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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감리교회 45주년, 최병락 목사 초청 기념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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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 2017-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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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감리교회가 45주년을 맞이했다. 45주년을 맞이하여 10월 8일 기념예배로 드리며, 원로 장로 추대식이 같이 열린다. 뉴욕감리교회는 2013년 강원근 목사가 담임목사로 파송을 받아 “영적인 세상을 바라보며 질적인 재생산에 헌신하는 교회”라는 비전을 내세우며 40주년과 45주년을 치렀다. 

 

이에 앞서 9월 29일(금)부터 3일간 “은혜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창립 45주년 기념부흥성회가 열렸다. 강사는 달라스 세미한교회 최병락 목사. 최병락 목사는 15년 전 전도사일 때 담임목사가 떠난 교회를 맡아 1천명이 넘게 출석하는 달라스의 대표적인 남침례교회로 성장시킨 목사이다.   

 

첫날 최병락 목사는 마태복음 16:18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본문과 “교회를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간증이 넘치는 성회를 이어갔다. 성도만이 아니라 목회자들에게도 교회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강력한 말씀선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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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예수님의 교회이다. 이 세상 그 누가 아무리 많은 돈을 내서 교회건물을 올렸어도 여전히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이시다. 그 어떤 분이 모든 청춘을 다 쏟아 부어 수고해도 여전히 그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이 주인되실 때 그 결과가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것이다. 사람이 주인이 되면 사단 마귀 음부의 권세가 장난감처럼 가지고 논다.

 

예수님의 교회는 아무도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는다. 아무도 교회에서 내가 가장 오래 되었으니 내 말을 들어야지 하는 사람이 없다. 우리교회는 우리의 고귀한 예수그리스도께서 세우신 교회라는 신앙고백이 있는 교회는 성도가 다 떠나고 목사님 한 분만 있더라도 그 그루터기에서 다시 울창한 숲을 이루어 내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권세를 주셨다.

 

이어지는 19절에는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라고 하셨다. 열고 닫는 권세도 교회에 주셔서 성도의 축복의 문도 교회를 통해서 열리는 것이고, 하나님이 닫아버리시면 인간이 어떤 재주를 가지고 열 수 없는 것이 교회를 통해 성도에게 주시는 하나님 축복의 열고 닫음이라는 것이다. 

 

미국에 어렵고 와서, 달라스 사우스웨스턴 신학교에 가서 유학생활을 시작했다. 한 교회가 개척하면서 부교역자로 개척에 참가했다. 원래 있던 교회에 목사가 부임하면서 개척이란 이름으로 시작하여 기존 성도도 50여명 있었고 남침례교단의 지원도 많이 받았다. 미국교회를 빌려 오후 2시에 예배를 드리는데 소문을 듣고 사람들이 찾아 왔다. 사역자도 8가정이 되었고, 헌금도 꽤 많았고, 교단에서 지원을 해주어 6개월 되니 교회 2배 이상 성장하며 지역의 주목받는 교회가 되었다. 하지만 갈등이 생겨 사역자 8가정 중에 담임목사와 우리 가정만 빼고 6가정이 동시에 다 나갔으며 교인들도 2주 만에 80명이 나갔다. 담임목사가 교회개척에 대한 열망이 커서 실망을 크게 했다. 

 

달라스 지역은 유수한 신학교들이 많아서 목회하다 안되면 빨리 다른 데로 가거나 학위 공부하는 동안만 목회하다 학위를 받으면 떠나는 목사가 많아 성도들이 피해의식이 많았다. 그렇게 떠나면 안되겠다고 싶어서 담임목사님을 찾아가서 교회는 예수님의 교회이니 음부의 권세가 절대로 못 이긴다고 했으니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미국에서 1년이면 3-4천개 교회가 문을 닫는다. 문을 닫는 이유는 무엇인가? 주님께서 ‘성도 서너 명이 남으면 뭘 할 수 있어’ 하시며 문을 닫으라고 하시는 교회는 없다고 생각한다. 성도가 몇 명만 남으니 목회자가 해 보아도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사람이 포기해서 문 닫는 교회는 있어도 주님이 문을 닫으라고 하시는 교회는 없다고 본다. 주님은 절대로 교회를 포기하지 않으신다.

 

빌 하이벨스 목사의 말처럼, 어느 지역에 십자가를 세우고 교회가 세워진 그곳에 단 한 명의 성도가 없다고 할지라도 그 교회는 충분히 존재할 가치가 있다. 왜냐하면 영적싸움에서 십자가와 교회가 세워졌다는 것은 성도 숫자에 상관없이 이미 영적으로 승리를 선포했기 때문에 그렇다. 따라서 성도 숫자와 상관없이 목사님만 포기하지 않으시면 이사야 6장에 나오는 것처럼 나무는 베어지고 그루터기만 남아도 그곳에서 다시 싹이 나서 11장처럼 하나님의 거대한 부흥의 숲이 이루어진다. 목사님만 포기하지 않고 목회한다면 남은 15명 성도들이 다 떠나도 저희 부부가 마지막 성도가 되겠다고 했다. 저는 성도와 교회는 결혼한 관계라고 보기에 그렇게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목사님은 전도사가 와서 그렇게 이야기를 하니 마음을 들킨 것 같지만 해보자고 했다. 제가 그렇게 말하니 모든 목회가 저에게 다 왔다. 그래서 목사님은 주일 설교만 하고 예배 인도 등 모든 것을 제가 다 하면서 2년을 더하게 되었다. 2년 동안 새가족이 한 명도 안왔다. 교회를 나간 사람들이 나쁘게 소문을 냈기 때문이다. 2년 후 박사과정을 마친 담임목사가 교수로 가게 되었다며 저에게 교회를 맡으라고 했다. 저는 아직 대학원도 안 마쳤고 공부마치고 한국에 갈 것이기에 미국에서 목회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하지만 일ㄹ주일 말미를 주고 기도해 보라고 했다. 제일 무서운 말은 기도를 하라는 것이다.

 

기도하고 일주일 만에 승낙했다. 담임목사 청빙광고를 내면 아무도 안와 교회 문을 닫을 것 같았다. 자체 건물도 없으며, 주일 오후 2-4시까지만 교회를 사용할 수 있으며, 교회에서 한국음식도 못 먹으며, 교회가 있는 지역에는 한인들이 안사는 지역이며, 사례비도 드릴 형편이 못되었다. 제가 하겠다고 하면 제 능력이 3개월짜리면 3개월 동안 교회가 이어질 것이고, 못한다고 하면 당장 교회 문을 닫을 형편이었다. 저의 결정에 따라 한 교회가 있고 없고 하는데 부름 받은 주의 종이라고 하면서 거절할 수 없었다. 그러자 한 달 만에 지방회 목사들이 모여서 시취를 하고 목사가 되었다. 목사님이 떠나시고 2002년 8월 첫 주에 세미한교회라고 교회이름을 바꾸고 지금까지 섬기고 있다.

 

그리스도의 신부된 교회, 예수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예수님 섬기듯이 이 세상에 교회를 통하지 않지 않고 눈에 보이지 않는 예수님을 섬기는 방법이 어디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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