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으로 투병 중에 있는 환우와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공감 콘서트’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암으로 투병 중에 있는 환우와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공감 콘서트’

페이지 정보

탑2ㆍ2023-05-17 04:24

본문

뉴욕평화교회 집사로 교사와 성가대원으로 교회를 섬겼던 이은정 집사는 5년간의 암과 투병한 끝에 47년의 세상에서의 삶을 마치고 2017년 5월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e06043a20d7fe4a3f912e8d92be30cc0_1684311847_75.jpg
 

암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시인이 된다. 암 환우들의 예민해진 영과 육은 따뜻한 햇볕과 부는 바람 속에서도 하나님을 느낀다. 고 이은정 집사가 투병 중에 적은 시 등 신앙의 흔적들을 모아 1년 뒤인 2018년에 <별빛 광야길> 출판감사예배를 드렸다.

 

<별빛 광야길>에서 이은정 집사는 “이 책은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내 마음의 번제이며, 글의 제사”라며 “뼈를 거슬러 머리까지 들어온 암과 투병하는 동안 주님의 사랑과, 주님의 음성과, 주님의 손길을 꾸밈없는 솔직한 언어 그대로 적었다”라고 말하고 있다. 

 

고 이은정 집사는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산세포들도 같이 죽인다는 부작용이 많은 항암주사를 맞아야 했지만 <별빛 광야길>에서 “어둠에 있는 순간이 내 생에 가장 빛나는 순간이었습니다”라고 노래하고 있다. 

 

그리고 “아픔으로 눈물짓던 순간이 내 생에 가장 겸손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슬픔 중에 있는 순간이 내 생에 가장 큰 기쁨을 누렸던 순간이었습니다. 외로움 중에 있는 순간이 내 생에 가장 많은 이들과 소통하는 순간이었습니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다시 5년이 지났다. 이은정 집사의 땀의 흔적이 남아있는 뉴욕평화교회에서 5월 21일 주일 오후 6시에 암으로 투병 중에 있는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공감 콘서트’가 열린다. 

 

라이프라인미션 유태웅 목사는 “고 이은정 집사의 작은 한권의 시집 <별빛 광야 길>을 받은 그날, 시에 귀를 기울여 보니 너무도 애절한 마음과 주님을 향한 절절한 글 하나 하나가 제 마음을 흔들어 놓았고, 고통을 가진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공감 콘서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유태웅 목사는 그날 이후 2주 동안에 이은정 집사의 여섯 개의 시에 날개를 달며 작곡했다. 콘서트에서 유태웅, 이광선, 김영환, 정은진 등 찬양사역자들이 유 목사가 작곡한 곡들을 노래한다.

 

이은정 집사의 신앙의 글들은 책이 되었고 이제 찬양이 되어 하나님을 높이고 있다. 한편 평균수명을 사는 한국인의 35%는 삶에서 암을 만나게 된다고 한국의 통계는 말하고 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06043a20d7fe4a3f912e8d92be30cc0_1684311856_91.jpg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743건 17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서노회, 가든노회, 뉴욕남노회 정기노회 2023-09-06
힐링캠프 이수일 박사 “삶에 문제가 없는 사람도 있나요?” 2023-09-06
조지아센추럴대학교, 미 최초 승인받은 태권도학과 학생 모집 2023-09-06
대광 동문으로 구성된 포스메가남성합창단의 미동부지역 공연 2023-09-05
뉴욕목사회, 교협의 4인 제명에 대한 성명서 발표 댓글(1) 2023-09-04
뉴욕권사합창단 제20회 정기연주회 메인무대, 하이든 “천지창조” 공연 댓글(1) 2023-09-04
암환자를 위한 ‘새생명선교회’ 제15회 ‘사랑의 음악회’ 2023-09-04
길웅남 목사, 97세의 나이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장례예배 댓글(1) 2023-09-02
퀸즈한인교회, 올해도 ‘온가족 가을 페스티벌’ 2023-09-01
차세대 워십댄스 팀 Ao1, 온몸으로 찬양하며 워십 댄스 나잇 2023-09-01
뉴욕목사회 2차 임실행위원회 “소금의 기능을 잘하고 있는가?” 2023-09-01
미기총 제24회 총회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자" 2023-09-01
청주중앙순복음교회가 뉴욕에서 선교대회를 열게 된 사연 2023-08-31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창립 32주년을 맞아 45명 교회일꾼 세워 2023-08-30
뉴욕실버미션학교 제36기 개강예배 “잃어버린 양을 찾아줄래” 2023-08-29
전 미주 연합 최초, 2023년 한인교회 발달장애 컨퍼런스 2023-08-29
뉴저지여목회자합창단 출정예배 “위대한 찬양”위해 새출발 2023-08-29
세기총, 제35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시애틀기도회 개최 2023-08-28
정관호 목사 “교회에 정치문제를 끌어 들이지 말아야” 2023-08-28
현영갑 목사 <주님을 향한 첫사랑을 회복하라> 출판기념회 2023-08-28
뉴욕평강교회 특별부흥집회 “주님이 주시는 자유함” 2023-08-27
49회기 뉴욕교협이 이단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한 이유 2023-08-24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8월 월례회 “판단하실 이는 주시니라” 2023-08-23
뉴저지 8개 교회들이 연합하여 어린이 VBS 열어 2023-08-23
뉴욕목사회, 권호 목사 초청 "본문이 살아있는 설교" 세미나 2023-08-2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