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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장로회 뉴욕노회와 동북노회 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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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6-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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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의 시대는 지나갔다. 새로운 화합의 시대가 오고 있다.

미주 최대 교단의 하나인 미주한인장로회(KPCA)의 뉴욕지역의 노회인 뉴욕노회(노회장 김삼천 목사)와 동북노회(노회장 김월봉 목사)가 화합을 선언했다. 한 노회였다가 분열되어 찬바람이 불던 두 노회 사이에 따뜻한 훈풍이 불고 있는 것.

하나였던 노회가 갈라지는 주요 원인을 제공했던 교계의 원로 P목사는 은퇴를 했으며, K목사는 얼마전 교단을 탈퇴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화합의 분위기가 일어나는 것.

9월12일(화) 오전 11시 프레쉬메도우 커닝헴 파크에서 뉴욕노회 주최로 두 노회간 연합친선 체육대회가 열렸다. 지난 5월 동북노회 소속 송병기 목사가 교단 총회장으로 선출되고 동북노회는 총회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뉴욕노회와 뉴저지노회를 초청하여 감사와 화합의 모임을 가졌다. 이번 체육대회는 그 화답인 셈.

지난 8월에는 3개 노회의 신학교인 미주한인장로회 뉴욕신학대학의 학장에 한세원 목사를 선출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그동안 신학교는 3개 노회의 분열로 총회에서 관선이사를 파송하는 비정상적인 상태가 계속되었다. 학장 한세원 목사는 목사 배출과정인 M.Div. 과정의 학생들에게는 전액 장학금을 지불하겠다고 선언했다. 최근 화합의 기운으로 회원교회의 협조를 기대하는 것.

체육대회는 4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대회는 오전 예배, 오후 배구와 족구경기로 진행됐다. 노회대항으로 열린 배구는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족구에서는 노장이 많은 동북노회와 뉴욕노회가 함께 섞여 팀을 구성해 친선의 의미를 더했다.

예배는 사회 이덕수 목사(뉴욕노회 직전노회장), 기도 이광모 장로(동북노회), 설교 송병기 목사(총회장), 인사 조영진 장로(뉴욕신학대학 이사장), 광고 정도영 목사(뉴욕노회 사회부장), 축도 한세원 목사(뉴욕신학대학 학장)으 순으로 진행됐다. 송병기 목사는 "동거함의 축복(시 133:1-3)"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화합을 나누었다.

친선체육대회를 맞이하여 김삼천 목사(뉴욕노회 노회장)는 "옛날에 하나되었던 형제가 모였다", 김월봉 목사(동북노회 노회장)는 "형제와 같은 노회이다"라고 하나됨을 표현했다.

김삼천 목사는 "서로 친교를 나누면서 믿음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노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김 목사는 "앞으로는 세미나를 같이하고 여러가지를 같이 할 것이다. 연합을 통해 동부에서 한인교회들이 아름답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김월봉 목사는 "양 노회 목사와 장로들이 교제를 나누니 하나님 나라의 소망이 넘친다. 노회기간중 공동 세미나와 친교, 절기중 목회자와 자녀 수양회, 연말 모임 등을 기대한다"라며 "두 노회가 같이하면 영적인 자원이 충분하여 영적샘물이 마르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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