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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순교자의 신앙으로 나아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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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7-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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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 졸업시즌이다.

뉴욕신학대학 및 대학원 26회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이 5월 20일(주일) 오후 6시 뉴욕초대교회(김승희 목사)에서 열렸다.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은 사회 임수식 박사(설립자), 기도 남기헌 목사(동문회 회장), 성경봉독 신명호 장로(학생회장), 설교 김승희 목사(이사장), 학사보고 임동숙 박사(교무과장), 학위수여 권오현 박사(학장), 시상과 훈시 권오현 박사, 축가 바리톤 박요셉, 축송 백세령, 축도 신성능 박사(조직신학교수)의 순으로 진행됐다.

26회 졸업식에는 신학석사 김용환, 교역학 석사 이만기ㆍ이현숙, 신학사 오경자등 4명이 졸업했다. 교역학 석사를 졸업한 이현숙 전도사는 "사사기의 문학성과 땅의 신학과의 역학관계에 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시상을 했다.

졸업은 끝이 아니다. 남의 일을 간섭하기 좋아하고, 마음이 급하며, 말이 많은 한인들을 상대해야 하는 목회 현장으로 들어가야 한다. 이사장 김승희 목사는 말씀을 통해 그런 환경을 이겨내는 목회의 두가지 포인트를 후배들에게 들려주었다.

김승희 목사는 "목회는 먼저 참아야 한다. 나는 26년간 전도사로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돌아보면 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김 목사는 "둘째, 교회에 쫓겨난다는 목회자 최악의 상황을 각오하고 사명을 가지고 소신있게 사역할수 있는 신앙철학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졸업생 4명은 자리에서 일어나 학장 권오현 목사의 훈시에 귀를 기울였다.

권오현 학장은 "이제 졸업생들은 목사와 선교사로서 순교자 신앙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 초대교회가 핍박하는 로마를 위해 기도한 것 처럼 핍박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순교자의 신앙이 필요하다. 목회자는 밀알이 되어 죽으면 살고, 살아도 남을 비평하면 망한다"라고 말했다.

졸업생 이현숙 전도사는 기자에게 "비록 수상을 하고 졸업을 했지만 학장님의 말씀처럼 너무 부족해 내세울 것이 없다"고 말했다. 또 "산앙과 삶이 일치하는 학장님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감사를 돌렸다.

뉴욕신학대학 및 대학원은 78년 이날 사회를 본 임수식 장로와 김원석 목사가 시작하여 29년동안 15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선교사와 목회자로 세계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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