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C 한인교회연합회 창립 앞두고 성명서 발표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UMC 한인교회연합회 창립 앞두고 성명서 발표

페이지 정보

화제ㆍ2019-02-28 15:57

본문

연합감리교회(UMC) 한인 목회자들 중 보수적인 입장에서 일치하는 한인교회 목회자들은 3월 4일 한인교회연합회 창립대회를 앞두고 준비위원회 이름으로 “교단 특별총회의 ‘전통 플랜 Traditional Plan’ 채택을 환영하며”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창립되는 한인교회연합회에는 UMC내 270여 한인회중, 1천여 한인 목회자, 5만여 한인 성도들이 포함된다. 

 

UMC 한인교회연합회 준비위원회는 특별총회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전통 플랜 채택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앞으로 한인교회는 연합감리교단이 ‘동성애 이슈’에 관한 논쟁을 멈추고 복음을 전파하는 진정한 교회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촉구하며 이에 전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또 한인교회연합회는 성소수자들의 아픔과 고통을 인식하고, 장정과 사회원칙에 따라 그들의 인권 보호에 힘쓸 것이며, 웨슬리 정신을 회복하고 한인 이민교회의 신앙적 유산을 지켜나갈 것이며, 교회를 갱신하고 개혁하는 믿음의 소명을 갖고 함께 하는 이들과 같이 걸어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다음은 선언문 내용이다.

 

4f57c95c178fd075bfa9d1c8e7b2a571_1551392396_31.jpg
 

교단특별총회의 “전통 플랜 Traditional Plan” 채택을 환영하며

 

1. 한인교회연합회는 2019년 2월 23일 부터 26일 까지 St. Louis, Missouri에서 열린 연합감리교회 특별총회(UMC Special General Conference)가 거룩한 대화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전통 플랜”을 연합감리교회 장정 개정안으로 결정한 것을 환영한다.

 

2. 미 전역에서 40일 기도캠페인과 특별총회 기간 릴레이기도, 금식기도와 새벽기도로 함께한 한인연합감리교회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한다. 또한 특별총회를 위해 수고한 대의원들과 총회 관계자, 그리고 헌신한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특별한 위로와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3. 한인교회연합회는 연합감리교회의 장정이 전 세계 연합감리교회를 하나로 묶어 그리스도의 한 몸을 이루게 하는 우리의 역사요, 믿음의 고백임을 믿는다. 또한 연합감리교회의 모든 연회와 교회 그리고 감독은 이번 총회의 결정에 전적으로 승복하고 공동체의 평화와 일치를 위해 노력하기를 바란다. 아울러, 교회의 거룩한 언약인 “장정”을 준수하며, 이제는 교회 안의 갈등과 분열을 넘어 치유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만드는 교회의 사명에 힘쓰기를 바란다.

 

4. 이번 총회에서 “전통 플랜”(동성결혼과 동성애자 안수 금지 법안)이 통과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권위와 성결의 은혜가 연합감리교회의 신앙적 기반(Foundation)인 것을 다시 확인한 것이다. 앞으로 한인교회는 연합감리교단이 ‘동성애 이슈’에 관한 논쟁을 멈추고 복음을 전파하는 진정한 교회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촉구하며 이에 전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한다.

 

5. 한인교회연합회는 성소수자들의 아픔과 고통을 인식하고, 장정과 사회원칙(Social Principle ¶161 G, H )에 따라 그들의 인권 보호에 힘쓸 것이다. 또한 한인연합감리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을 성소수자들을 포함한 모든 이들에게 증거하고 나누어야 함을 고백한다.

 

6. 한인교회연합회는 앞으로 웨슬리 정신을 회복하고 한인 이민교회의 신앙적 유산을 지켜나갈 것이다. 또한 교회를 갱신하고 개혁하는 믿음의 소명을 갖고 함께 하는 이들과 같이 걸어갈 것이다.

 

7. 한인교회연합회는 전국 270여 한인회중(50,000 성도)과 교단 내 일천여 명이 넘는 한인 목회자들과 함께 연합감리교인으로서 역할을 다하며,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헌신할 것을 다짐한다.

 

2019년 2월 27일

연합감리교회 한인교회연합회 (준)

공동 준비위원장 류재덕, 이철구

 

가주태평양연회 한인교회연합회

남조지아연회 한인교회연합회

뉴욕연회 한인교회연합회

뉴저지연회 한인교회연합회

델라웨어연회 한인교회연합회

버지니아연회 한인교회연합회

북조지아연회 한인교회연합회

노스캐롤라이나연회 한인교회연합회

서부노스캐롤라이나연회 한인교회연합회

사우스캐롤라이나연회 한인교회연합회

플로리다연회 한인교회연합회

북서태평양연회 한인교회연합회

마운틴스카이연회 한인교회연합회

텍사스지역 한인교회연합회

그레잇플레인스연회 한인교회연합회

북일리노이연회 한인교회연합회

미네소타연회 한인교회연합회

아이오아연회 한인교회연합회

미시건연회 한인교회연합회

오하이오연회 한인교회연합회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728건 3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정관호 목사 뉴욕만나교회 원로목사 추대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 2024-05-06
한인교회 성도들은 목회자의 정치적인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2024-05-05
20주년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설립 20주년 기념집회 추진 2024-05-05
성도들은 미국한인교회 10년 뒤의 미래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2024-05-05
UMC 한인총회 “변화가 있었지만, 여전히 전통주의 신앙을 지켜갈 수 있… 댓글(1) 2024-05-03
2024 미국한인교회 교인조사 결과, 지용근 대표 “각자도생” 댓글(1) 2024-05-02
개신교 수도원 수도회 13주년 기념예배, 목회자상 호성기 목사 2024-05-02
연합감리교회(UMC), 동성애자 목사 안수금지 조항 삭제 2024-05-02
[한준희 목사] 목회자 위상 회복을 위한 칼럼 (6) 은혜를 아는 자의 … 2024-05-02
구자범 목사의 도전 “하나님의 에클레시아입니까?” 2024-05-02
미동부기아대책 월례회, 유상열 목사 “전통과 개혁의 사이에서” 2024-05-01
뉴하트선교교회 창립 15주년 기념예배 "새 마음 주겠다" 2024-05-01
미주한인교회의 차세대사역 문제해결은 개별교회 차원 넘어 2024-04-30
고난 정면돌파, C&MA한인총회 신학교 2024년 가을에 개강 2024-04-30
뉴욕실버미션학교 제37기 종강 및 파송 예배, 16명 수료 및 24명 파… 2024-04-30
케리그마 남성중창단 초청, 은혜교회 선교후원 음악회 2024-04-29
조명환 목사 새 책 "자이언 캐년에서 눈물이 나다" 출간 2024-04-29
열린문장로교회, 김용훈 목사 은퇴하고 김요셉 담임목사 취임 2024-04-29
세기총 제12차 정기총회,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회기 중 회관 매입” 2024-04-29
뉴욕베델교회 창립 47주년 감사 및 신성근 담임목사 취임예배 2024-04-29
후러싱제일교회 앞을 지나갈 때면 하늘을 본다 2024-04-27
프라미스교회 춘계부흥성회, 고성준 목사 “영적세계의 원리들” 2024-04-27
종신형을 받은 수감자에게 기적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다 2024-04-26
뉴욕장로연합회 제93차 월례 조찬기도회, 매월 가두전도 2024-04-26
[70세 장로 정년 이슈] C&MA 법 수정 “70세 이상 장로도 시무가… 2024-04-25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