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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장로교회 화재와 새예배당 착공,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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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 2019-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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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노회 85회 정기노회가 9월 10일 열렸는데, 퀸즈장로교회 김성국 목사는 “목회현장에서 힘들고 어렵다. 여러가지 일들이 벌어질 때마다 우리가 두렵고 떨린다. 그러나 우리는 가야한다. 우리교회에도 쓰나미 같은 어려움이 계속 왔다”라면서 지난 8월 30일 금요일 밤 11시가 넘어 교회에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불이 난 사실을 소개했다. 

 

불이 난 곳은 통역실이며, 옆은 교회의 모든 역사가 담겨있는 방송실과 예배당으로 이어진다. 그런데 불이 나기 2달 전에 새로운 알람 시스템을 설치했는데, 소방서에 연결되는 시스템이었다. 불이 나자 소방서에서 고가사다리 소방차들이 출동했으며, 5층 건물은 연기로 가득 찼다. 통역실은 전소되었지만 다행히 불이 다른데로 옮겨지지 않았다. 감사한 것은 2달 전에 소방서와 연결된 시스템을 한 것이고, 또 화재후 보험회사에서 그동안 손대지 못했던 건물의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보너스도 생겼다.

 

김성국 목사는 “항상 기억해야 하는 것은 모세의 하나님, 여호수아의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시다. 아무리 어려워도 하나님을 믿고 계속 가야 한다”고 선포했다.

 

특히 퀸즈장로교회는 새예배당 착공 감사예배를 9월 21일(토) 오전 7시에 드린다. 본당 앞 길 건너 주차장 부지에 세워지는 새예배당은 다음세대와 다민족 회중들이 사용하게 된다. 퀸즈장로교회는 한영 회중과 함께 중국어와 러시아 회중이 한 지붕아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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