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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안디옥교회,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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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5-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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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순복음교회(이만호 목사)와 순복음안디옥교회(김상의 목사)가 순복음안디옥교회로 통합하고 이만호 목사가 2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2005년 8월 14일(주일) 저녁 6시에 플러싱 162 스트리트에 위치한 순복음안디옥교회에서 김상의 목사의 순복음북미총회장 임직축하, 김상의 목사 원로목사 추대, 이만호 목사 담임목사 취임을 겸한 행사가 열렸다.

이날 1부 총회장 임직예배에는 사회 김면진 목사(순복음 북미총회 지방회장), 기도 김훈 목사(북미총회 총무), 성경봉독 임계주 목사(뉴욕순복음중앙교회), 설교 이영규 목사(북미총회 부총회장), 헌금송 샬롬 크로마하프선교단, 헌금기도 김상의 목사, 축사 라루 목사(퀸즈교회협의회 사무총장)등으로 진행됐다.

2부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예배는 원로목사소개 이만호 목사, 원로목사 추대사 박인구 집사, 원로목사 인사말, 취임목사 소개 김면진 목사, 서약 및 치리권 부여 이영규 목사, 취임자와 성도 서약, 공포 이영규 목사, 특별찬양(뉴욕밀알합창단), 축사 박희소 목사(KCBN 이사장)와 김종덕 목사(교협회장), 격려사 황동익 목사(KCBN 사장), 권면 김훈 목사, 답사 이만호 목사, 축도 김상의 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영규 목사는 "제2의 안디옥교회(행 11:19-26)"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성경의 안디옥교회는 은혜와 사랑이 넘치는 교회, 말씀을 열심히 공부하는 교회, 열심히 기도하는 교회, 전도하고 선교하는 교회, 성령이 충만한 교회이다. 순복음안디옥교회도 안디옥교회를 본받아 하나님나라를 확장하는 교회가 되라"고 말했다.

김상의 목사는 원로목사 인사말을 통해 "44세에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강권으로 50세에 목사가 된 늦둥이다. 교회를 발전시키고 교단 총회장이 된 것은 하나님이 붙들어 주셔서 이다. 늦게 시작한 만큼 하나님께서 좋은 성도를 보내주셔서 감사한 목회생활을 할수 있도록 인도 하셨다. 은퇴 후에는 교단 총회장으로서 발로 뛰며 교단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선교지에도 방문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희소 목사는 축사를 통해 "교단 총회장이 되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다"며 김상의 목사의 은퇴를 축하했으며, "이만호 목사를 이전 사역 교회에서 보고 쓸만한 인재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이만호 목사의 담임목사 취임을 축하했다. 김종덕 목사는 "김상의 목사는 모세이고 이만호 목사는 여호수아이다. 합력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인 가나안 같은 교회를 만들 것을 믿는다"라고 축사했다. 황동익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이민목회의 어려움을 딛고 성공적으로 목회를 마감한 김상의 목사를 축하했으며, 이만호 신임목사를 뜨겁고 적극적인 목사라고 격려했다. 김훈 목사는 권면을 통해 "원로목사, 담임목사, 성도는 코드가 서로 맞아 하나가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만호 신임 담임목사는 답사를 통해 "원로목사를 세계에서 가장 잘 모시는 목사가 되겠다"라는 각오를 밝혀 박수를 받았다. 교회측은 현재 담임목사 방을 원로목사가 그대로 사용하도록 조치했으며 순복음 북미총회 총회장인 원로목사의 세계선교를 적극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목사는 "김상의 목사가 2년전부터 새로운 후임목사를 위해 기도해 왔는데 나와 이야기가 되어 3일 동안 기도를 통해 통합을 결정했다"는 통합 뒷이야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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