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이스선교회, 팬데믹 속에도 선교지 어머니 기도소리 끓기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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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ㆍ 2020-10-1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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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이스선교회(회장 전희수 목사, 사무총장 권케더린 목사) 중점사역인 세계가정 기도운동 및 선교사역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각 지역에서 지난 2개월간 사역 현황과 코로나19 상황을 전해 왔다.
탄자니아 정현 선교사
온갖 잡신과 우상숭배, 인신매매까지 있는 탄자니아에 가정기도사역을 통해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아직도 가부장적인 사회제도에서 영적으로 개화되지 못한 기구한 여성들의 상흔을 치료하고 있다. 규칙적으로 매주모여 기도회를 갖지만 한 달에 한번만큼은 가정회복기도회 후에 음식을 직접 만들어 함께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진다.
기도회에서 정현 선교사는 딤후 3장 1절-6절 본문으로 설교를 통해 “나그네와 같이 잠시 머무는 이 땅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속아 넘어 가지 말고 우리의 영원한 소망이신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시키라”고 전했다. 특별히 간증의 시간에 한 가정의 남편이 기도회에 참석하여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회개하며 가정이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났다. 남편의 외도로 별거하고 이혼직전에 2년 동안 기도했던 열매를 맺게 되는 순간으로, 모든 어머니들이 하나님께 눈물로 감사와 영광을 드리는 시간이 되었다.
탄자니아 어머니들의 기도는 한곳에 앉거나 서서 하지 않고 영적인 최전방에서 생사를 가리는 갈급함으로 온몸으로 부르짖으며 기도하고 있다. 또한 팬데믹으로 모여 기도할 수 없는 기간에는 옥수수가루 양식과 생필품을 전하는 사역을 했다.
엘살바도르 황은숙 선교사
엘살바도르 기도회는 황은숙 선교사의 사회로 그간 대면해서 모여 기도하지 못함에 갈급함과 간절함으로 많은 가족들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펜데믹이후 수개월 동안 황 선교사 부부는 마스크를 만들어 가정마다 보급했으며, 양식과 생활용품을 팬데믹으로 힘든 가정마다 방문하여 전하는 사역을 했다.
엘살바도르2 조사라 선교사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새 예배당 건축을 진행하고 있다. 예배당 바닥 공사만 끝나면 예배와 기도모임을 할 수 있지만 현재는 한 가정에서 소수가 모여 예배와 기도회를 하고 있다. 그동안 조 선교사 부부는 마스크를 직접 만들고 생필품을 가정마다 전달하는 사역을 해 왔다.
과테말라 박윤정 선교사
대면 모임이 금지된 가운데 한 가정이 오픈하여 소수의 어머니들이 가정회복기도회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한 영혼을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함께 사역하는 팀원 중에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사역을 중단하지 않고 가정들을 방문하여 생필품을 전하는 사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파라과이 이명화 선교사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에 1천여명이 나오는 심각한 상태로 대면예배는 금하고 온라인으로 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주위 선교사들에게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확진자는 국립병원으로 가야하는데 환자들이 많아 개인병원으로 가야하는 형편이다. 하지만 개인병원 중환자실 1일 비용은 미화 2천 달러로 모든 국민들이 두려워하고 있는 상태이다. 기도모임은 가정마다 선교사 부부가 방문하여 기도하며 마스크와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콜롬비아 김혜정 선교사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와이유 인디안 부족마을과 베네수엘라 난민 지역을 방문하여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역을 했다. 와이유 인디안부족 마을은 김 선교사의 사역지인 아구아띠다에서 먼거리 일 뿐 아니라 마실 물조차 부족한 낙후된 곳이다.
그동안 오디오로 진행되었던 기도회는 10명 정도가 모여 대면예배와 기도회로 진행됐다. 성찬예배로 진행하며 그동안 대면하지 못한 갈급함을 성찬을 통해 은혜받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선교지인 아구아띠다 지역의 가정을 방문하며 계속적으로 생필품을 전했다.
네팔 새빛들이 선교사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여 대면 모임을 할 수 없고 줌으로 기도회와 예배를 드리고 있다. 선교사 부부는 가정을 방문해서 직접 만든 마스크 와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특별히 어려운 가정에 염소 두 마리씩(한마리 $150)를 주어서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영혼을 향한 사랑의 사역은 끓임없이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구 신동숙 원장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수양관을 선물받고 새롭게 단장했다. 신동숙 원장과 김삼수 목사 부부의 영혼을 사랑하는 열정과 깊은 기도의 열매도 ‘푸른하늘 수양관’이 탄생됐다. 수양관은 훼이스선교회에 소속된 선교사들이 고국을 방문할 때 쉼터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훼이스선교회는 2차 줌 화상모임은 12월 초로 선교사와 후원이사들과함께 대면하며 한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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