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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러싱제일교회 희년 마중물, 19개 교회·선교지에 희망을 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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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3ㆍ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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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후러싱제일교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0만 달러를 기부하는 '희망 나눔 마중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팬데믹 이후 어려움을 겪는 19개 교회 및 선교 단체를 선정해 '국내외 선교', '전도 및 지역 섬김', '차세대 양육' 세 분야에 걸쳐 선교 기금을 전달하며 교계에 희망을 전했다.166cc0671837ab6544f4d34a8ac18872_1754291324_1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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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러싱제일교회, 19곳에 희망의 마중물을 전하다

 

후러싱제일교회(담임목사 김정호)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10만 달러의 '희년 희망 나눔 마중물 선교 기금'이 19개 교회와 선교 단체에 전달됐다. 지난 8월 3일 주일 오후에 열린 전달식은 팬데믹 이후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사역의 자리를 지켜온 이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지피는 자리가 되었다.

 

김정호 목사는 "한 교회의 50주년이 개교회의 축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을 겪는 동역자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중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지원금은 '국내외 선교', '전도 및 지역사회 섬김', '차세대 양육'의 세 분야로 나뉘어, 각 사역지의 필요에 따라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각 단체 대표들은 감사를 표하며, 받은 사랑을 사역 현장에 흘려보낼 것을 다짐했다.

 

국내외 선교 (Local and Global Mission)

 

Philippine Mission (이민규 선교사): 필리핀신학교를 통해 현지 목회자를 양성하는 사역을 펼친다. 낙후된 환경 속에서도 필리핀어 학원, 세계선교교회 등을 운영하며 복음의 지경을 넓히고 있다. 지원금은 신학교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된다.

 

Willbless Ministries (김창인 목사): 뉴욕에서 시작한 어린이 찬양 유튜브 채널 '하이 헤븐'으로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구독자 22만 명, 총조회수 8천만 회를 기록하며 미디어를 통해 다음 세대에게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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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fa Football Academy (정인섭 선교사): 에티오피아에서 축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희망(테스파)'을 전한다. 현지 가죽으로 축구공을 직접 제작해 보급하며 스포츠 선교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Fiji Living Hope Church (주철성 선교사): 복음이 닿지 않던 피지 지역에 선교사가 직접 건축한 교회다. 이번 지원금은 교회의 전력 설비를 연결하는 등 기본적인 시설을 갖추고, 현지인들이 신앙 안에서 자립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Laos Peace Mission (이관택, 정유은 선교사):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불발탄이 남겨진 라오스에서 평화 선교를 감당한다. 불발탄 피해자들을 돕고 아이들을 교육하기 위한 교육문화센터를 건축할 예정이며, 상처 입은 땅에 하나님의 위로와 평화를 심고 있다.

 

전도 및 지역사회 섬김 (Evangelism and Community Service)

 

롱아일랜드연합감리교회 (김재현 목사): 은퇴한 성도들이 대부분인 작은 교회지만, 매일 새벽 기도의 제단을 쌓고 꾸준히 지역 전도에 힘쓰는 살아있는 공동체다. 이번 지원을 통해 목회에 새로운 활력을 얻고 복음 전파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HSD Ministries (지관해 목사): 조지아주에서 목회 상담, 교육, 예술을 통한 치유 사역, 신학 연구 등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이다. 영적 돌봄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문적인 상담과 쉼을 제공하며 건강한 신앙인으로 서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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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Floral Park UMC (Walter Chubesi 목사): 지역 사회를 섬기는 다민족 교회로, 이번 지원금을 통해 예배와 찬양을 위한 음향 시설을 보강한다. 더 나은 예배 환경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가고, 공동체의 영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뉴올리언스 한인연합감리교회 (김성은 목사): 팬데믹 시기 5명까지 줄었던 성도가 현재 25명으로 부흥한 저력 있는 교회다. 지원금을 통해 브루더호프 공동체 비전 트립을 계획하며, 지역 사회에 뿌리내리는 건강한 교회로의 성장을 꿈꾸고 있다.

 

뉴욕안디옥침례교회 (한필상 목사): 지역 양로원을 방문해 한국어 예배를 드리며 생의 마지막 여정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천국의 소망을 전하고 있다. 이 사역을 더 많은 요양 시설로 확장해 더 많은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한다.

 

Spring of LCC: 생명의샘교회 플러싱 홈리스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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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ON(Justice for Our Neighbors): UMC 뉴욕연회 이민법률정의네트워크(JFON)와 협력하여 법률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민자들을 돕는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에 따라,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차세대 양육 (Ministry for Raising the Next Generation)

 

해밀턴밀 한인교회 (정찬형 목사): 애틀랜타 외곽 지역에서 한국어 학교를 통해 지역 사회에 다가가고 있다. 한국어와 문화를 배우기 위해 찾아온 가정들이 자연스럽게 교회에 정착하는 사례가 많아, 다음 세대 전도의 효과적인 통로가 되고 있다.

 

뉴헤이븐 한인연합감리교회 (최대호 목사): 예일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특성을 살려 36년간 캠퍼스 선교에 힘써왔다. 이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대학생 및 청년 사역을 재활성화하고, 미래의 인재들을 믿음의 리더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Asbury UMC (유니스 김 목사): 노인 인구가 대부분인 시골 지역 교회지만, 다음 세대를 교회의 미래로 보고 어린이들을 위한 '굿뉴스 클럽'을 시작한다. 방과 후 아이들을 위한 성경공부, 찬양, 게임 등을 제공하며 신앙의 씨앗을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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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워십 (문요한 목사): 뉴욕 버펄로 미국 교회 내에서 한국 청년들을 위한 예배 공동체로 시작하여, 매주 30여 명의 청년들이 모여 '쉼(마노아)'을 얻는 예배를 드리고 있다. 재정적으로 어려운 유학생 청년들이 중심이지만, 열정적으로 신앙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Camden Share Church (홍성욱 선교사): 필리핀 캠든 빈민 지역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섬기는 사역을 펼친다. 특히 아무도 돌보지 않는 시신을 수습해 장례를 치러주는 사역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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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청소년센터 (Asian Youth Center of NY, 사무총장 김준현 목사): 뉴욕 지역의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들이 건강한 정체성을 가진 크리스천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학업, 신앙, 진로 등 청소년기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리노이 예수사랑교회 (김대욱 목사): 일리노이 대학교 캠퍼스에서 한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자 양육에 집중하고 있다. 치열한 학업 현장 속에서 청년들이 말씀 위에 굳게 서고,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헌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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