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원교회 교회설립 10주년 감사예배 및 임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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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 2019-10-1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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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원교회(육민호 목사)는 교회설립 10주년 감사예배 및 임직식을 10월 12일(토) 오후 6시 열었다. 예장 국제연합총회 동북노회가 주관한 임직식을 통해 박영선, 류순숙, 김숙, 이정효 등 4인을 권사로 임직했다.
주소원교회는 2009년 10월 뉴저지 에디슨의 가정에서 하늘샘교회라는 이름으로 첫 예배를 드렸다. 2014년에 5주년을 맞아 주소원교회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2015년에는 현 릿지우드 예배당으로 교회를 이전하고 10주년을 맞이했다.
1부 예배는 사회 송호민 목사, 기도 임욱 목사(국제연합총회 동북노회 노회장), 성경봉독 정숙자 목사(부노회장), 찬양 뉴저지장로성가단, 설교 황의춘 목사(전 총회장), 헌금기도 윤오성 목사(부노회장), 헌금특주 김보은 집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황의춘 목사는 빌립보서 2:1~8을 본문으로 “이 마음으로”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황 목사는 “목사 장로 권사 집사 그 무엇이 되던지 직분은 절대 계급이 아니다. 교회 안에 하나님으로 부터 받는 모든 직임은 감투가 아니며 권세를 부리는 자리도 아니다. 하나님으로 부터 받은 직무는 고귀한 직분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높은 것이 아니고, 섬기는 것이고 낮아지는 것이라는 것을 우리들이 기억해야 한다. 교회의 부패는 성도의 타락은 어디에서 오는가? 이런 주께 받은 직분으로 자신이 상당히 뭐가 된 줄 생각하면 부패하기 시작한다. 교회 건물이 부패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있는 하나님의 직분자들이 부패할 때 교회가 부패했다고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의춘 목사는 “교회의 이름을 잘 지었다. ‘주소원’ 즉 주님의 소원을 이루어야지 내 소원을 이루려면 안된다. 주님을 기쁘시게 해야지 나를 기쁘게 하려면 안된다. 이것이 부패의 원인이다. ‘이 마음을 품으라’고 했는데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다. 우리는 그 마음을 가지고 행세하고 갑질하는 자리가 아니라 섬기고 봉사하는 입장에서 일하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기뻐하시는 교회가 된다. 주소원교회가 주님의 소원을 꼭 이루어 드리는 교회가 되라”고 부탁했다.
2부 임직식은 집례 육민호 목사, 임직기도 김종국 목사(뉴저지교협 전 회장), 서약 및 기도, 공포, 임직패 증정, 선임 권사와 신임 권사가 서로 선물 증정, 축사, 축가 신현미 자매(성가사), 권면, 답사 이정효 권사와 박영선 권사, 축도 하사무엘 목사(전 총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종국 목사는 “임직받는 귀한 여종들의 섬김과 헌신을 통해 주소원교회가 주님을 더욱더 닮아가게 하시고, 믿는 자들의 본이 되는 교회가 되게하시고, 하나님을 시원케 하는 교회가 되도록 은혜위에 은혜를 더하여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육민호 목사는 임직자들을 위한 기도를 통해 먼저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에디슨의 작은 가정에서 시작된 주소원교회가 지난 10년 동안 여러가지 풍파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믿음의 동역자들과 함께 굳건히 견뎌내게 하심에 감사드린다”라고 감사를 올려드렸다.
그리고 육 목사는 “임직을 받는 권사들에게 감당한 할 수 있는 능력도 허락하셔서 감동케 하시고, 결단하며 무릎을 꿇는 믿음의 종들이 되도록 축복하소서. 그리고 하나님의 아버지의 시선이 부담되어지고,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며 끝까지 변치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축사는 홍인석 목사(뉴저지교협 직전 회장), 장동신 목사(뉴저지교협 회장), 유병우 목사(뉴저지목사회 회장) 등이 맡았다.
홍인석 목사는 역설적으로 “가장 낮아져야 하는 자리에 선 것, 기도해야만 하는 자리에 선 것, 죽도록 충성할 수밖에 없는 자리에 선 것”을 축하했다. 장동신 목사는 교회의 대표성을 가지고 선택받고 임직됐으며, 4명의 권사 각각에게 하나님의 특별한 기대하심이 따로 있음을 믿고 축하했다. 유병우 목사는 보통 교회에 일이 남의 일로 보이지만 장성한 믿음의 분량이 되면 자신의 일로 보인다며, 그 축복이 임하기를 기대했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으로 일하면 지치지만 예수님의 이름으로 훈련되어진 것이 내재되어있다면 담대해지고 사람들 말이나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다며 그 능력이 일하기를 부탁했다.
권면은 이병준 목사(뉴저지교협 전 회장)와 이영희 목사(전 총회장) 등이 했다.
이병준 목사는 감리교에서 시작하여 1955년 장로교에서도 도입한 권사 직분의 기원을 소개했다. 이 목사는 권사의 역할은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잘 안다며, 특별히 교회 일을 하다보면 가려울 때가 많은데 교회가 가려울 때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일을 하는 것이 권사들이 하는 일이라고 비유했다. 또 갈렙과 여호수아 같은 믿음을 가지고 목사와 더불어 일을 하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나사렛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은 것처럼 임직 받은 권사 때문에 교회가 더 은혜스럽고 부흥되며 주님의 소원을 이루는데 한 몫을 감당하는 여러분이 되라고 권면했다.
이영희 목사는 △내가 누구에게 임직을 받는지를 잘 기억하라 △교회가 힘들고 어려울 때 일수록 더욱 굳건히 서야 한다 △직분을 감당하기위해 기도를 많이 하기 바란다며 권면했다. 특히 이 목사는 “비가 올 때 참새는 숨지만 잘 훈련받은 독수리는 날개를 펴고 날라 간다. 그리고 밤이 깜깜할수록 별이 더 빛나가는 것처럼 교회가 어렵고 힘들때 여러분들은 더욱 굳건히 서고 헌신할 때 그 헌신이 빛이 난다”고 의미심장한 권면을 했다.
또 임직을 받은 이정효 권사와 박영선 권사가 답사를 했다.
이정효 권사는 직분을 허락하신 하나님과 항상 신앙을 격려하여 주셨으며 지금은 천국에 계신 친정 어머니 권사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항상 낮은 자세로 겸손하며 순종하며 하나님 말씀 중심으로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박영선 권사는 기도로 답사를 대신하며 “모자라면 채워주시고, 잘못된 길을 가면 바른 길로 인도하시고, 실수하는 일이 있으면 사랑으로 감싸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 드리며, “오직 주님만이 길이요 생명이심”을 고백을 통해 하나님의 가르침에 따르는 삶을 살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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