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도 목사 초청 2006 비전집회 / 퀸즈한인교회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최일도 목사 초청 2006 비전집회 / 퀸즈한인교회

페이지 정보

성회ㆍ2006-01-30 00:00

본문

시인목사 최일도 목사 초청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비전집회가 2006년 1월 30일(월) 저녁 8시 퀸즈한인교회(고성삼목사)에서 열렸다. 고성삼 목사는 강사 최일도 목사를 "복음의 영향력에 대하여 가장 실천적으로 보여주는 목회자"로 소개했다. 이어 다일 공동체 대표, 시인 목사, 밥퍼 목사, 다일 천사 병원장으로 사역하는 최일도 목사는 사역을 소개하는 영상을 보여주면서 참된 섬김의 모습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3일간 같이 고민하고 그 본질을 모색하자고 화두를 던졌다.

그는 한경직 목사와의 만남을 예화로 들며 섬김의 모습을 이끌어냈다. 그는 70년대 군사독재 시절 침묵을 지키고 계시던 신교계의 지도자 중의 한 분이었던 한경직 목사를 원망하고  있었다. 한경직 목사는 세계적인 종교지도자들에게 수여하던 템플던 상을 받게 되었다. 그 수상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그는 이렇게 고백한다. "아닙니다. 나는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나의 많은 동역자들은 신사참배를 거부하여 매를 맞고 옥에 갇히고 고난을 받았는데 나는 신사참배를 하였습니다. 부끄럽습니다. 이 상은 제가 마땅히 받을 상이 아니고 부득불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상을 여기서 받으면 하늘나라에서 받을 상이 없으면 어떻하나 하는 걱정입니다."

최 목사는 이 모습에 감동을 받고 남한산성으로 초면의 한경직 목사를 만나러 간다. 그리고 무릎을 꿇고 그토록 원망하던 것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한다. 한 목사는 "임자, 괜찮습니다. 최 목사님처럼 남들이 하지 않는 어려운 일을 하는 사람에게 사람들이 박수치고 칭찬하면 그 때는 '아닙니다'라며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저는 무익한 종입니다' 하고 말하십시오. 그리고 혹 어떤 사람은 중상 비방하고 원망할 것입니다. 그러면 '당연하지요' 하고 말하시면 그것이 바른 섬김이 됩니다" 이것을 최 목사는 마치 아버지의 유언으로 받아들인다.

주님이 가신 길은 섬김의 길이요 고난의 길이요 바로 그것이 면류관의 길이었다. 참된 섬김은 보상과 대가를 요구하지 않는다. 그리고 섬기는 분들의 특징은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 그리고 사람을 차별 대우하지 않는다.

최 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다일 천사병원은 80명 이상의 의사가 무보수로 일하고 있다. 겨우 수명의 간호사와 2명의 의사가 최저 생계비 정도의 급여를 받고 있을 뿐이다. 그것도 거의 환자를 위해 다시 쓰고 있다. 작년에 무숙자, 외국인 노동자, 무보험자, 무연고자등 17,000명의 환자가 무료로 치료를 받았다. 이것은 기적중의 기적이었다.

최 목사는 "보상과 대가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기적 같은 일"이라고 강조하며, 참된 섬김이란 바로 "지금부터 하는 것, 여기서부터 하는 것, 작은 것부터 하는 것,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는 것, 나부터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말씀을 마쳤다.

ⓒ 2006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723건 322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가을을 복음으로 물들인 삼인삼색 콘서트 2009-09-27
뉴욕교협 "한독선연에서 안수받은 목사는 회원으로 받지 않기로" 2009-09-25
한독선연 뉴욕 목사 안수식-15명 안수 2009-09-24
예장통합, <크리스천투데이> ‘이단(옹호) 언론’ 규정 댓글(1) 2009-09-24
[인터뷰] 한독선연 회장 김상복 목사 "뉴욕교계에 불편을 드려서 죄송" 2009-09-25
③ 열린포럼 - '동성연애의 시각'과 '어린아이의 죽음과 천국' 2009-09-24
② 열린포럼 - 크리스찬 재정관, 사회적인 공의와 전체적인 흐름을 보라 2009-09-23
두날개 양육시스템 1차 집중훈련-충성도 높은 5백여명 등록 2009-09-23
코커스, 장미나 대표 초청 자살방지 세미나 2009-09-23
리더십 컨퍼런스 - 변화의 시대에 목회자의 리더십을 세우는 방법 2009-09-22
미주문화선교회 2009 후원의 밤 2009-09-21
① 열린포럼 - 이승한, 한규삼, 황재중, 이진석, 노진산목사 2009-09-21
뉴잉글랜드은혜장로교회 이승한목사 취임/말씀/포럼/찬양 2009-09-20
뉴욕새빛교회 12주년 - 이임 신석환 목사, 취임 이영호 목사 2009-09-20
감동있는 한편의 드라마 - 2009년 북미원주민 선교 선교간증집회 2009-09-20
감동과 은혜의 연속, 2009 카자흐스탄 선교간증집회 2009-09-19
목양장로교회 추계성회 "강사는 선교지향적인 신동우 목사" 2009-09-19
한독선연 한국 목사안수는 타교단 총회장도 참가-총무 남양우 목사 인터뷰 2009-09-19
[프로젝트] 정말 변화된 크리스찬의 삶을 살려면? 2009-09-18
뉴욕교협 이사회 "교회에서 책임있는 평신도를 파견하고 지원해야" 2009-09-18
2009 세계한인청년선교축제 뉴욕지역 설명회 2009-09-17
뉴욕교계가 주도하는 제2회 세계 한인청년 선교축제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2009-09-16
뉴욕새빛교회 신석환 목사 63세 조기은퇴, 후임 이영호 목사 2009-09-15
양춘길 목사의 깜짝 당선으로 부는 뉴저지 교계의 바람 2009-09-15
에리자베스한인교회 새 담임 소재신 목사의 목회비전 2009-09-15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