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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수정교회 제12회 미션콘서트 “너는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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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3-06-1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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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욕수정교회 제12회 미션콘서트 현장

 

뉴욕수정교회(황영송 목사)는 제12회 미션콘서트를 6월 11일 주일 오후 5시에 열었다. 미션콘서트는 황영송 목사가 지난 2009년 취임하고 팬데믹으로 2년 동안 열지 못한 것을 제외하고 매년 열려왔다.
 

미션콘서트는 여름 단기선교를 앞두고 열린다. 수정교회는 단기선교를 앞두고 미션콘서트, 바자회, 릴레이 기도를 통해 단기선교를 지원하고 체질화한다. 수정교회는 지난 6월 3~4일 전교인 선교바자회를 통해 1만7천 달러를 모금했고, 이번 미션콘서트 수익금과 함께 전액 데이튼 난민 선교를 위해 사용한다. 

 

그래서 수정교회 미션콘서트는 단순히 음악회가 아니라 선교이다. 더 나아가 뉴욕수정교회의 여름 단기선교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교회와 교인 전체가 움직이는 총체적인 선교이다. 한 지붕 안에 있는 한어권, 영어권, 중국어권 회중, 그리고 차세대 학생들이 남녀노소 그리고 문화와 언어를 초월하여 온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 연합으로 참가한다. 

 

뉴욕수정교회는 여러 지역에서 선교를 하지만, 특히 9년 전에 시작한 오하이오주 데이튼 지역 난민선교는 다른 한인교회에 영향력을 미칠 정도로 성장했다. 현지 사역자들과 비영리단체 ‘No Longer Strangers’를 설립하고 2018년에는 건물을 구입하여 선교센터를 봉헌했다. 뿐만 아니라 평신도 선교사를 파송하고 후원하고 있으며, 주변 교회들과 단체들을 동원하여 지속적으로 난민선교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여름단기선교팀이 데이튼에 가서 어린이 여름캠프와 가정방문 사역을 통해 난민들을 섬기고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을 계속한다.

 

특히 올해 데이튼 난민선교의 주제는 "귀중함"이다. 데이튼에 있는 난민 아이들은 “그들이 나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난민 가족은 새로운 나라에 적응하고,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새로운 곳에서 일하고, 자녀를 양육해야 하는 어려움을 안고 있다. 특히 난민 부모는 고달픈 삶에 지치고 한다. 그리고 관심, 애정, 긍정은 아이들의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

 

이런 가운데 수정교회는 “우리는 자녀들이 하나님께서 그들의 이름을 알고 계시며, 하나님의 사랑은 그들이 무엇을 했는지 또는 얼마나 잘했는지에 근거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를 바란다”라며, 올해 선교팀이 “너는 소중하다”는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체험하고 알게 하는데 초점을 두고 사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황영송 목사는 미션콘서트에서 인사를 통해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미션콘서트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선교에 동참케 하심에 감사를 올려드리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리고 “마태복음 28:19-20의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선교를 준비하고 있으며, 모두가 하나님께서 주신 위대한 특권을 가지고 선교지에서 예배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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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콘서트는 성가대와 찬양팀의 연합찬양팀의 경배와 찬양으로 문을 열었다. 영어회중과 중국어회중도 참가했다. 트리오(이종길, 송릴리, 신희래), 듀엣(최종원 지휘자, 박원준), 솔로(우정현)도 찬양했다. 연합찬양 후에, 황영송 목사의 인도로 데이튼 난민선교를 위한 합심기도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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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튼 난민선교 기도제목은 첫째는 “데이튼의 아이들을 위해”이다. 난민아이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자신이 얼마나 귀한지,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 알게 되기를, 그리고 아이들이 그리스도와 그분의 사랑 안에서 진정한 정체성을 찾을 수 있도록 기도했다.

 

둘째는 데이튼 단기선교팀을 위해 기도했다. 난민만 아니라 단기선교팀도 선교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받는 귀한 자녀라는 정체성을 회복하고 새롭게 경험하는 시간이 되며, 모든 사역이 잘 진행되고 하나님께서 영광 받아주시고, 또한 안전을 지켜주시도록 기도했다.

 

황영송 목사의 축도로 미션콘서트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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