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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늘기쁜교회, 교회설립 16주년 맞아 임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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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6-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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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늘기쁜교회(김홍석 목사)는 교회설립 16주년을 맞이하여 소속 ARP 교단 목회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6월 26일(주일) 오후 5시 감사예배 및 임직식을 열었다. 감사예배는 인도 김홍석 목사, 기도 황동익 목사(뉴비젼교회), 성경봉독 방봉균 목사(뉴욕열방선교교회), 설교 방지각 목사(효신교회 원로목사), 헌금기도 한동원 목사(뉴저지그레이스장로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16주년을 맞이한 김홍석 목사는 교회를 개척하고 예배장소가 없어서 기도하는 가운데 베이사이드 YMCA에 기적적으로 장소를 얻어 예배를 시작하게 하시고, 교회를 부흥하고 발전시켜 주시고, 16주년을 맞이하여 여러 교회 일꾼들을 세우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돌렸다. 16년의 세월이 흐른후 더 이상 ‘젊은 목사’로 불리지 않는다는 김홍석 목사는 현재 뉴욕교협 부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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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식후 순서자와 임직자 단체사진

설교자로 초청된 방지각 목사는 고린도전서 4:1-5를 본문으로 “그리스도의 일꾼”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임직자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씀이지만 교인들에게도 한 권면의 말씀이었다. 방지각 목사는 누가 충성스러운 일꾼인가를 전하며 △작은 일을 잘하는 사람 △시종일관 하는 사람 △어려울 때 충성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주의 일을 하면서 상급까지 받을 수 있는 일꾼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받아들이는 믿음이 있는 사람 △주님의 일을 기쁨으로 하는 사람 △주님의 일을 감사로 하는 사람 △덕을 끼치면서 일을 하는 사람 △질서를 잘 지키면서 일을 하는 사람 △사랑으로 일을 하는 사람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라고 말씀을 선포했다. 특히 방지각 목사는 교장으로 주기철 학생을 엄격하게 가르쳤지만, 이후 장로로서 주기철 목사를 철저히 섬긴 조만식 장로의 일화를 통해 목회자와 성도의 관계를 조명하며 큰 도전을 주었다.

임직식을 통해 안수집사 1인(류주혁), 권사 7인(김예숙, 유명희, 이봉애, 이세라, 이승자, 임현숙, 정희성), 명예권사 1인(김지나) 등 9명이 임직을 받았다. 임직식을 통해 임직자들과 교우들의 서약, 집사 안수기도와 권사 임직기도, 공포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임직자들은 교회에 예물을 증정했으며, 류주혁 안수집사는 임직자들을 대표하여 감사의 인사를 통해 앞으로 교회가 부흥하고 발전하는데 충성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맹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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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자 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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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집사 안수기도

이용호 목사(뉴저지평안장로교회 원로목사)는 임직자들에게 권면을 통해 먼저 실력으로 충성해야 한다며, 말씀의 실력과 기도의 실력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역사는 말씀과 기도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또 드림의 실력을 강조하며 마음과 몸과 시간과 물질을 드려야 하는데 못드리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을 위해 믿지 않고 나를 위해 믿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끝까지 충성하는 실력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목사도 사람이니 실수할 때가 있는데 하나님께 맡기고 부족하면 기도하며 내 자리에서 내가 맡은 일에만 충성하라고 부탁했다. 황동익 목사(뉴비젼교회)는 더욱 부흥한다는 소문이 나는 교회가 되라며, 교회부흥은 성령님과의 관계와 사람과의 관계가 좋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영수 목사(아름다운제자들의교회)는 축사에서 에베소서 1:20-23와 마태복음 16:15-18의 말씀을 통해 교회가 얼마나 귀하고 대단한 것인지를 마치 성회를 인도하듯이 열정적으로 전했다. 그리고 바로 그런 귀한 교회의 임직자들로 세워진 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께서 임직자로 세우셔서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가는 놀라운 임직자가 되게 하시고, 목사와 협력하고 교회를 섬기는 일에 하게 하신 것보다 더 축하할 일이 어디에 있겠는가 라며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리고 디모데후서 4:7-8의 말씀을 통해 면류관을 기대하는 임직자가 되라고 축원하고 부탁했다.

이종명 목사(뉴욕교협 회장)의 축도로 순서를 마치고, 임재홍 목사(뉴욕예닮교회)의 만찬기도로 만찬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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