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민교회’가 ‘넘치는교회’로 이름 바꾸고 새로운 믿음의 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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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 2021-02-0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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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민교회’가 교회 이름을 ‘넘치는교회’로 바꾸었다. 2월 7일 주일에 교회창립 46주년을 맞아 교회이름을 바꾼다고 선언하며 새로운 믿음의 도약을 선포했다. 주영광 담임목사는 2010년에 뉴욕한민교회 4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바 있다.
또 주일예배후 권사 은퇴식 및 명예 권사 추대식을 열고 권사 은퇴 3인(김선자, 윤완중, 이효연), 명예 권사 추대 1인(김단희) 등이 은퇴가 아니라 또 다른 역할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섬기기로 결단했다.
1.
46주년 창립 주일에 주영광 담임목사는 창세기 32:26-28를 본문으로 “네 이름이 무엇이냐?”라는 설교를 통해 넘치는교회에 주신 비전을 선포했다. 특히 본문은 ‘야곱’이 ‘이스라엘’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가지는 내용이다.
주영광 목사는 교회의 믿음의 도약을 선포하며 “지난 46년 동안 ‘뉴욕한민교회’의 역사와 정체성이 오늘 여기까지 우리 교회의 뿌리가 되고 자양분이 되었다면, 이제는 ‘넘치는교회’가 그 뿌리 위에 줄기를 세우고 잎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새로운 믿음의 도약을 하기 원한다”고 선포했다.
그리고 ‘넘치는교회’라는 새로운 교회 이름이 에스겔 47장에서 왔다며 그 비전은 ‘은혜와 회복’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넘치는교회의 비전은 안으로는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넘치는 공동체이며, 밖으로는 치유와 ‘회복’의 공동체이다.
다음은 관련 설교내용이다.
하나님께서는 지난 46년간 ‘뉴욕한민교회’와 함께 동행해 주셨다. 수많은 시간과 연단 그리고 인내를 거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회복’으로서의 새 성전 시대를 맞이할 수 있게 하셨고 새로운 도약의 때를 시작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셨다.
따라서, 새 성전 시대와 함께 새로운 이름의 필요성을 모든 성도들이 함께 마음을 나누며,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주의 말씀과 같이 미래를 향한 새로운 비전과 정체성을 ‘넘치는교회’라는 이름에 담을 수 있었다.
성경에서의 이름의 변화는 곧 그 사람의 미래를 현재로 끌어당기는 역할을 했다. 구약에서의 ‘야곱’은 다투는 자, 경쟁하는 자, 빼앗는 자’의 의미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야곱이 가나안 땅으로 돌아올 때 이제는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살게 하셨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다스리시기를…’이란 뜻이 담겨 있다. 이제는 경쟁해서 축복을 쟁취하는, 경쟁하여 내 인생을 내가 주도하는 야곱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다스리시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인생을 살라고 하신 것이다. 곧 야곱의 축복의 미래가 현재 이름 ‘이스라엘’에 담기게 되었다.
신약에서의 ‘시몬’이란 이름은 ‘베드로’ 곧 반석이란 뜻의 이름으로 예수님께서 바꾸어 주셨다. 곧 믿음의 반석 위에 굳건하게 서야 할 베드로의 미래를 현재 그 이름에 담아 하나님께서는 그를 인도하셨다.
지난 46년 동안 ‘뉴욕한민교회’의 역사와 정체성이 오늘 여기까지 우리 교회의 뿌리가 되고 자양분이 되었다면, 그 뿌리 위에 줄기를 세우고 잎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새로운 믿음의 도약을 하기 원한다.
넘치는교회의 미래는 은혜와 회복입니다. 에스겔 47장 1절에서 12절의 말씀에 우리 교회 이름의 정체성이 담겨 있습니다. 에스겔 47장 1절에서 12절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보여주신 예루살렘 성전의 회복을 말씀하십니다. 성전에서부터 시작된 물이 흘러나와 강이 되고 바다에 흘러가는데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생물이 살고 고기가 많아지고 바닷물이 되살아나고 강 좌우 옆에는 과실나무들이 살아나며 열매가 끊어지지 않고 그 잎사귀는 치료하는 약 재료가 되는 환상입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우리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2가지의 핵심 비전을 ‘넘치는교회’ 이름에 담았다.
첫 번째 : 안으로는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넘치는 공동체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한 교회는 주의 은혜가 충만하는데서 만족하지 않는다. 오히려 차고 넘쳐서 계속 흘러가야 한다.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 은혜는 내 안에 머물러 있는 고인 물이 아니라 많은 자들에게 끊이지 않고 계속 흘러넘치는 은혜이다. 그 은혜는 다시 살아나는 생명의 기쁨이 담긴 은혜이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품으신 우리 교회를 향한 첫 번째 비전이다.
두 번째 : 밖으로는 치유와 ‘회복’의 공동체이다. 에스겔이 본 환상은 새로운 성전에서 흐르는 강물이 주의 은혜가 되어 그 강물이 닿는 모든 곳이 회복이 된다. 그 강 주변에 나무들이 영원히 끊이지 않는 열매를 맺을 뿐 아니라, 그 나무 잎사귀가 치유하는 약재료가 된 것은 우리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온 세상을 복음으로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사명을 감당하는 ‘선교적인 공동체’가 되는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꿈꾸시는 우리 교회를 향한 두 번째 비전이다.
우리 교회에서 시작된 은혜의 강물이 우리 안에서만 충만한 것이 아니라 그 은혜가 온 성도와, 가정과, 지역 사회와, 온 세계에 흘러 넘쳐서 복음이 닿는 모든 현장이 치료되고 회복되는 선교적 공동체의 사명을 감당하려고 한다.
2.
넘치는교회로 이름을 바꾸며 성도들을 대상으로 교회이름으로 5행시 콘테스트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1등상을 받은 장에스더 권사의 5행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넘쳐흐르는 주님 보혈로 구원에 문 여시고
치유하는 능력으로 상한 심령을 일깨우니
는(은)혜와 진리로 하나님의 뜻 세우시고
교회위에 그름 붓고 복음사역 맡기셨네
회개하고 충성된 자 승전고를 울리리라
▲[동영상] 그레이스찬양단 특송 “주님이 계신 이곳에”
또 넘치는교회 그레이스찬양단은 특송으로 “주님이 계신 이곳에”를 찬양했는데, 이 찬양곡은 주영광 목사가 이민목회를 하며 만든 2번째 찬양곡이다. 교회이름이 나온 에스겔 47장를 묵상하며 만든 곡으로 성도들의 찬양으로 처음 발표되었다. 가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님이 계신 이곳에
은혜가 넘쳐나기를
우리의 왕의 왕 되신
주님의 나라가 이곳에 서기를
주님의 십자가 보혈
강같이 온 땅에 흘러
우리의 왕의 왕 되신
주님이 꿈꾸신 그 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강물이 흘러
여기 생명의 나무 열매를 맺으며
넘쳐나리라 주님의 은혜로
생수의 강이 넘쳐나리라
기쁨의 노래가 되어
여기 마르지 않는 샘이 되리니
넘쳐나리라 주님의 은혜로
생수의 강이 넘쳐나리라
주님이 계신 이곳에
그리고 넘치는교회는 매월 첫째 주일은 넘치는 선교주일로 드리고, 선교헌금으로 넘치는 은혜를 지역사회와 같이한다고 선포했다.
3.
이어 권사 은퇴식 및 명예 권사 추대식이 열려 권사 3인(김선자, 윤완중, 이효연)이 은퇴하고, 1인(김단희)이 명예 권사로 추대됐다.
축사를 통해 주영광 목사는 은퇴를 축하했지만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사명을 맡은 자에게 은퇴는 없다. 은퇴는 할일을 마쳤다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감당해왔던 복된 주님의 사역들을 믿음의 후배들에게 길을 닦아서 내어주는 것이다.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은 끓이지 않는 것이다. 다른 헌신자들이 길을 닦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고 격려하는 것이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그리고 “은퇴 후에는 기도하는 자리와 위로하는 자리가 여러분들에게 감당해야할 자리이다. 이제는 정말 교회어른이 되는 것이다. 교회가 든든히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하는 자리, 그리고 위로하는 자리에 서라. 위로는 사람을, 기도는 하나님을 향한 것이다. 끝까지 기도와 위로를 멈추지 말라. 은퇴가 아니라 또 다른 역할로 하나님나라를 이루어가라”고 부탁했다.
김선자 은퇴권사는 답사를 통해 먼저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 드리고 “지난날을 생각하면 기쁘고 감사한 날도 있었지만,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도 많았다. 그중에 마음이 아팠던 것은 이전에 예배를 드렸던 임시 건물이 눈이나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부는 날이면 지붕이 날라 갈 까, 목사님이 못질을 하고 눈을 치우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 이제는 새 예배당에서 걱정 없이 온 교우들과 함께 예배드리는 것이 감사하다”라며 모든 지난 일은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라고 했다.
그리고 그동안 기도와 격려로 성원한 성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46주년을 맞이하여 교회이름을 바꾸고 교회의 큰 비전을 선포했으니 모든 성도들이 심기일전하여 많은 사람들을 인도하여 교회가 부흥하기를 소원했다.
넘치는교회 (주영광 목사)
홈페이지: https://overflowingchurch.org
유튜브: https://youtube.com/channel/UC5Q4z_hMmcTOZUpYvpdqTz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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