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준목사, 풀러신학교 교수로/2세 정체성 사역은 계속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이학준목사, 풀러신학교 교수로/2세 정체성 사역은 계속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1-06-19 00:00

본문

뉴브런스윅 신학교 한인유일의 풀타임교수이자 동양인 최초의 종신교수인 이학준 목사가 8월 말로 사임하고, 9월초부터 풀러신학교로 자리를 옮긴다. 풀러신학교에서도 뉴브런스윅 신학교와 같이 조직신학과 윤리학 정교수로 활동한다. 풀러신학교에는 소수의 한인 풀타임교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0619v.jpg
▲그렉 마스트 뉴브런스윅신학원 총장과 이학준 교수

이학준 목사는 1997년 프린스톤 신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드류대학교와 NYTS에서 가르쳤으며, 1998년부터 13년간 뉴브런스윅 신학교에서 신학생들을 지도해 왔다. 특히 이 목사는 언더우드 선교사의 모교인 뉴브런스윅 신학교에서 언더우드 학술프로그램 디렉터로 일하며 매년 새문안교회와 뉴브런스윅 신학교의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한국 교회 발전을 위한 언더우드 국제심포지엄”을 주도하기도 했다.

미국 한인교회 역사의 측면에서 보면 물론 이 목사는 명문 미국신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친 능력있는 교수로 기록될것이다. 하지만 미국신학교 교수 타이틀 보다 더 앞에서 나올 가치는 이 목사의 이민 2세들에 대한 관심과 그 열매이다. 이학준 목사는 이민 2세 정체성 교육에 큰 관심을 가지고 'G2G 크리스찬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2세 청소년들을 위한 교재를 개발했다.

지난 4월에는 14-17세까지 고등학생을 위한 교재(iDentity, 학생용과 교사용)를 만들고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출판기념회는 뉴욕신광교회, 뉴저지 필그림교회, 뉴저지 찬양교회로 이어졌다. 그동안 이학준 목사, 박길재 목사, 케빈 박 목사등 3인이 사역을 주도했는데 이 목사가 미서부로 떠남에 따라 혹시 이 작업은 중단되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이를 보는 이학준 목사의 시야는 다르다. 무엇보다 풀러신학교가 아시안 이민자와 2세들에게 관심이 많고, 2세사역의 중단이 아니라 서부로 확산되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는 동부지역은 박길재 목사와 새로 합류한 황주 목사(찬양교회 교육목사), 중부지역은 케빈 박 목사, 서부지역은 이학준 목사가 담당한다.

이학준 목사는 학생용과 교사용에 이어 학부모용 교재도 만들 계획을 알렸다. 또 나이별로 다른 교재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학준 목사는 한인교회들이 더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인이민교회는 2세문제에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는 것이 아닌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교회가 이미 오고 있는 도전들을 인식하고 시대를 읽을수 있는 눈이 필요하다는 것.

G2G 크리스찬 교육센터 홈페이지: http://g2gcenter.org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711건 287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양승호 목사 회장출마 선언 "소통의 회장이 되겠다" 2011-09-23
노기송 목사 출마 기자회견 "화합의 회장이 되겠다" 2011-09-23
뉴욕교협 증경회장단 "협의회의 의미를 되새겨라" 2011-09-22
뉴욕교협, 교회 지도자 컨퍼런스 강의 동영상 2011-09-21
노기송 목사, 38회기 뉴욕교협 회장선거 출마선언 2011-09-21
김원기 목사, 이종명 목사의 기자회견 내용반박 2011-09-20
[이종명 목사 반론] 뉴욕교협 선거관리위원회 보고서 2011-09-20
조원태 목사, 뉴욕우리교회 새예배당에서 첫예배 2011-09-19
뉴욕충신교회 김은열 전도사 목사안수식 2011-09-19
뉴욕교협 선관위 "결정은 정당" 보고서와 소견발표 2011-09-19
온누리교회 당회, 후임 최종 후보에 이재훈 목사 결정 2011-09-17
뉴욕교협 선관위 재심 조건에 이종명 목사 재심신청않기로 2011-09-17
이종명 목사 승복못해 "이렇게 교협운영하면 분열" 2011-09-16
교협회장 김원기 목사 "회장후보 윤리위서 내사" 2011-09-16
이종명 목사 "교협 선관위에 재심을 요구하겠다" 2011-09-16
팰리세이드교회 4대 담임 임정섭 목사 2011-09-14
진목연 3인이 김상태 목사에게 드리는 충고 2011-09-14
PCUSA 동부한미노회, 새로운 개혁체 필요 2011-09-14
세대간의 장벽 허물기, 커넥션 2차 컨퍼런스 2011-09-13
김상태 목사 ① 좌경화된 기독교이단사이비 대책기관에 대한 경고 2011-09-13
김상태 목사 ② 좌경화된 기독교이단사이비 대책기관에 대한 경고 2011-09-13
김상태 목사 ③ 좌경화된 기독교이단사이비 대책기관에 대한 경고 2011-09-13
뉴욕교협, 리버사이드교회 불교법회를 취소하라 2011-09-12
뉴욕교협 2011 지도자 컨퍼런스 개막 2011-09-12
2011년 할렐루야대회 폐막 2011-09-1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