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설 목사 “목회자/전도자의 자화상 훈련”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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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8-11-03 11:1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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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에 RCA 교단 연합성회와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했던 민경설 목사(서울 광진교회)가 다시 뉴욕에 와 집회를 인도했다. 이번에는 뉴욕교협 북미원주민선교회(회장 이재봉 목사)가 집회를 주최했다. 민 목사는 10월 26일(금)부터 3일간은 연합성회를 인도했으며, 29일(월) 오전에는 목회자 전도동력 세미나를 선한목자교회에서 인도했다. 강사 민경설 목사는 25년째 전도동력 세미나를 인도하고 있다.
민경설 목사는 “목회자/전도자의 자화상 훈련” 세미나를 통해 “나를 소중히 여기지 못한 사람은 남을 소중히 여기지 못한다. 내가 구원받은 것이 얼마나 귀중한 것을 아는 사람만이 저 사람도 구원이 귀중하다고 믿기에 전도를 하게 되는 것”이라며 세미나를 인도해 나갔다.
민경설 목사는 비교의식, 빈곤의식, 세속의식, 실패의식 같은 병든 자아상을 분석했다. 그리고 “이런 부정적인 자화상은 다 옛사람과 관계가 있다”며, “이런 부정적인 자화상을 십자가에 못 박고 복된 자화상의 비전을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붙잡아야 할 복된 자화상 7가지를 설명해 나갔다. 다음은 세미나 내용이다.
1.
사람은 그 사람이 꿈꾸고 생각하는 대로 되어지는 것이 하나님의 법칙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네 환경대로가 아니라 네 믿음대로 된다고 하셨다. 주어진 환경대로 살려고 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러면 죽는다. 세상 사람들은 보이는 대로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거룩한 상상력을 가지고 말씀을 통해 보이는 환경을 리더해 나가야 한다. 요셉은 감옥에 갇혔지만 환경을 보지 않고 하나님의 뜻으로 보았다. 그러자 간수장이 은혜를 받고, 감옥이 아니라 천국이 되었다. 믿음대로 된다. 자화상 훈련을 통해 정말 환경을 초월해서 말씀을 믿는 믿음대로 되어진다.
목사나 전도인은 복된 자화상을 갖고 있어야 한다. 남이 나를 보는 것은 인상이다. 그것도 중요하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 그것이 신경을 쓴다. 심지어 오버하기도 한다. 그런 것은 도움이 안된다. 자화상 즉 내가 나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나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인간은 누구나 자기의 자화상에 따라 행동한다. 내가 나를 보는 것을 잘해야 한다. 이것이 셀프 이미지이다. 긍정적인 자화상을 가진 사람은 인생을 긍정적이고 복되게 살지만, 부정적 자화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인생을 부정적으로 보고 비판적으로 행동하기에 불행하게 된다.
나를 보는 자화상 훈련을 받아서 승리하는 자가 되라. 그래야 하나님과 사이클을 맞추고 거룩한 상상력을 가질 수 있다. 인생은 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방향성이 중요하다. 인간은 자화상이라는 안경을 쓰고 다른 사람을 보고 세상을 본다.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면, 하나님 앞에서 가장 귀중하고 아름답고 유일한 창조품이 된 것이다. 나를 소중히 여기지 못한 사람은 남을 소중히 여기지 못한다. 내가 구원받은 것이 얼마나 귀중한 것을 아는 사람만이 저 사람도 구원이 귀중하다고 믿기에 전도를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깨달음이 있기를 축원한다.
2.
실제 우리들의 문제는 병든 자화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부정적인 자화상이 머물면 더 이상 은혜를 받을 수 없다. 쓴 뿌리인 부정적인 자화상을 고쳐야 한다. 태어날 때부터 환경으로부터 쓴 뿌리가 들어온다. 구원을 받고 뿌리는 잘라져 있는데 속성은 그대로 있다. 그것을 쳐내야 하는데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어느 날 갑자기 튀어 나온다. 쓴 뿌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나에게 오는 은혜를 가로막고, 내 자신을 괴롭히고, 다른 사람도 은혜를 못 받게 한다.
비교의식
가장 쓴 뿌리중 하나이다. 내 안에 창조의식의 결여되어 비교의식이 있는 것이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열등의식이나 교만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 비교의식이라는 부정적 자아상은 사단의 공격목표이다. 우리들은 어릴 때부터 경쟁의식 속에서 살아왔다. 그래서 목사가 되고 목회를 하면서도 잘되면 교만하고 못되면 열등의식을 가진다. 그것은 자기 판단이다. 우리는 목회의 결과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붙잡혔는가에 좌우되는 것이다. 당신은 유일한 사람이다. 당신 사역도 당신의 사역이 존재할 뿐이다. 비교대상이 아니다. 목회도 교회의 크기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며, 교회당만 지어 하는 목회가 아니라 정말 주의 종으로 세워졌다면 해야 할 일이 많다. 당신 같은 사람은 없음을 기억하라.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창조의식을 가지고 기죽지 말라. 비교하지 말고 자유를 누리라. 나는 이 세상에서 단 하나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이다. 그런 자세를 가져야 하나님이 당신을 통해 역사하신다.
빈곤의식
주님 없이 혼자 무엇을 해보려고 할수록 우리 속에 빈곤의식이 커진다. 내 속에 하나님이 없으면 빈곤의식이 생기는 것이다. 자기 힘으로 무엇을 해보려고 하니 안된다. 인간은 하나님의 그릇이다. 그릇 속에 하나님이 없고 내가 들어있기에 안되는 것이다. 사람은 사단의 속성을 가지고 있기에 그렇다. 우리교회의 표어는 “잘하려고 하지 말고 잘 믿으라”라는 것이다. 잘할 수 있다면 예수 믿을 필요가 없다. 만물을 품고 있으신 주님이 내 안에 있는데 얼마나 부유함이 있겠는가. 그래야 환경이 쫓아온다. 그런데 주님 말고 자기 힘으로 하려고 하니 빈곤의식이 있는 것이다. 내 힘으로 하겠다는 빈곤의식으로는 사람과 물질을 끌어들일 수 없다. 사람은 다른 사람이나 물질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그런데 빈곤의식을 가지면 끌어당기는 힘이 없다. 하나님의 주신 믿음만이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 것이다. 그때 사람도 물질도 끌어당길 수 있기에 그 사람이 가는 곳에 사람과 물질적인 축복이 있다. 주님이 없으면 끌어당기는 힘이 없다. 중국에서 선교한 허드슨 테일러는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고 했다. 선교사역을 하며 한 번도 사람에게 손을 내민 적이 없다는 것이다. 허드슨 테일러는 조지 뮬러의 기도의 응답에서 그것을 배웠다. 목사가 빈곤의식을 가지고 징징되면 교인이 오겠는가? 저는 개척하고 한 번도 사람에게 손을 내민 적이 없다. 하나님께서 그런 믿음을 허락하셨다.
세속의식
우리는 목사임에도 세속의식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이 아니라 사단이 역사한다. 인간은 구원받기 이전에는 다 육적 존재이다. 예수 믿어 구원받는 영적 존재가 되어야 한다. 육적 존재는 보이는 것이 먼저이다. 그러면 안된다. 우리들은 영으로 거듭나 생명이 하늘에 연결된 것이다. 하늘에서 영으로 받아야 한다. 그런데 아직도 뿌리가 땅에 붙어 있는 것이 육적이라는 것이다. 예수 믿고 구원받으면 이미 내 뿌리는 하늘에 있는 것이다. 그래서 땅에 있는 것으로 좌우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은혜로 좌우되는 것이다. 육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영으로 사는 것이다. 떡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사는 것이다. 육에서 자유함을 얻고 영적인 목사가 되어야 한다. 육은 마귀의 밥이다. 영적인 존재일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 대신 육적 존재이면 마귀의 지배권에 있는 것이다. 우리 시민권은 하늘에 있음을 기억하라.
실패의식
실패의식은 내가 주인이라는 데서 시작된다. 주인이라는 생각 때문에 성공과 실패가 있는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성공과 실패는 없다. 예수님이 우리 주인이시라면, 우리는 주인이 시킨 일을 한 것뿐이다. 사람들은 안 된 것은 안 된 것으로, 된 것은 된 것으로 본다. 하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다 성공이다. 당신 속의 하나님이 주인이라면 실패와 성공은 없다. 주님에 충성했으면 성공인 것이다. 결과는 하나님께 돌리는 것이다. 그런데 당신은 내가 주인이 되어 모든 것을 실패와 성공으로 판단한다. 실패의식을 감사의식으로 바꾸어야 한다. 믿는 자는 늘 감사해야 한다.
3.
이런 부정적인 자화상은 다 옛사람과 관계가 있다. 사람마다 조금씩 강하고 약한 부분이 있을 뿐이다. 이런 부정적인 자화상을 십자가에 못 박고, 복된 자화상의 비전을 보아야 한다. 그리고 붙잡아야 한다. 선포하고 받아 들여야 한다. 붙잡아야 할 복된 자화상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첫째, 자기 자신을 받아들여라. 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물 중에 유일하고 귀중한 하나님의 자녀이다.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신묘막측한 하나님의 창조물이다. 자신을 존귀하게 여기라. 주님의 영이 내속에 있음을 알고, 계속 나쁜 것을 끌어내고 좋은 것을 받아들이고 나아가라. 이렇게 비전을 가지면 비교의식이 없어진다.
둘째, 다른 사람을 인정해 보라. 우리는 혼자 존재하지 못한다. 다른 사람이 잘되는 것이 내가 잘되는 길이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같은 지체이며 한 몸이다. 우리들은 자주 다른 사람을 비판하고 무시한다. 그것은 주님을 무시하는 것이다. 저 사람 속에 계신 주님은 내 안에 있는 주님과 같은 주님이시다. 그를 무시하면 주님을 무시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인정하라. 그렇지 않으면 당신 속의 주님이 약화된다. 상대방을 인정해주고 하면 그 사람도 좋아진다. 사람은 가려주고 사람 속에 있는 주님을 보이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그런 믿음을 가지고 승리하라.
셋째, 부정적인 생각은 무시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해 보라. 부정적인 생각이 올 때는 예수이름으로 물리쳐야 한다. 믿음의 의지가 감정을 이긴다. 하층 인간은 감정에 좌우되는데 인품이 없는 것이다. 목사는 믿음의 의지로 늘 감정을 이겨나가야 한다. 온전케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라. 주님과 눈을 맞추는 일을 계속해야 한다. 그때 놀라운 은혜가 나타나며 기쁨이 엄청나다. 심지어 누가 욕을 해도 상관없다. 이래야 환경을 뛰어 넘을 수 있다. 중국의 니 토생 목사는 “머리위에 나는 새는 막을 수 없지만 새가 둥우리를 트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나쁜 생각이 들어오는 것은 못 막지만, 그런 생각이 들 때 금방 물리치라는 것이다. 우울한 생각과 나쁜 생각이 들 때 예수의 이름으로 물리치라.
넷째, 환경의 부정적인 언어를 금하고 복된 말을 하라. 그것은 보이는 대로 말하지 말고 반대로 말하라는 것이다. 수요일 예배를 앞두고 비가 오면 “비가 와서 교인들이 안 나오겠네”라고 말하지 말고 “오늘 비오니 비처럼 은혜가 쏟아지겠다. 비가 오니 교인들이 어디 못가고 예배드리러 오겠다“라며 늘 환경에 반대되는 말을 하라. 이렇게 되어야만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
다섯째, 복된 자화상을 가진 자와 교제하라. 너무 중요하다. 끼리끼리 모인다는 말이 있다. 부정적인 사람은 부정적인 사람끼리 모인다. 영은 흐른다. 어두운 영도 전염되고, 복된 영도 전염된다. 복된 자화상을 가진 자와 교제하면 그 영이 흘러 들어온다.
여섯째,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선포하라. 우리가 살아가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이다. 그러나 은혜인줄 알아도 입으로 선포하고 감사하지 않으면 감사의 능력이 사라진다. 은혜 받은 것을 선포해야 한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선포해야 한다. 그러면 사단이 왔다가도 도망간다. 사람에게는 장단점이 있는데 장점이 잘 안보이고 단점만 잘 보이는 속성이 있다. 빛만 보고 어둠을 보지 말라. 그리고 자꾸 선포하라. 믿음으로 선포할 때 현실로 이루어진다. 말은 창조의 능력이 있다. 말은 환경의 씨앗이다. 환경이 지옥 같은 것은 당신의 말이 문제인 것이다.
일곱째, 비전을 선포하라. 우리들은 비전을 입으로 선포하고 기도해야 한다. 나는 전도자이다, 나는 능력있는 설교자이다, 나는 사랑받는 목사이다, 나는 복있는 사람이다, 우리 교회는 부흥한다, 잘될 수 있다... 날마다 이렇게 선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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