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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성회 뉴욕신학대학원, 제45회 졸업식 통해 5명이 사명의 길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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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3ㆍ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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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하나님의성회 뉴욕신학대학원이 6월 29일 제45회 졸업식을 열고 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사장 이우용 목사는 설교를 통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길 것을 권면했으며, 졸업생들은 복음 전파의 사명자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2ee4055c2a808d4563cf28e39a31bc91_1751359792_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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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한 졸업생들

 

하나님의성회 뉴욕신학대학(원)의 제45회 졸업식이 6월 29일 주일 오후 5시, 학교가 소재한 프라미스교회(허연행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과 가족, 교계 인사들이 함께 자리해 따뜻한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나누었다.

 

예배는 학장 김창만 목사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교수와 졸업생들이 입장한 후에 박우신 목사(교수)가 기도했다.

 

박우신 목사는 기도를 통해 졸업생들이 구원의 은혜와 특별한 소명을 늘 감사하고, 배운 지식이 아닌 기도와 예배로 사역을 준비했음을 고백했다. 또한 졸업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임을 깨닫고, 언제나 온유와 겸손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복음을 선명하게 전하는 사명자가 되게 해달라고 간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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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이사장, "여호와께 모든 것 맡겨야"

 

이사장 이우용 목사는 신학교 찬양대의 찬양후에 시편 37편 1절에서 6절을 본문으로 ‘여호와께 맡기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사역의 길이 결코 쉽지 않지만 끝까지 믿음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권면했다. 다윗과 사도 바울이 수많은 고난과 시험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승리했던 믿음을 예로 들며, 신앙인은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거나 불평하지 말고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며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을 의뢰하고 선을 행하는 것이 진정한 신앙의 길이라며, 여기서 선한 역사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겸손과 순종으로 땅에 거하며, 자신의 수단과 방법이 아닌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의지할 때 믿음이 새 힘을 얻고,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은 은혜를 경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말씀을 마치며 졸업생들에게 마음을 넓히고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라고 권면했다. 부정적인 말과 생각이 삶에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므로, 어떤 상황에서든 감사와 찬양으로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면 복과 승리가 넘치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 기도를 통해 졸업생들이 평생 하나님의 신실한 일꾼으로 살도록 축복해 달라고 간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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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및 대학원 5명 졸업, 영광의 졸업장 받아

 

이날 졸업생은 학부(B.A.) 과정의 박성우, 박조이, 그리고 대학원(M.Div.) 과정의 이홍옥, 이혜경, 정에스더 등 총 5명이었다. 졸업장 수여식에서는 이사장 이우용 목사가 5명의 졸업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총회장상에 박조이, 이사장상에 정에스더, 학장상에 이홍옥 졸업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히 논문상 부문에서는 정에스더 졸업생의 “평신도를 제자화하는 교회”가 최우수 논문상을, 박조이 졸업생의 “이슬람 국가의 선교전략”이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기념품 증정 시간에는 졸업생 대표가 학교를 위해 준비한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재학생 대표가 졸업생들에게 기념품을 건네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동북부와 동중부 지방회에서도 졸업생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며 격려와 축복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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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고택원 목사, 김유태 목사, 정영호 목사
 

따뜻한 권면과 축사,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하라"

 

졸업예배에서는 증경총회장 정영호 목사가 권면의 말을 전하며 졸업생들이 신앙과 사역의 길에서 흔들림 없이 나아가기를 당부했다. 정영호 목사는 세계 최대 교단인 하나님의성회 신학교를 졸업한 것을 축하하며, 목회와 선교는 오직 성령의 역사로만 가능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예수님조차 사역 시작 전 금식 기도를 하시고 시험을 받으셨듯, 졸업생들에게도 마귀의 방해가 있을 것이라고 주의를 주었다. 아무리 많은 지식과 재능이 있어도 자신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으니, 언제나 기도하며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교수 김유태 목사는 축사에서 긴 학업 여정을 돌아보며, 신학 공부가 재정적, 시간적, 정신적으로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김 목사는 졸업생들이 모든 조건과 하나님의 은혜가 조화를 이루어 오늘에 이른 것을 축하하며, 이 자리에 있다는 사실 자체가 큰 은혜라고 말했다. 또한 신학교가 경건 훈련과 성령 충만을 함께 이루는 귀한 공동체임을 이야기하고, 부르심에는 후회가 없다는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졸업생들의 사역과 삶을 인도하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교수 고택원 목사는 축사를 통해 졸업은 공부의 마침이 아닌 사역의 시작이라며, 가장 귀한 하나님의 일에 부름 받아 쓰임받게 된 것을 축하했다. 이어 많은 시험과 어려움을 견디고 여기까지 온 것이 승리의 증거라고 격려하며, 앞으로 하나님께서 다윗과 여호수아와 함께하셨듯 졸업생들과도 동행하실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 때문에 매일 행복하다는 고백처럼 졸업생들 역시 생명을 살리는 사역을 감당하며 후회 없는 인생을 살기를 축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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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답사, "새로운 사명 향한 첫걸음"

 

졸업생 대표 정에스더 학우가 감사와 다짐의 답사를 전했다. 정에스더 사모는 64세에 신학을 시작해 은퇴 후의 삶을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시간으로 사용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3년간의 배움이 단순히 지식을 쌓는 과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과 비전을 품는 여정이었다고 고백했다.

 

늦깎이 학생으로 어려움도 많았지만, 논문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사명을 발견했고, 4/14 운동을 통한 다음 세대 선교에 헌신하겠다는 결단을 밝혔다. 교수진과 학우들, 가족, 그리고 남편 정영호 목사에게도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며, 졸업은 끝이 아닌 주님의 부르심을 향한 시작임을 다시 한번 새겼다.

 

이후 순서로 도인순 전도사의 ‘Goodness of God’ 특송이 예배당에 울려 퍼졌으며, 동북부지방회 이학용 목사가 헌금 기도를 인도했다. 마지막으로 증경총회장 김명옥 목사가 축도하며 모든 예배는 은혜롭게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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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성회 뉴욕신학대학(원) 학장 김창만 목사

 

뉴욕신학대학원, 2025년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

 

한편, 하나님의성회 뉴욕신학대학(원)은 2025년도 가을학기 주·야간 학생을 모집한다. 학부(B.A.), 대학원(M.Div., Th. M.), 선교대학원(M. Miss.) 과정을 개설하여 목회자와 사역자를 양성하고 있다. 수업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15분까지의 주간반과 오후 6시 15분부터 밤 10시까지의 야간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관심 있는 지원자는 6월 25일부터 8월 25일까지 입학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원서와 함께 졸업증명서, 추천서, 이력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학교 행정실(전화 516-448-8142) 또는 이메일(agtsnoy@gmail.com)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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