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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위해 생명 아끼지 않은 김진관 목사, 하나님의 부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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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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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뉴욕양무리교회 김진관 목사가 9월 13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김 목사는 암 투병 중에도 복음 전파에 헌신하며 이민 목회자들에게 귀감이 되어 왔다. 2017년 뉴욕교협 목회자상을 공동 수상하며 그의 헌신이 조명되기도 했다. 장례 일정은 환송 예배와 발인 예배, 하관 예배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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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목회의 귀감' 김진관 목사(오른쪽)가 2017년 뉴욕교협 목회자상을 받았다.

 

뉴욕 양무리교회 김진관 목사가 지병으로 투병하던 중 9월 13일, 뉴욕 코헨 병원에서 소천을 받았다. 평생 복음을 위해 헌신하며 이민 목회자들의 귀감이 되었던 김 목사의 별세 소식에 뉴욕 한인교계는 깊은 애도에 잠겼다.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이하 뉴욕교협)에 따르면, 김진관 목사의 장례 일정은 9월 18일(목) 오후 7시 30분 환송 예배를 시작으로 19일(금) 오전 8시 30분 발인 예배, 그리고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 하관 예배 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예배는 플러싱 소재 중앙장의사에서, 하관 예배는 성 찰스 묘지(St. Charles Cemetery)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관 목사는 암 투병이라는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이러한 삶은 지난 2017년 뉴욕교협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에서 목회자상 수상의 이유로 공식적으로 언급되기도 했다.

 

당시 뉴욕교협은 “암과의 투병 중에도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자기의 생명을 조금도 귀하게 여기지 않았으며, 최선을 다해 목회를 하여 이민 목회자의 귀감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의 헌신은 투병 중에도 식지 않는 사명으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평생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복음의 씨앗을 뿌려온 고 김진관 목사의 삶은 단순히 목회의 성공을 넘어,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본을 보여주었다. 그의 소천은 뉴욕 한인교계에 큰 슬픔이지만, 복음을 위해 아낌없이 자신을 내어준 그의 삶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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