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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목사회와 첫 연합 야유회… 소통 강화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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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 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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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제51회기 뉴욕교협이 7월 15일 2차 임실행위원회를 열고 하반기 사역 계획을 논의했다. 할렐루야대회 준비, 골프대회 및 주소록 발간 결과 보고가 이뤄졌으며, 특히 목사회와 처음으로 연합 야유회를 계획하는 등 소통과 섬김의 자세로 회원들에게 다가서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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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연합과 소통으로 사역 활기

 

제51회기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이하 교협) 제2차 임·실행위원회가 7월 15일 화요일 오전 11시, 뉴욕만나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모임은 교협의 주요 사역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다가오는 행사 일정을 함께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2부 회무는 회장 허연행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서기 박진하 목사가 회원을 점명하니 총 23명의 임실행위원이 참석했다. 이어 총무 김명옥 목사가 사업 및 부활절 예배 결과를, 김영환 목사가 골프대회 경과를, 주효식 목사가 교협 주소록 발간 과정을 차례로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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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교협의 활동이 회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는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뉴욕 교협 역사상 처음으로 목사회와 손잡고 오는 10월 첫 주에 합동 야유회를 열기로 계획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날 임·실행위원회 회의 후에도 참석자들을 위해 뷔페를 마련하여 함께 식사하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고, 교협의 이러한 섬김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과 감사를 표했다.

 

할렐루야대회부터 주소록 발간까지, 풍성한 사역 보고

 

총무 김명옥 목사는 사업보고를 통해 제2차 임실행위원회 이후의 주요 계획을 밝혔다. 먼저 9월에 열릴 할렐루야 복음화대회를 위해 세 차례의 준비기도회를 진행한다. 1차 기도회는 8월 13일 교협 사무실에서, 2차는 8월 27일 뉴욕예은교회에서, 3차는 9월 9일 프라미스교회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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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대회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프라미스교회에서 개최되며, 같은 기간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할렐루야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김명옥 총무는 “1세와 1.5세가 함께하는 이번 대회가 뉴욕 복음화를 위한 귀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준비기도회부터 교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9월 30일 제3차 임실행위원회, 10월 14일 임시총회, 그리고 회기를 마무리하는 정기총회는 11월 6일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이어진 부활절 보고에서는 올해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가 10개 지역으로 나뉘어 드려졌으며 총 1,200여 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날 모인 헌금은 8,213달러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김 총무는 “부활절 연합예배 사역이 은혜 가운데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황리 마친 골프대회와 신뢰 회복의 주소록 작업

 

골프대회 준비위원장 김영환 목사는 ‘작은 교회 지원 및 청소년 장학금 후원 골프대회’가 지난 4월 23일 뉴욕컨트리클럽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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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예상을 훌쩍 넘는 96명이 등록했으며, 뉴욕 시내에서 1시간 반 이상 걸리는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기꺼이 참석해 교계를 향한 깊은 관심과 연대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골프대회의 총수입은 39,750달러, 지출은 25,702달러로, 잔액 14,048달러가 남았다. 이 중 5,000달러는 미자립교회 사모들을 위한 영성수련회에, 또 다른 5,000달러는 청소년센터 후원금으로 각각 전달했다. 김 목사는 행사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풍성하게 마무리될 수 있었음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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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 주효식 목사는 2025년도 교회 주소록 발간 경과를 설명하며, 광고 협찬을 유치하는 과정이 교협의 약해진 이미지와 신뢰를 회복하는 중요한 도전이었음을 밝혔다. 혼자의 힘으로는 어려운 일이었으나 조직된 위원회가 물심양면으로 헌신해주었고, 전체 업무의 99%를 위원들이 책임져 준 덕분에 주소록이 무사히 완성될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주소록 발간을 위한 총수입은 40,900달러였으며, 현재까지 30,420달러가 입금되었고 10,480달러는 미입금 상태라고 밝혔다. 아직 협찬금을 납부하지 않은 여러 단체도 곧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소록은 업데이트할 내용이 많아 분량은 다소 줄었지만, 이를 발판으로 앞으로 사역이 더 풍성해지기를 소망했다.

 

끝으로 회장 허연행 목사는 주소록 발간을 위해 함께 수고한 임원들과 특별히 안경순 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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