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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준 목사 "두날개양육시스템 교회정착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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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9-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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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날개 적용사례 발표(2009년 미주 컨퍼런스)
뉴욕신일교회 담임 박맹준 목사

할렐루야! 안녕하십니까, 저는 뉴욕 신일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박맹준 목사입니다. 교회를 플러싱에 개척해서 13년째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이민 교회가 다 그렇듯이 저희 교회는 작은 교회 중에 하나입니다. 평소에 제가 늘 생각했던 작은 교회의 어려운 점은 첫째, 일꾼이 없어서 목회를 하기가 힘들다는 것이었고, 둘째로는 경제적으로 자립이 안 되니까 늘 힘들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상당부분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제가 두 날개 양육 시스템을 배우고부터는제 생각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개척교회나 작은 교회는 이 두 날개 양육시스템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미 어느 정도 교회가 Orgnize 되어있는 교회는 곧바로 양육 시스템을 적용하기에는 모든 직분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해야 할 시간이 개척교회나 작은 교회보다 더 필요하기 때문에 조금은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간증의 자리에 나온 것은 무엇을 자랑할 것이나 내 세울 것이 있어서 나온 것이 아니라 저같이 작은 교회의 동역자들에게 이 시스템이 얼마나 탁월한 가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제 경우도 그랬지만 대개 작은 교회 목사님들은 목회를 해도 어떻게 목회를 해야 하는지를 잘 모르고 그냥 소명을 받고 개척을 하거나 목회를 합니다.

분명한 목회철학을 가지고 목회에 임하는 목사님도 있겠지만, 대개 많은 목사님들은 그저 목회를 설교를 잘 하면 되겠지, 혹은 제자훈련을 열심히 하면 되겠지, 또 전도를 열심히 하면 되겠지, 하고 나름대로 자기가 받은 달란트를 가지고 열심히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친 목회를 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치우쳐 있다보니 교회가 균형있게 건강하게 성장하지 못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떻게 하면 건강한 교회, 건강한 목회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 고민 가운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저는 두날개 양육 시스템을 만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두날개양육시스템 6단계 집중훈련을 받으면서 평소에 목회에 대한 이러한 많은 고민들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1단계 전도훈련때 김목사님께서 “전도가 안 되면 셀 도 구역도 다 안됩니다”. 하시면서 당신께서 지금도 직접 열린 모임을 하고 왔다고 하면서 열린모임에 중요성을 강조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관계전도가 무엇인지 풍성한 교회의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하셨습다. 얼마나 쉽게 재미있게 말씀하시는지 어느덧 목사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하고 두날개 양육 시스템을 프로그램이 아닌 프로세스로 나의 목회에 적용해 볼 수 있겠다는 확신이 점점 들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두 번째 단계인 정착훈련을 통해서 새가족 섬김이 사역에 대해, 세 번째 단계인 양육반, 그 양육의 첫 번째 시간인 전인적인 치유수양회, 그렇게 많은 목사님들이 은혜를 받았다는 전인적인 치유수양회, 제자훈련, 군사훈련, 재생산 훈련 6단계 집중훈련을 받고 느낀 것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잡힌 종합적인 목회시스템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열린 모임과 전도된 영혼을 교회에 잘 정착시키고 양육하고 제자삼는 훈련이 확실히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빨리 시작하고픈 생각이 들어 6단계 집중훈련이 끝난 다음 달 양육반 개강 수련회인 전인적인 치유수양회를 2008년 9월1일 이곳 미국의 노동절 휴가인 그날 스토니 포인트 수양관에서 갖게 되었습니다. 매뉴얼에 나온대로 한 주간 전교인 아침 금식을 하고 기도로 준비했습니다.

마침내 9월 1일이 되어 23명의 평신도를 아침 일찍 두 차에 태우고 수양관으로 올라 갔습니다. 미리 찬양 사역을 준비하고, 통성기도 하며, 제 1과 운명을 바꾸는 기회를 시작으로 온 힘을 다하여 강의를 시작할 때 할렐루야! 성령이 우리 교회위에 충만하게 임하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사례를 발표한 교회가 아닌 바로 우리 신일교회 위에도 동일하신 하나님의 성령이 그야말로 폭포수처럼 떨어지는 황홀한 경험을 하고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두 번째 시간인 “죄와 십자가”를 통해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고, 세 번째 시간인 견고한 진을 파하라는 시간에는 그 내면의 쓴 뿌리들이 치유함을 받는 시간으로 성령이 충만하게 임하였습니다. 가르치는 제가 오히려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두려움과 경외함으로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마지막 견고한 진을 태우고, 성령의 기름부으심의 시간에 통성으로 기도하면서 안수기도를 할 때 방언이 여러 군데에서 터지면서 은혜를 충만하게 받았습니다. 아침 6시에 교회에서 출발하여 밤 10까지 어느 한 사람도 피곤함 없이 치유 수양회를 감당하였습니다.

돌아와서 그 주에 양육반 등록을 보니까 23명 전원이 양육반에 등록하였습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 교회, 그렇게 뜨겁지도 않았던 신일교회 위에 불 같은 성령을 부어주셨습니다. 왜 저희 교회 뿐이겠습니까? 여러분의 교회 위에도 우리 주님은 성령을 부어주시기 위해 기다리고 계십니다. 여러분, 무조건 해 보십시오. 그리고 결과를 보십시오. 하나님이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양육반 12주를 하면서 동시에 열린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열림모임도 두날개양육시스템에 나온 대로 그냥 똑같이 따라서 했습니다. 12주 전략을 담은 열린모임 수첩을 만들어 성도들에게 나눠주고, 성도들에게 열린 모임 비전과 실행을 집중적으로 매 주일 마다 가르쳤습니다.

그래서 12주 동안의 열림모임 전략대로 베스트와 관계맺기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직접 4개의 열린모임을 인도하기로 결정하고 시간, 장소를 정확히 지키기로 각 날짜를 정하여 시작하였습니다. 베스트를 정하기서부터 시작하여 5주째부터 베스트를 초청해야 되는데  과연 몇 명이나 데리고 올 수 있을까, 잘 되어야 할텐데, 은근히 걱정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5주 째가 되어 열린 모임을 가보니 세 명의 베스트들 중에 한 명씩은 다 데리고 온 것입니다. 저는 이 것도 신기하였습니다. 평소에 한 사람도 전도 못하던 사람들이 교회가 아닌 열린 모임을 하는 가정 집으로 이렇게 한 명씩 데리고 오다니, 기특하기도 하고, 대견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열심히 “당신은 행복하십니까”를 시작으로 그 베스트의 표정과 태도, 심령을 세밀하게 관찰하며 살피면서 복음을 증거하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집중훈련을 받을 때 적용사례를 발표했던 어느 교회의 사례들처럼 똑 같은 일이 우리교회도 일어나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예비된 영혼처럼 그 베스트의 반응이 좋을 때는 그날 밤이 저에게는 천국 같았습니다. 베스트의 반응이 탐탁치 않다는 표정일 때도 그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럴 때 김성곤 목사님 하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관계를 맺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부산의 어느 이발사 이야기가 머리를 스쳐지나갔습니다. 모든 일에 인내를 가지고 첫 숟갈에 배부를 수 없다는 말에 위안을 삼고 기도하였습니다.

두날개 양육 시스템을 말할 때 두 날개를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는 전인적인 소그룹을 말하고, 또 한 날개는 대 그룹의 주일축제예배를 말한다고 했습니다. 저희 교회는 이 두날개 양육 시스템을 듣고 바로 한 달에 한 번씩 모였던 구역예배를 매주 금요일 모이는 셀가족예배로 바꾸었습니다. 5개의 셀 모임으로 정착되었습니다.

바쁜 이민교회에서 한 달에 한 번씩도 모이기가 힘들다고 하는데 어떻게 매주 모일 수 있을까? 걱정하지마십시오. 하나님이 하십니다. 구역장을 대신해서 셀 라이프를 가지고 준비하는 예비 셀리더를 임명하고, 직접 제가 각 셀을 어떨게 인도하는지를 시범적으로 보여주고, 예비 셀리더로 하여금 직접 인도하게 하였습니다. 우리 교회는 매주 금요일 저녁 셀 모임을 통해서 세밀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무엇이 소그룹 예배인지를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매주 금요일은 셀모임 예배로 완전히 정착되었습니다.

주일예배에서는 느낄 수없는 세밀한 주님의 음성를 듣게 되니까 평신도 스스로도 매주 셀 모임을 기다리는 축복이 임했습니다. 서로가 기도의 제목과 형편을 내려놓고 함께 기도하는 축복이 임하게 되고 서로 사랑하게 되는 새로운 관계형성이 이루어 진 것입니다. 셀 식구들 하나 하나가 가지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적용할 수 있는 이 셀 모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갈수록 깨닫게 됩니다.

지금 저희 교회는 작년 가을부터 시작하여 열림모임, 양육, 제자훈련(제자대학 1학기), 군사훈련(제자대학 2학)까지 마쳤습니다. 이제 막 1년이 되어갑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우리 교회가 양적으로 큰 성장을 이루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 교회가 두날개 양육 시스템에 나온 그대로 묵묵히 실천해 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곧 건강한 교회로 바꿔진다는 확신입니다.

처음 양육반을 시작할 때 보여준 아이작 뷔페에 “나무를 심은 사람들”을 감상하고 별 느낌이 없었던 평신도들이 제자대학 1학기 2학기를 거치면서 똑같은 아이작 뷔페의 “나무를 심은 사람들”을 다시 보여줄 때 저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고백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끊임없이 한 영혼에 대한 관심으로 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계속해서 씨를 뿌려야 되겠다고 말하는  평신도들도 있었습니다. 한 사람의 비전이 황무지를 옥토로 바뀌게 했다고 말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이렇게 달라진 평신도들의 관점의 변화를 보고 진정한 프로세스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열린모임을 통해 오신 한 형제가 지금은 찬양팀에 합류하여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것을 보고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그 형제가 양육반 수료후 간증시간에 빼먹은 것이 하나 있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게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목사님의 오른 팔이 되겠다는 간증을 써놓고 안 읽었다고 합니다. 왜 안 읽었느냐 했더니, 목사님께서 또 다른 사람들에게 나의 오른 팔이 되어달라고 했을까봐 혹 염려되어서 뺐다고 해서 한바탕 웃음바다가 된 적도 있습니다. 목사를 위해 제자가 되고 함께 뼈를 묻을 제자가 되자는 말이 아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것은 건강한 교회, 건강한 교인들만이 할 수 있는 말이 아니겠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저희 교회는 작고 평범한 이민교회 중에 하나입니다. 우리 교회가 두 날개 양육 시스템을 배운대로 잘 감당하고 있다면 여러분의 교회는 훨씬 더 잘 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만 이천의 세계비전으로 달려가는 부산 풍성한 교회가 있다면, 백명의 선교사와 천명의 셀리더를 꿈꾸며 온 뉴욕을 복음으로 회복시키는 비전의 사로잡히는 뉴욕 신일교회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십시오.

끝으로 먼 거리를 마다하시고 이렇게 두 번씩 뉴욕에 오셔서 저희를 섬겨주시는 김성곤 목사님과 모든 스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이 귀한 일을 행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아멘!

ⓒ 2009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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