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대표들 모여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제3차 원탁회담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감리교 대표들 모여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제3차 원탁회담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8-11-10 08:27

본문

제3차 한반도 평화를 위한 원탁회담(Roundtable for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이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애틀랜타에서 개최됐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원탁회담 1차 회담은 2016년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감리교대회에서, 2차 회담은 2017년 서울에서 열렸다. 원탁회담은 세계감리교협의회(WMC)가 기독교대한감리회(KMC)와 연합감리교회(UMC) 등과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가 주관했다.

 

72d05ca024f4d5bde34762fc76067bac_1541856449.jpg
▲레이니 전 주한 미대사, 박종천 WMC 의장,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KMC 은희곤 미주자치연회 감독, 정희수 UMC 감독, 토마스 캠퍼 UMC 세계선교부 총무 ⓒ 제공 은희곤 감독
 

카터센터 열린 오프닝 세션은 WMC 박종천 회장이 인도했으며,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를 향한 새로운 약속”이라는 제목의 인사를 했다.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미국대사의 강연 및 대화가 이어졌다. 이어 크리스티안 안(우먼 크로스 DMZ 국제코디네이터), 이홍정(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대(리제네레이션 무브먼트 대표), 피터 프로브(세계교회협의회 국제협력국장) 등이 발표자로 나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대화가 이어졌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를 김영준 주 애틀랜타 총영사가 대신 읽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감리교 선교사와 감리교회들의 대한민국에 대한 기여를 일일이 소개하며 “지금 역사적인 기회가 한반도에서 열리고 있다. 우리 국민들과 세계인의 평화를 위한 오랜 기도와 노력의 결실이다. 이 기회를 반드시 살려야 한다. 한반도에 평화가 온전히 이루어지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인근에 있는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로 자리를 옮겨 두 번째 세션을 시작했다. UMC 정희수 감독(세계선교부 회장)의 환영사, 6명의 KMC 대표단의 단장 은희곤 감독(미주자치연회)의 답사가 이어졌다. 한편 이번 회의에 참석여부가 관심을 모았던 조선그리스도교연맹 강명철 위원은 불참했으며, 강 위원장의 서신을 김영주 목사(전 교회협 총무)가 대신 읽었다.

 

11월 25일 주일 오후 7시 참사랑교회에서 열리는 기감 미주자치연회 감독 이취임예배에서 취임하는 은희곤 감독은 “원탁 회담이 적대적 힘의 논리가 아니라 함께 더불어 사는 상생, 화해와 평화의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자리가 되고 세계감리교협의회와 연합감리교회와 기독교대한감리회, 그리고 많은 형제 교회들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분명한 역할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남과 북이 함께 살 수 있는 한반도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반도를 위한 원탁회의가 마치는 11월 11일, 참석자들은 교회와 한반도 지역의 평화를 위한 교회사역의 다음 단계를 발표할 “애틀란타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749건 136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2018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5번째 홈 테마 콘서트 열려 2018-12-30
홍인석 목사 “이민교회 대안을 찾는 꿈과 소망이 넘치는 새해” 2018-12-30
38교회 총 210명의 청소년들이 연합하여 청소년 수련회 2018-12-29
[2018년 결산 ② 신학] 키워드 - 이단, 동성애, 여성 2018-12-29
동성애 폭풍속 UMC 목회자들 송년예배에서 희망을 노래하다 2018-12-28
내가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40년 목회에 대한 반성 2018-12-28
김재홍 목사 (2) 편견을 깨고 시니어를 재발견 하라 2018-12-27
[2018년 결산 ① 교회] 키워드 - 광야, 연합, 부임, 분열, 이동 2018-12-27
뉴욕선교사의집 팔렸다. 선교사들 보금자리 이제 어디로? 2018-12-26
미동부기아대책, 감사로 한해 마무리하며 정기총회 열어 2018-12-26
참사랑교회 성탄절 예배, 10년째 교회예산의 1% 나누어 2018-12-25
에벤에셀선교교회, 한영중 3개 회중 연합 크리스마스 이브 예배 2018-12-25
송영선 목사가 인도한 패밀리터치 목회자 부부 세미나 2018-12-24
팰리세이드교회 성탄 콘서트가 내년에도 열리게 하소서! 2018-12-24
기독저널, 19주년 맞아 미션 킹덤마이저 센터 개원 2018-12-23
45회기 뉴욕교협이 발표한 연례사업에 대한 기대와 우려 2018-12-22
47회기 뉴욕목사회 1년 행사계획을 보고 놀란 이유 2018-12-20
글로벌 뉴욕한인여성목 어머니기도회 “여호와를 경외하라” 2018-12-20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 제4회 독후감 공모 수상자 시상식 2018-12-19
시니어 사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서 (1) 2018-12-19
뉴욕장로성가단 송년감사예배 및 단장 이취임식 2018-12-18
80세 할머니가 이보교 복지교회서 받은 큰 성탄 선물 2018-12-18
이용걸 목사 “사도행전에서 찾은 교회성장의 7가지 방법” 2018-12-18
“다 참여합시다” 아름답게 협력하는 45회기 교협 추구 2018-12-17
뉴욕센트럴교회, 감격의 헨델의 메시아 공연 2018-12-17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