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장로교회 50주년 임직예배, 50명의 임직자 세우고 100주년 향해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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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 2024-04-0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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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장로교회는 5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축하행사를 지난해부터 열어왔으며, 4월 7일 주일 오후 5시에는 임직감사예배를 열고 또 다른 50년을 향해 달려갈 50명의 일꾼들을 세웠다.
1.
특히 교회가 속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장이자 담임목사인 김성국 목사가 사회를 보았으며, 전 총회장 4인(김남수, 이용걸, 조문휘, 문성록 목사) 등이 참가하여 교단의 대표적인 교회의 희년 임직을 축하했다.
전 총회장들은 고 장영춘 목사가 개척하고 시작한 교회와 신학교와 문서선교의 사명을 감당한 지난 퀸즈장로교회를 돌아보았으며, 큰 나무 밑에는 풀이 자라지 못한다는 말이 있는데 김성국 목사가 더욱더 교회를 부흥시킨 것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팬데믹 이후에 지난 수년간 한국교회와 한인이민교회가 많이 문을 닫는 시기인데, 퀸즈장로교회가 50명이나 되는 직분자를 세웠다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고 했다.
또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에 굳게 선 미국에서 보수교회이며 개혁주의 교회라고 했으며, 미래 교회의 모델인 다민족교회를 하는 앞서가는 교회라고 축복했다.
2.
1부 예배는 인도 김성국 목사, 기도 임영건 목사(뉴욕노회장), 성경봉독 서명환 장로(총회 회계), 말씀 김남수 목사(전 총회장) 등이 순서를 맡았다.
김남수 목사는 이사야 43:18~21 말씀을 본문으로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과거에서부터 현재 미래까지 동일한 하나님께서 퀸즈장로교회를 인도하고 있는 줄로 믿는다”고 했다.
그리고 첫째는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에 굳게 선 퀸즈장로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부탁했다. 총신신대원 발표를 인용하여 개혁주의는 성경을 최고권위, 오직 은혜로 얻는 구원, 하나님의 주권, 문화변혁 등 4가지를 강조한다며, 퀸즈장로교회가 어떤 바람이 불어도 개혁주의 신앙을 굳게 지키고 나가는 교회가 되라고 부탁했다. 둘째는 퀸즈장로교회가 하고 있는 다민족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고, 현재의 환경과 주위에도 맞고, 앞날의 미래 교회의 모델로도 맞기에 킌즈장로교회는 앞서가는 교회이고 축복받은 교회라고 강조했다.
김남수 목사는 “당회장 목사님을 도와서 교회를 세워가기 위하여 직분을 세우는 것”이라며 직분자의 3가지 자세를 강조했다. 첫째는 주권에 있어서는 하나님의 교회가 되어야지 개인이 하면 안되며, 둘째는 책임과 봉사에는 내 교회로 하나님의 교회니깐 하나님이 알아서 다 하시겠지 라는 자세는 안되며, 셋째는 협동과 일치에는 우리 교회가 되기를 부탁했다.
3.
임직식이 진행됐다.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이 각각 진행됐다. 장로와 집사는 안수기도를 했다. 특히 장로는 선배 장로들의 도움과 담임목사의 마무리로 예복착의가 진행됐다.
서약순서에서 김성국 담임목사의 “신구약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며 또한 신앙과 행위에 대하여 정확무오한 유일의 법칙으로 믿습니까? 본 장로의 신조와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및 대소요리 문답은 신구약 성경이 교훈하는 도리를 총괄한 것으로 알고 성실한 마음으로 받아 믿음으로 순종하겠습니까?” 등의 질문을 했으며, 임직자들은 힘차게 답을 했다. 이어 교인들에게도 서약이 이어졌다.
장로는 5명(최성호 정해성 권혁민 심인보 송현규)이 임직을 받았다.
김성국 목사는 안수기도를 통해 “5분의 장로님을 세우시는 하나님, 이들이 주님의 심장을 품고 교회를 잘 섬겨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성령의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십자가의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으로 성도들을 섬기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고, 주님을 닮아가는 장로들이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안수집사는 17명(홍지혁 최치훈 송인태 문태일 조영욱 이현승 강호 강원철 김재일 오재혁 김준래 이성용 배강원 이재운 김광남 조성순 김준영)이 임직을 받았다.
김성국 목사는 집사 안수기도를 통해 “퀸즈장로교회의 17분의 안수십사님이 세워지는 이날, 초대교회 일곱 집사가 세워졌던 놀라운 역사가 동일하게 나타나기를 원합니다”라며 “스데반 집사같이 빌립 집사같이 살아도 죽어도 오직 주님만을 위한 안수집사님들이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권사는 28명(강혜영 송소영 강석춘 박경미 권향련 이송은 권정자 이경미 최경란 정희원 정소연 차문희 이혜진 황선영 오연숙 윤영란 박정희 김순례 이미쉘 임경순 김성미 강하이디 임순미 차진희 김수자 이인화 엄경재 이우정)이 임직을 받았다.
김성국 목사는 임직기도를 통해 “주님의 기쁨이 되며 더욱 주님의 영광이 되는 아름다운 주의 딸들이 되게 하여 주옵시고, 이들이 이르는 곳곳마다 예수님의 향기가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며 “막달라 마리아 같이 부활의 증인, 뵈뵈와 같이 충성스러운 귀한 일꾼, 드보라와 같이 거룩한 리더십을 갖는 권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했다.
4.
이규본 목사(전 뉴욕노회장)는 임직자들에게 권면을 통해 “직분을 통해 권세를 부리면 안된다”라며 “지금 이 땅에서 왕 노릇하라는 말씀은 십자가의 길을 가야 된다는 말씀이다. 예수님께서 길을 가신 것처럼 여러분들은 십자가의 길을 가셔서 죽으시고 희생하시고 때로는 순교까지 각오를 하면서 주님을 위해서 교우들을 위해 고난의 길을 가면서 귀한 사명을 감당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권면한다”고 했다.
이용걸 목사(전 총회장)는 성도들에게 권면을 통해 “임직자들을 위해서 기도하라, 임직자들을 칭찬하라, 임직자들을 사랑하라, 오늘 하나님 앞에 서약한 것을 지키라”고 4가지를 부탁했다. 특히 “주 안에서 임직자들을 존경하며 위로하며 복종하기로 하나님 앞에서 서약했는데 그 서약을 잘 지키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50주년은 희년이며, 희년은 다시 시작하는 것”이라며 “50명의 임직자들을 중심으로 교회가 평안하고 날마다 믿는 사람이 더해가는 축복된 교회가 되기”를 축복했다.
조문휘 목사(전 총회장)는 축사를 통해 “오직 한 번뿐인 인생 속히 지나가리라 오직 그리스도를 위한 일만이 영원하리라”라는 찰스 토마스 스터드 선교사가 남긴 명언을 강조했다. 그리고 퀸즈장로교회의 한 임직예배에서 선배 장로가 후배들에게 “내가 평생 살아오면서 정말 남아 있는 것은 하나밖에 없어. 그것은 하나님의 일 한 것이고, 바로 교회 일이었어”라는 내용을 들었다며 “오직 그리스도를 위한 일만이 영원하다”를 다시 강조했다.
임직자들이 교회에, 교회가 임직자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어 임직자들을 대표한 답사를 통해 최성호 장로는 “우리 50인의 임직자들은 오직 하나님 만을 경배하며 찬양하겠다. 하나님의 몸이신 퀸즈장로교회를 위하여 목숨 바쳐 충성을 다하겠다. 하나님이 세우신 담임목사님의 목회와 당회를 스데반과 빌립처럼 순종하고 복종하며 따르겠다. 교인의 영적 육적인 부분을 살피고 도우며 기도하겠다. 그리고 동생처럼 형과 누나처럼 사랑이 많으며 인사를 잘하는 임직자들이 되겠다. 아울러, 우리 모두는 주님이 주신 직분을 절대 가볍게 여기지 않으며, 세워주신 하나님의 귀한 뜻과 마음을 시원하게 드리는 참된 종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5.
퀸즈장로교회의 행사의 특징답게 성대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다. 주빌리 앙상블이 서곡을 담당했다. 퀸즈장로교회 찬양대가 “크신 일을 이루신 하나님께” 찬양, 화답찬양 글로리아 싱어즈 “하나님의 은혜”, 찬양대의 축송 “축복” 등이 이어졌다.
임직후에는 임직자들을 중심으로 헌신찬송 “십자가를 질 수 있나”를 찬양했다.
6.
정성호 장로의 광고 후에, 문성록 목사(전 총회장)의 축도, 허윤준 목사(전 뉴욕노회장)의 식사기도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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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로임직] 주님의 심장을 품은 성령의 장로들 되게 하소서
- [집사임직] 스데반과 빌립 집사같이 살아도 죽어도 주를 위해
- [권사임직] 주님의 기쁨이 되는 아름다운 주의 딸들이 되도록
-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주가 물어 보실때 - 임직자 헌신찬양
- 하나님의 은혜 - 글로리아싱어즈
- 축복 Blessing - 축송 찬양대
- 주님이 주신 직분을 절대 가볍게 여기지 않을터 - 임직자 답사
- 오직 그리스도를 위한 일만이 영원하리라 - 조문휘 목사
- 주 안에서 직분자들을 존경하며 위로하며 복종하라 - 이용걸 목사
- (1)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에 굳게 선 교회 - 김남수 목사
- (2)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에 굳게 선 교회 - 김남수 목사
- 하나님은 항상 현재이며 영원하며 자존하시며 - 김남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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