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목회자,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아름다운 목회자,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

페이지 정보

정보ㆍ2006-01-01 00:00

본문

아멘넷 기자는 2006년 1월 1일 오전 9시에 열린 분당우리교회(이찬수 목사) 신년 첫 예배에 참가했다.

이날 이찬수 목사는 설교말씀을 통해 미국이민 생활을 회고 한다. "시카고에서 40도 이상 오르는 여름 세탁공장에서 팬티만 입고 일했다. 유태인상점에서 변기를 청소하는 일을 하기도 했다. 새벽에 한 시간을 운전하여 공장을 청소한 적도 있다. 24시간 오픈 주유소에서 밤새도록 일하고 학교에 나가는 생활도 있었다. 옷가게에 하는 일 없이 가만히 도둑을 지키는 일도 했다". 이찬수 목사는 미국에 이민 가서 90년 7년 만에 한국에 역이민하고 사랑의교회에서 중고등부 청소년 사역을 10년 동안 했다.

작년 4월 뉴욕장로교회에서 열린 1.5세 젊은이를 위한 영적 부흥집회 리액트(ReAct) 2005 주강사로 온 이찬수 목사는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도 열었다. 이때 기자는 이 목사의 작은 외모에서 풍겨 나오는 영적 파워에 강한 인상을 받고 꼭 한번 분당우리교회를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계획을 이룬 셈이다.

분당우리교회는 예배당으로 학교건물을 사용한다. 개척 3년 만에 6천여 명의 교인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한다. 주보에는 2005년에 1,536 명의 새가족이 등록했다고 되어 있다. 이런 이유는 여기저기 만나는 성도들의 진심어린 사랑의 대화와, 책으로 가득한 겨우 두세 평 남짓한 담임목사실을 보고 의문이 풀렸다.

예배에서 이찬수 목사는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여호수아 14:6-12)"라는 설교를 통해 새해에는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낙심한 사람에게 소망을 심어주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변 가까운 사람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개척자 정신을 가진 진취적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따르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라는 5가지의 기도제목을 가진 사람이 되라고 말했다.

기자는 작년 뉴욕 방문시 만난 적이 있는 이찬수목사와 간담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한국으로 가셨는데 다시 미국에 오실 생각은 없으십니까?

저는 끝까지 한 교회에 계속 있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습니다. 가능성을 열어 놓은 상태입니다. 하나님이 부르시면 미국이 아니라 다른 곳에도 가겠습니다.

○‥만약 사랑의교회 브랜드가 아니었어도 이런 성장을 할 수 있었겠습니까?

브랜드라는 말에는 반대합니다. 그렇지만 사랑의 교회에 있던 10년 동안 옥한흠목사님에게 배운 것이 성장의 밑바탕이 되었다는 것을 부인하지는 않습니다.

○‥옥한흠목사는 어떤 분이십니까?

목사님은 진짜 목회자이십니다. 명성이 알려진 이후에도 시종 흔들림 없이 교회를 지키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종으로서 인위적인 것이 아니라 참 목회자 상을 항상 보여 주셨습니다.

○‥뉴욕에는 같은 사랑의 교회 출신 고성삼 목사가 있는데?

고 목사님은 처음 옥 목사님을 돕는 일부터 시작해서 나중에는 교회 전체 행정을 담당하신 분으로, 상황에 따라 바뀌는 분이 아니라 갈렙 같이 항상 신실하고 시종일관하시는 목회자입니다.

ⓒ 2006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0101a.jpg

0101b.jpg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724건 289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인터콥 목회자위원회 구성-교회관계 개선할터 2011-08-09
뉴욕효성교회 10주년 설립 감사예배 2011-08-08
케냐 지라니 어린이합창단 미동부 순회공연 2011-08-05
김인중 목사 ② 건강한 교회는 복음충만 성령충만 2011-08-05
북가주 "최종 연구조사 나오기전 인터콥과 교류금지 권면" 2011-08-03
퀸즈중앙장로교회 섬머스쿨은 즐거운 교회경험 2011-08-03
미기총 13대 회장 송정명 목사 취임 2011-08-03
할렐루야대회 성공위해 지역교회들의 협력있어야 2011-08-02
고 하용조 목사가 뉴욕교계에 외친 "복음의 능력과 축복" 2011-08-01
한여름밤 찬송가와 재즈가 만났다 2011-08-01
뉴욕교계 구세군 홍보대사 김종우 사관 환송예배 2011-08-01
퀸즈장로교회 2대 담임목사 박규성 목사 확정 2011-07-31
2011년 북미 원주민 연합선교 파송기도회 2011-07-31
양춘길 목사 "깨어진 인생 조각들 재생의 주님앞에 내려놓아라" 2011-07-30
2011년 할렐루야대회 2차 준비기도회 2011-07-29
ACTS 김영욱 총장 "학교정상화 하나님의 은혜" 2011-07-27
뉴욕교협, 선거관리 일정밝혀/대행 현영갑 목사 2011-07-27
박수호 전도사, 2011년 카자흐스탄 선교를 다녀와서 2011-07-26
아프리카 HIS LIFE 뮤지컬공연-10만 어린이 영혼에 복음의 씨앗 2011-07-25
미주 한인 여성목회자협의회 3회기 이취임예배 2011-07-25
퀸즈한인교회 설립 42주년 기념 및 선교사 파송예배 2011-07-24
뉴욕장로교회 청년부, 뉴욕에서 하는 인도 미전도 종족 선교 2011-07-19
뉴욕해외선교회, 이상열 장로 초청 찬양간증집회 2011-07-18
순천매산여자고등학교 코니윈드오케스트라 연주회 2011-07-17
기아대책국제연대, 1회 미주지역 대표자 모임 2011-07-15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