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교(PCUSA)-결혼에 대한 정의가 바뀌나? > 아멘넷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미국장로교(PCUSA)-결혼에 대한 정의가 바뀌나?

페이지 정보

화제ㆍ 2012-07-04

본문

미국장로교(PCUSA)의 220차 총회가 6월 30일부터 7월 7일까지 펜실바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리고 있다.

0704v.jpg
▲220차 총회에서 총회장에 선출된 Neal D. Presa는 필리핀 계열의 목사로 뉴저지 미들섹스장로교회 담임목사로 있다. (사진출처: PCUSA교단 홈페이지 캡처)

동성애 관련 이슈를 다루는 위원회는 지난 2일 헌법의 결혼의 정의를 "남자와 여자사이(between a woman and a man)"에서 "두사람 사이(between two people)"로 바꾸는 안을 28 대 24로 통과시켰다. 따라서 이 안은 총회에 상정되어 표결을 기다리고 있다. 만약 총회에서 과반수 이상을 얻어 이 안이 통과되면 173개 노회의 3분의 2 찬성으로 확정된다.

지난해 노회의 3분의 2 이상의 지지로 결정된 헌법수정안은 성직안수와 관계하여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혼의 언약을 맺어 정절하게 살거나..."라는 조항을 삭제하는 수준이었다. 그런데 올해 총회에서 결혼의 정의를 남녀가 아니라 두사람으로 정의하는 것은 동성애자간의 결혼을 더욱 확실시 하는 것이다.

그래서 PCUSA 한인교회의 한 핵심 목회자는 "지난해에도 논란이 되었는데 만약 이번 총회에서 결혼의 정의가 바뀌는 것은 PCUSA에 소속된 한인교회들이 받아들일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한인노회들은 모교단의 동성애자 관련정책에 반대하여 교단을 탈퇴하려는 교회들을 위한 로드맵을 설정한 바 있다.

한편 총회를 앞두고 지난 2월 PCUSA 교회 교인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동성결혼을 51%가 반대하고 34%가 찬성했다. 반면 목회자들은 41%가 찬성 역시 41%가 반대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아멘넷 뉴스 목록

Total 12,105건 1 페이지
제목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제39회 찬양제, "세상의 노래와 다른 구원의 기쁨" 새글 탑1ㆍ2025-11-20
추수감사절 앞두고 전해진 붉은 사과 상자, 디모데목회훈련원의 섬김 새글 탑2ㆍ2025-11-19
워싱턴 교계 이끌 새 리더십… 제51대 회장에 이택래 목사 만장일치 추대 새글 탑2ㆍ2025-11-19
"양복 대신 야구모자" 美 교계 판도 바꾸는 초교파 교회의 약진 댓글2 새글 탑2ㆍ2025-11-18
2026 뉴욕할렐루야대회 강사로 연예인을 초청한다면? 새글 탑3ㆍ2025-11-18
이병준 목사 "신앙의 본질은 구호가 아닌 행동하는 믿음" 새글 탑3ㆍ2025-11-18
뉴저지교협 39회기 출범, 권형덕 신임 회장 "먼저 그 나라를" 새글 탑2ㆍ2025-11-18
C&MA 한인총회 동북부지역회, 정동진 목사 안수예배 새글 탑2ㆍ2025-11-18
뉴욕교협 39대 이사회 정기총회, 교협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감당 탑2ㆍ2025-11-17
갤럽 "미국 종교성 하락폭, 전 세계적 이례적 수준" 탑2ㆍ2025-11-15
C&MA 정재호 감독 "오늘의 '빌라델비아 교회'는 어디인가" 탑2ㆍ2025-11-15
워싱턴 교협-웨사본, 50주년 맞아 '선교사 지원' 맞손 탑2ㆍ2025-11-15
2025 앰배서더스 컨퍼런스, 브라이언 채플 박사 “행위가 아닌 십자가의… 탑2ㆍ2025-11-15
브라이언 채플 박사, '그리스도 중심 설교'의 본질을 다시 묻다 탑3ㆍ2025-11-14
"교회 떠난 4천만 명"... 브라이언 채플, 미국교회의 현주소 진단 탑3ㆍ2025-11-14
게시물 검색


아멘넷 시각게시물 관리광고안내
후원안내
ⓒ 아멘넷(USAamen.net)
카톡 아이디 : usaamen
(917) 684-0562 / USAamen@gmail.com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