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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신학교문제만 아니라 교계정화운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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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6-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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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회기(회장 이병홍 목사)가 '이단'이라는 큰 짐을 끌고 갔다면 33회기는 '불법 신학교'라는 더 큰 짐을 안고가게 되었다. 이단문제는 적과 우군이 분명한 반면, 불법 신학교 문제는 적과 아군이 섞여 있는 현실속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이기 때문이다.

11월 마지막 날 열린 뉴욕교협 첫 임실행위원회에서 뉴욕교협 신학윤리위원회(위원장 장영춘 목사)를 중심으로 "범 교계 정화위원회(가칭)"를 결성키로 했다.

처음에는 "신학교 정화 특별위원회"로 신학교로 한정지었으나, 김석형 목사는 '목사자질'등을 지적하고 신학교에 한정짓지 말고 범 교계정화를 위한 조직을 만들자는 주장이 받아들여진 것. 또 뉴욕목사회등 범기독교적인 단체를 구성하자는 뉴욕교협 임원회의의 초안을 유상열 목사가 뉴욕교협 중심의 기구를 주장해 뉴욕교협 신학윤리위원회 중심으로 업무가 진행되게 되었다.

또 재정적인 손해를 감수하고 뉴욕교협의 주소록에 신학교광고를 받지않기로 해 불법 신학교 정화의 의지를 밝혔다.

회장 정수명 목사는 올초부터 아멘넷의 기사로 시작된 불법 신학교 문제제기와 최근 모일간지의 시리즈 보도등으로 불법신학교 문제가 확대되자 28일 긴급임원회의를 통해 △범 교계적인 "신학교정화위원회 구성" △교협주소록에 신학교 광고를 싣지 않는 것 등을 결의하고 임실행위원회에 내놓은 것.

이날 뉴욕신학교협의회 회장 한문수 목사와 직전 회장 정익수 목사가 참가하여 신학교 문제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정익수 목사는 "교회 장로가 1년만에 목사가 되어 교회를 세우고 교협주소록에 실린 것을 보고 정화운동을 일으켜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당시에는 12개 신학교가 있었는데 지금은 34개이다"라며 "별별사건이 많지만 창피해서 더 이상 이야기를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3천불이면 6개월만에 철학박사를 주는 신학교를 안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익수 목사는 "그동안 뉴욕교협 등에 지속적으로 정화를 주장했지만 효과가 없었다"라고 말해 타 기관과 언론에 의해 밀리기 식으로 이루어진 이번 뉴욕교협의 신학교대책기구의 효과에 의문을 던지도 했다.

뉴욕교협은 교계의 합의로 이루어진 범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가 사실상 유명무실해지자 교협내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도 했다.

지난 회기 뉴욕목사회에서 불법신학교 관련 기구를 만들어 대처를 해왔지만 별 효과가 없었던 것은 법적인 권한이 없다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대책기구내에 신학교에 직간접적으로 관계된 사람이 있었다는 것이 주요원인이라는 교계의 평이다.

새로 결성된 "범 교계 정화위원회(가칭)" 소속 목사들은 적어도 불법신학교에 관련되면 안되며 활동을 하기 전 신학교 졸업과 안수 교단, 그리고 박사학위에 대해 밝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뉴욕교협은 불법신학교 관련 보도가 기독교 이미지가 추락 등 단점도 많다고 불평하기전 현실을 직시하는 눈을 길러야 할 것이다.

ⓒ 2006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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