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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2-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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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미주동부동문회(회장 전덕영 목사) 신년감사예배 및 총회가 1월 9일(월) 오전 11시 뉴욕효신장로교회(문석호 목사)에서 열렸다.

예배는 인도 정익수 목사(54회), 기도 신성능 목사(66회), 특송 배영란 권사, 말씀 전덕영 목사(회장, 69회), 특송 이재철 목사(79회), 헌금기도 박성원 목사(회계, 78회), 환영사 문석호 목사(71회), 축시 조의호 목사(57회), 광고 박희근 목사(총무, 79회), 축도 박성만 목사(명예회장, 51회)으로 진행됐다.

전덕영 목사는 이사야 58장 9-12절을 본문으로 "물 댄 동산"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전 목사는 지난 한해를 돌이켜 볼때 온전한 목회자로서 삶을 하나님께 드렸는가 부끄러움과 후회가 있는 시간이라며, 오래전 신학교에서 교수들에게 들었던 교훈을 꺼집어 냈다. "목사이기 이전에 신자가 먼저 되라, 열심히 공부하여 학자가 되라, 성자가 되라, 전도자가 되라, 목자가 되라."

또 전덕영 목사는 보수 신학교 동문회장으로서 "좋은 신학을 배웠다고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목회를 하다보니 아무리 어지러워도 학교에서 배운 신학을 그대로 적용해 나가면 영향이 크다"라며 "신학적인 문제, WCC와 이단문제가 교회들을 피곤하게 한다. 그럴수록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하면서 어지러운 시대에 분명한 나팔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올해에는 동문들의 목회현장과 가정에 물댄동산같이 은혜의 생수가 끓임없이 이어지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망과 기도의 말씀을 전했다.

점심식사후 총회가 열렸다. 공천부의 공천에 따라 회장에는 전덕영 목사가 연임됐으며, 수석부회장 문석호 목사, 부회장 조문휘 목사와 김풍운 목사등이 선출됐다. 연임된 전덕영 목사는 "순종하지만 부족한 것이 많다. 새해 일년 힘을 다해 사명을 감당하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 앞으로는 교회가 아닌 연회장에서 모임을 가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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