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완화후 첫 주일, 마스크 착용 의무화하지 않은 교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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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1-05-24 05:2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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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의 지침에 따라 뉴욕주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치고 2주가 된 사람들은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공지됐다. 또 5월 19일부터 실내 수용인원 제한도 풀렸다.
마스크를 생활로 만든 코로나 팬데믹 끄트머리, 마스크 착용금지가 행정적으로 풀린 첫 주일을 맞은 뉴욕의 교회들은 작은 변화들을 내놓았다.
▲뉴욕주 백신 여권으로 불리는 엑셀시오르 패스(뉴욕주 홈페이지 화면 캡처)
베이사이드장로교회나 뉴욕예일장로교회 등은 6피트 거리유지는 완화했으나, 교회 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계속하기로 했다. 반면 뉴욕센트럴교회는 교회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적으로 하지 않지만, 6피트 거리유지는 계속하기로 했다.
백신 접종이 중요한 기준이다.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쳤다는 의미는 화이자와 모더나의 경우 2차 접종후, J&J의 경우 1차 접종후 2주가 지나야 한다.
뉴욕장로교회는 교회밴을 백신접종을 완전히 마친 사람만 사용할 수 있으며, 백신접종 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뉴욕센트럴교회는 백신 완전 접종 여부는 백신접종 카드나 뉴욕주 백신 여권으로 불리는 엑셀시오르 패스 등으로 증명할 수 있다.
뉴욕예일장로교회는 5월 23일 “규제 완화 1단계”를 발표하고 상황을 보아 규제를 강화할 때의 역순으로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1. 백신 접종을 완료한 성도들은 본당에서 앉을 때 6피트 거리 유지를 하지 않아도 된다.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것은 백신 2차 접종 후 2주가 지났다는 뜻이다.
2. 성도들이 안전하게 현장예배로 돌아 올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규정은 그대로 유지한다. 교회 내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3. 성도간의 신체 접촉은 아직은 삼간다.
4. 온라인 예배는 예전과 같이 유지되므로 코비드 증상이 의심되거나 몸이 불편하면 온라인으로 예배드린다.
5. 유치부, 유년부, 중고등부는 각 부서에서 제시하는 규정에 따른다.
6. 찬양대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찬양한다.
7. 주일 점심 식사친교는 아직 하지 않는다. 부서나 목장모임을 교회에서 할 경우, 안전을 유지하며 간단한 음식이나 다과를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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