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40회 정기총회, 회장 이재덕/부회장 이종명 목사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뉴욕교협 40회 정기총회, 회장 이재덕/부회장 이종명 목사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4-10-27 00:00

본문

뉴욕교협 40회 정기총회가 10월 27일(월) 오전 10시 뉴욕효신장로교회(문석호 목사)에서 열렸다. 최근 원로 방지일 목사의 소천으로 진정한 교계 지도자 상이 재조명되는 가운데 회장에는 부회장 이재덕 목사(뉴욕사랑의교회), 목사 부회장에는 이종명 목사(뉴욕강성장로교회)가 당선됐다. 단독후보로 긴장감이 없이 치루어질 줄 알았던 총회는 각 후보를 놓고 신임 투표에 들어갔다. 헌법에 의하면 단독후보일 경우 1회 투표로 재석 회원의 과반수 득표를 해야 한다.

1.jpg
▲뉴욕교협 40회 정기총회 회장/부회장 당선자

무기명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이재덕 목사는 111표중 찬성 81표 반대 28표 무효 2표로 73%의 지지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 이종명 목사는 112표중 찬성 103표 반대 9표 무효 0표로 92%의 지지를 받아 부회장에 당선됐다. 회장과 부회장 당선자들은 교협의 총무와 서기등 핵심 임원을 거치는 등 교협의 연합사업에 누구보다도 더 발로 뛴 인물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종명 목사는 뉴욕교협 36회 정기총회에서 부회장에 당선된 바 있어, 92%의 높은 지지를 받으며 두번째 부회장에 당선되는 기록을 세웠다.

평신도 부회장과 감사는 비밀 투표없이 박수로 추대됐다. 박희소 목사의 동의로 평신도 부회장은 관례에 따라 이사장 박영진 장로(뉴욕성결교회)가 박수로 선출됐다. 박태규 목사의 동의로 허윤준 목사(뉴욕새생명장로교회)와 김영철 목사(순복음중앙교회)가 감사에 선출됐다. 허윤준 목사는 4년차이고, 김영철 목사는 3년차 감사이다. 뉴욕교협 헌법에는 감사에 대한 임기는 없다.

투표를 앞두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전개됐다. 임원선거의 순서에서 선거관리위원장 신현택 목사는 후보들이 제출한 서류에 하자가 없어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고 보고했으며, 먼저 치루어진 회장선거에서 증경회장 송병기 목사는 박수로 부회장 이재덕 목사를 회장으로 추대하자고 했다. 지난해에는 부회장 김승희 목사가 박수로 회장으로 추대된 바 있다.

하지만 조병광 목사가 '거수로 하든지' 법대로 투표를 하자고 했다. '비밀투표'가 아니라 '거수'라는 투표의 방법이 나오자 김승희 의장은 "거수로 하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괜찮으시죠"라고 빠른 진행을 했다. 하지만 김상태 목사와 박태규 목사는 "법대로 한다는 것은 비밀투표"라고 반발했다. 투표의 방법을 놓고 김요셉 목사는 헌법과 선거세칙에 나와있는 "모든 선거는 무기명 투표를 하는 것은 원칙으로 한다"라는 것은 무기명 투표를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며, 의장에게 회원들에게 투표의 방법을 물으라고 했다. 이에 의장 김승희 목사가 회원들에게 투표의 방법을 물으려고 했다.

하지만 "법이요" 하면 무기명 비밀 투표를 했던 예년과 다른 상황에 회원들이 반발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에 이르자, 증경회장 김종훈 목사는 "무기명을 원칙이라고 하고 예외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지금까지 이의가 아무도 없으면 그때 예외를 적용했다. 그래서 무기명을 한다는 것은 원칙이다. 원칙은 원칙대로 지켜주어야 한다. 전체가 다 이의가 없다고 하면 그때 예외가 된다. 그것이 교협의 관례이다"라고 정리하자 회원들은 박수로 이 의견을 받아들였으며, 이어 무기명 비밀 투표가 진행됐다.

한편, 신임 교협회장 이재덕 목사는 취임 인사를 통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부족하지만 교협의 41회기가 역사의 징검다리를 이어가는데 하나님을 의지하고 교회들과 더불어 최선을 다하겠다. 교계를 화합하며 주어진 막중한 신앙의 사명들을 이루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뉴욕교계에서 여러가지 일들을 하여 교계의 사정을 잘알고 있다. 하지만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과 더불어 신명나는 교협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14.jpg
▲뉴욕교협 40회 정기총회 투표와 신구임원 교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724건 364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챨스 크랩츄리 목사 초청 성령축제 / 순복음뉴욕교회 32주년 2007-12-08
뉴욕교협, 영적각성을 위한 회개기도성회 예정 / 강사 김종필 목사 2007-12-07
[인터뷰] 지오(GO)대표 주누가 선교사 "무슬림도 사랑해야" 2007-12-06
미주한인장로회 뉴저지노회, 신평진(Amos Shin) 목사 안수식 2007-12-06
제미경 세미나 "전도를 위해 대화의 기술을 터득" 2007-12-04
뉴욕전도대학교 1회 졸업예배드려, 2년만에 48명 졸업 2007-12-04
[인터뷰] 고성삼 목사 "감사하지만 사퇴의 4가지 원칙은 유효" 2007-12-04
퀸즈한인교회, 고상삼 목사 기다린다는 성도들이 노란 물결로 일어나 2007-12-04
뉴욕한인침례교회 지방회, 맨하탄에서 세번째 사모위로의 밤 2007-12-04
나겸일 목사 목회자 세미나 "온전한 교회성장의 비결" 2007-12-03
패밀리인터치 뉴욕지부 개원 기념행사 2016-12-28
뉴욕코너스톤교회(최은종 목사) 개척 감사예배 2007-12-02
뉴욕늘기쁜교회,성전헌당 감사예배 드려 2007-12-02
뉴욕선교박람회 2일 - 리더십, 결혼, 인형극 2007-12-02
예장 합동미주총회,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목사안수 2016-12-28
퀸즈한인교회 당회, 고성삼 목사 사표수리 안해/권사들이 나섰다! 2007-12-01
[독자투고] 퀸즈한인교회 담임목사의 사퇴를 바라보면서 2007-11-30
김성모 선교사 "한반도 미전도종족에 전해진 복음의 사역" 2007-11-30
교협 청소년 센터 학원 사역부(UKCF) 후원 모임열려 2007-11-29
뉴욕교협 제1차 실행위원회-교협건물 이전 등 8개 안건 토의 2016-12-28
뉴욕영락교회 장혜순 사모, 두번째 저서 <마음의 습관> 펴내 2007-11-28
라이프라인미션, 콘갤러리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장학금 전달 2007-11-28
퀸즈한인교회 홈페이지, 담임목사의 사임을 아쉬워 하는 글이 주류 2007-11-28
뉴욕교계 "바울선교회"와 "승리기도회"는 누구인가? 2007-11-28
[독자투고] 고성삼 목사님의 사임을 마음 아파하며... 2007-11-27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