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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이은 목회자 가정’ 초청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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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3-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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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지구 한인목사회(회장 김월조 목사)는 오는 2003년 8월28일 오후6시 퀸즈장로교회에서 ‘대를 이은 목사 가정’ 초청 예배를 연다. 

 

뉴욕·뉴저지 지역에 있는 한인 목사들 중 아버지나 아들 중 최소한 2대에 걸쳐 목회를 하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한 ‘대를 이은 목사 가정’ 초청 예배는 미주에 첫 한인교회가 설립된 지 1백년이 되는 ‘미주 한인 선교 1백주년’을 맞아 한인목사회가 특별히 마련된 행사이다. 

 

한인목사회는 지난 10일 플러싱 금강산식당에서 이에 대한 기자 간담회를 열고, “2, 3대에 걸쳐 집안에 목사가 나온다는 것은 하나님의 큰 은총이 있어야 이루어질 수 있다”며 “이 행사를 통해 이들 가정을 축하, 격려하는 행사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회장 김월조 목사는 “이들 가정이 자긍심을 갖고 하나님 나라 확장에 더욱 힘써 나갈 수 있도록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행사는 김월조 목사가 회장 당선 때부터 내세운 ‘신바람 나는 목회’를 위한 행사의 하나이라고 목사회는 설명했다. 

 

목사회는 ‘대를 이은 목회자’ 대상자 선정 작업에 나섰다. 각 교단에 협조 공문을 보내 추천을 받고 있다. 

 

3대에 걸쳐 목사 가정인 한세원 목사(뉴욕영락교회)를 비롯, 조덕현(미국장로교신학대학 학장)·장영춘(퀸즈장로교회)·방지각(뉴욕효신장로교회) 목사 등은 아들이 목회하고 있어 초청 대상자이다. 

 

이외에도 김영식(뉴욕교회협 회장)·황은영(뉴저지교회협 회장)·김종덕(뉴욕실로암장로교회) 목사 등은 아버지가 목사인 경우이며, 최근 뉴욕베델교회에서 은퇴한 박순종 목사는 딸이 미연합감리교(UMC) 미국인교회에서 목회하고 있어 대상자에 포함된다. 

 

‘대를 이은 목사 가정’ 초청 예배는 1부 예배에 이어 축하 행사로 열린다. 목사회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기념패와 간단한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퀸즈장로교회(담임목사 장영춘)가 만찬을 제공한다. 문의(917)353-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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