성 그 여자>, <하얀 마을 사람들> 등 30 여 권이 있고, 최근에 문을 연 조정칠 목사의 개인 홈페이지(www.pastorjo.net)에 전문이 게재되어 있다.
ⓒ 2006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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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륙판 112면으로 된 이 책에서 조 목사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소금에 관한 지식이 매우 한정되어 있다. 절대 다수의 사람들이 먹는 소금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다. 대중의 이해력이 그 정도에 머물고 있으므로 설교자들도 거기에 맞추어 먹는 소금이 설교의 중심이 되어 있다. 따라서 “예수의 소금론”은 한국 교회에서만큼은 조미료 이상의 의미는 없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런 지배적인 사고를 바꿔 놓으려고” 이 책을 썼다고 밝히고 있다.
조 목사는 이 책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예수께서는 소금과 빛을 한 묶음으로 묶어 놓지 않았다. 처음부터 두 주제를 각각 다르게 강조점을 두셨다. 그런데 사람들은 소금과 빛, 빛과 소금을 항상 묶어서 쓴다. 그러니 소금의 뜻은 따로 존재하지 않게 만들어 버렸다. 이런 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근본적으로 바꿔 버린 결과가 되었다.”
“예수께서 소금의 맛이라는 단어를 쓴 것은 소금이 가지고 있는 내용, 즉 질을 의미하고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맛'이라니까 '입맛'으로 간주해 버렸다. 그리하여 누구든지 소금이라고 하면 당연히 입맛과 관련시킨다. 그 고정관념 때문에 <예수의 소금론>은 성경의 뜻과는 비켜가고 있다.”
“예수께서는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땅의 소금”-' 즉 '빹의 소금'이라고 하셨는데 뜻도 모르는 세상의 소금으로 바꿔 놓은 셈이 되고 말았다. 소금이라는 주제의 핵심이 '땅'이라고 했을 때와 '세상'이라고 했을 때는 엄청난 차이가 생긴다. '땅의 소금'이라고 할 때는 소금이 땅 속으로 파묻히는 데 반해, '세상의 소금'이라고 했을 때는 완전한 노출을 의미하게 된다. 여기서 두 가지 입장은 유사한 것이 아니라 아주 판이한 뜻을 나타낸다.”
“소금은 저 혼자 있으면 아무 가치가 없다. 무엇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 소금의 정체성이다. 무엇을 위하는 대상이 있는 동안에 소금은 그 존재 의미를 가진다. 이것은 인간과 공통점이 있다.”
“소금론의 적용이 잘못된 탓인지 모르겠지만 오늘날의 그리스도인은 젊은이로부터 어른들까지 아무나 각광받는 인물이 되고 싶어 한다. 마치 굶주린 짐승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때도 있다. 교회 안에서 또는 교단 안에서 무슨 감투 하나 쓰겠다고 물불을 가리지 않는 추한 모습은 입에 담기에도 부끄러울 지경이다.”
“소금과 빛은 서로 공존할 수 없는 극심한 차이가 있다. 그 출처로부터 용도와 기능에 이르기까지 병행하여 쓸 수가 없다. 설령 같이 쓴다고 하더라도 빛과 소금이라는 말은 좀 모순인 것 같다. 소금과 빛이라고 해야 정확하다. 다행히 한자로 사용할 경우에는 '염광(鹽光)'으로 소금을 빛보다 앞에 쓴다. 여기에 순서가 바뀌는 것이 아무 잘못이 없다 하더라도 성경은 정확한 것이 경전의 생명과 같다.”
또 조 목사는 “사람은 너나없이 오물을 뒤집어쓰고 추접스럽게 태어난다. 그 뒤로는 하루도 빠짐없이 게걸스럽게 처먹고 창피하게 싸댄다. 그러기를 반복하다가 숨어 끊어지면 단 한 사람도 예외없이 외딴곳에 쓰레기를 버리듯 땅속 깊숙히 끌어 묻는다. 인생은 별수 없이 그렇게 한 자루의 쓰레기로 버려진다. 그런데 쓰레기 중에도 대접받는 쓰레기, 유익한 쓰레기가 있다. 땅바닥에 내치는 쓰레기가 아니라 밭이라는 땅에 고이 모시듯 하는 거름이라는 쓰레기다. 그것을 소금이라고 가르친 것이 '예수의 소금론'이다”라고 결론짓고 있다.
총신대학교의 김인환 총장은 조 목사의 “예수의 소금론”을 추천하는 글에서 “조 목사님은 독특한 어법과 화술로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와 그 말씀의 꿀맛을 나타내 보여 오셨다. 목사님의 말씀은 언제나 쉽고도 재미있고, 그러면서도 깊이가 있다.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아주 강한 설득력이 있다”목 말했다.
또 “이번에 출판한 <예수의 소금론>에 담겨 있는 내용들은 조 목사님의 또 다른 일면을 보여 준다. 성경에 대한 원숙한 이해와 인간의 삶의 본질, 그의 삶을 통하여 체험한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그의 독특한 글재주로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썼다.
조 목사는 총신대학교, Faith Theological Seminary(미국 필라델피아 소재, 종교교육학 박사)에서 수학한 후, 지난 50년 동안 시골 교회, 도시 교회, 이민 교회, 대학 교회에서 현장 목회자로 섬긴 후, 현재 미국 뉴저지에 거주하면서 최근까지 이 시대의 목회자들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좋은목자의 동산’의 대표로 사역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어머니 목회학>, <목사는 개를 좋아하는가?>, <예수 첫나들이>, <라합의 러브스토리>, <수가성 그 여자>, <하얀 마을 사람들> 등 30 여 권이 있고, 최근에 문을 연 조정칠 목사의 개인 홈페이지(www.pastorjo.net)에 전문이 게재되어 있다.
ⓒ 2006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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