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묵 태국 선교사가 말하는 교육선교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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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ㆍ 2014-06-2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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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 파송되어 태국에서 16년째 교육선교를 하고 있는 김교묵 선교사가 웨슬리 국제학교(Wesley International School)를 세우고 신실한 크리스찬 교사를 모집하고 있다. 교육선교에 대한 흥미로운 주장이 담긴 김교목 선교사와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웨슬리 국제학교 조감도 앞에서 김교묵 선교사(왼쪽)
태국선교와 조선선교 비교
태국은 인구 95%의 종교가 불교인 나라이다. 선교전략은 개신교와 무슬림이 차이가 있다. 무슬림은 도시선교로 집중하며 사람의 필요를 찾아 접근한다. 반면 개신교는 선교사의 숫자가 많다하지만 전략이나 일관성이 많이 부족하다. 개신교회의 선교는 주로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선교를 했는데, 190년 태국 선교의 결과 현재 0.7% 기독교 인구를 가지고 있다. 즉 6,700만명중 50만명만이 개신교인이다. 안타까운 사실은 태국의 기독교인 80%가 국경지역의 원주민이나 지방의 가난한 농민이나 하층민 계층 80%이상이다. 그러다 보니 기독교의 사회적인 영향력이나 리더십이 미미하다. 선교사가 빠져나가면 스스로 자립하는 못하는 형편이다.
서양선교사에 의한 조선의 선교와 비교가 된다. 당시 조선에 서양 선교사들이 들어와서 한 선교사역을 보면 상하의 사역과 좌우로의 사역이 균형과 조화가 있었다. 그래서 선교사가 세운 학교들에서 많은 인재들이 나와 교회의 리더뿐만 아니라 사회의 리더가 되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쳐서 가장 어려운 민족적인 시간을 극복할 수 있었던 보이지 않는 저력은 바로 그곳(연희, 숭실, 배재, 이화)에서 나온 인재들 때문이었다.
한국은 그런 과정을 통해 성장했음에도 한국선교의 현실은 그것하고 다르게 가고 있다. 그것은 파송한 교회가 선교사에게 빠른 시간내 결과물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선교사들은 접근하기가 용이하고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결과를 빨리 낼 수 있는 선교를 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있었다. 예를 들어 선교지의 시골에 가면 몇백만원으로 교회를 지을 수 있으며, 몇년안에 실적이 나타난다.
하지만 한국의 연세대 숭실대 이화여대 처럼 국가가 어려울때 국가를 이끌어 갈 리더를 키우는 것은 돈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든다. 바울의 선교는 큰 도시에서 지도층에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각처로 흩어지게 만드는 선교전략을 가졌음을 기억해야 한다.
교육선교의 필요성
언더우드나 아펜젤러 선교사들이 한국에서 한 사역이 태국에서 필요하다. 태국은 더 이상 가난한 나라는 아니다. 중요한 것은 한국선교가 이제는 선교 패러다임을 전환하면서 새로운 모색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새로운 모색이란 무엇인가? 기존의 선교는 교회개척이 중요하다. 교인이나 교회를 이끌어 갈 사람이 없는 건물만의 교회는 의미가 없다. 사람을 키우는데 어떤 사람을 키우는가 하는 방법론의 문제이다.
학교를 열고 인재를 키워야 한다는 생각이 든 결정적인 이유가 있었다. 어느날 무슬림 주말학교에서 예쁜 모자와 옷을 입은 많은 학생들이 밝은 표정으로 쏫아져 나오는 것을 보았다. 그 장면이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지난 10년간 무슬림들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무슬림 성장의 속도는 오토바이를 타고 달린다면 개신교 선교가 자전거를 타고 쫓아가는 형국이다. 교육을 담당하는 선교사로 그 현실이 심각하게 다가왔다.
어떻게 극복할것인가. 학교 교육은 투자가 있어야 하고, 열매를 맺으려면 5-10년을 인내하며 기다려야 한다. 그 과정이 어렵지만 효과적인 열매를 거둘수 있기에 한국교회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태국에서의 교육선교
태국에 파송되어 국제학교에 관련된 교육선교만 16년간 해 왔다. 방콕에서 10여년 국제학교에서 사역했다. 학교 교목을 하며 학생들에게 성경을 가르쳤다. 태국은 교육시장이 오픈되어 있다. 학부모가 원하고 능력이 되면 국제학교에 보낼수 있다. 교사와 학생이 다국적으로 되어 있기에 모든 과목을 영어로 가르쳐야 한다. 태국의 공교육은 불교교육과 같이 맞물려 돌아가지만 국제학교는 정부간섭에서 자유롭기에 얼마든지 성경을 가르칠수 있다. 국제학교에서 공부하는 태국의 아이들은 중산층 이상이라는 가정의 배경이 있기에 자라서 사회에 나가면 사회의 중심에서 활동할수 있는 기본 배경이 되어 있는 아이들이다. 그들이 국제학교를 통해 좋은 기독교인이 되어서 세상에 나갈 수 있다면 개신교 태국선교 190년 사역에서 이루지 못했던 열매를 좀 더 효율적으로 거둘수 있을 것이다.
2007년부터 코랏(나콘라차시마)이라는 방콕에서 3시간 떨어진 거점 도시에 5에이커의 땅을 사서 웨슬리 국제학교(WIS, Wesley International School)의 캠퍼스를 건축중이다. 땅을 사고 건물을 건축하는 과정에서 많은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했다. 건축중인 2011년 국제학교의 학생들로 이어질 데이케어를 임시로 먼저 시작했다. 현재 학교는 7월말에 1차 건축을 마치고 8월에 학기가 시작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을 먼저 오픈하고 매년 학년을 늘려나갈 계획이며, 태국정부에 국제학교 인가를 받는 과정에 있다.
WIS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교사를 찾고 있다. 물론 방콕에서도 영어를 하는 교사를 찾을 수 있다. 그런데 기독교 국제학교는 교사가 가장 중요하다. 좋은 신앙을 가지고 있는 크리스찬이면서 원어민 수준으로 영어로 가르칠수 있는 교사가 필요하다. 하드웨어는 있는데 소프트웨어가 필요한 상황이다. 교육전공이나 교육과정 학점을 이수했으며, 아이들을 사랑하고 교육의 열정이 있는 크리스찬으로 선교적인 마인드도 있는 분이면 좋겠다. 자격이 되는 교사에 대해서는 비자와 노동허가를 드린다. 그리고 싱글이 태국에서 불편함없이 살아갈 수 있는 비용을 제공한다.
김교묵 태국 선교사 070-8242-7165
모바일: +66 81-985-7165
이메일: kery89@hanmail.net
홈페이지: missionthai.com
ⓒ 아멘넷 뉴스(USAamen.net)
▲웨슬리 국제학교 조감도 앞에서 김교묵 선교사(왼쪽)
태국선교와 조선선교 비교
태국은 인구 95%의 종교가 불교인 나라이다. 선교전략은 개신교와 무슬림이 차이가 있다. 무슬림은 도시선교로 집중하며 사람의 필요를 찾아 접근한다. 반면 개신교는 선교사의 숫자가 많다하지만 전략이나 일관성이 많이 부족하다. 개신교회의 선교는 주로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선교를 했는데, 190년 태국 선교의 결과 현재 0.7% 기독교 인구를 가지고 있다. 즉 6,700만명중 50만명만이 개신교인이다. 안타까운 사실은 태국의 기독교인 80%가 국경지역의 원주민이나 지방의 가난한 농민이나 하층민 계층 80%이상이다. 그러다 보니 기독교의 사회적인 영향력이나 리더십이 미미하다. 선교사가 빠져나가면 스스로 자립하는 못하는 형편이다.
서양선교사에 의한 조선의 선교와 비교가 된다. 당시 조선에 서양 선교사들이 들어와서 한 선교사역을 보면 상하의 사역과 좌우로의 사역이 균형과 조화가 있었다. 그래서 선교사가 세운 학교들에서 많은 인재들이 나와 교회의 리더뿐만 아니라 사회의 리더가 되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쳐서 가장 어려운 민족적인 시간을 극복할 수 있었던 보이지 않는 저력은 바로 그곳(연희, 숭실, 배재, 이화)에서 나온 인재들 때문이었다.
한국은 그런 과정을 통해 성장했음에도 한국선교의 현실은 그것하고 다르게 가고 있다. 그것은 파송한 교회가 선교사에게 빠른 시간내 결과물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선교사들은 접근하기가 용이하고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결과를 빨리 낼 수 있는 선교를 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있었다. 예를 들어 선교지의 시골에 가면 몇백만원으로 교회를 지을 수 있으며, 몇년안에 실적이 나타난다.
하지만 한국의 연세대 숭실대 이화여대 처럼 국가가 어려울때 국가를 이끌어 갈 리더를 키우는 것은 돈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든다. 바울의 선교는 큰 도시에서 지도층에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각처로 흩어지게 만드는 선교전략을 가졌음을 기억해야 한다.
교육선교의 필요성
언더우드나 아펜젤러 선교사들이 한국에서 한 사역이 태국에서 필요하다. 태국은 더 이상 가난한 나라는 아니다. 중요한 것은 한국선교가 이제는 선교 패러다임을 전환하면서 새로운 모색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새로운 모색이란 무엇인가? 기존의 선교는 교회개척이 중요하다. 교인이나 교회를 이끌어 갈 사람이 없는 건물만의 교회는 의미가 없다. 사람을 키우는데 어떤 사람을 키우는가 하는 방법론의 문제이다.
학교를 열고 인재를 키워야 한다는 생각이 든 결정적인 이유가 있었다. 어느날 무슬림 주말학교에서 예쁜 모자와 옷을 입은 많은 학생들이 밝은 표정으로 쏫아져 나오는 것을 보았다. 그 장면이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지난 10년간 무슬림들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무슬림 성장의 속도는 오토바이를 타고 달린다면 개신교 선교가 자전거를 타고 쫓아가는 형국이다. 교육을 담당하는 선교사로 그 현실이 심각하게 다가왔다.
어떻게 극복할것인가. 학교 교육은 투자가 있어야 하고, 열매를 맺으려면 5-10년을 인내하며 기다려야 한다. 그 과정이 어렵지만 효과적인 열매를 거둘수 있기에 한국교회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태국에서의 교육선교
태국에 파송되어 국제학교에 관련된 교육선교만 16년간 해 왔다. 방콕에서 10여년 국제학교에서 사역했다. 학교 교목을 하며 학생들에게 성경을 가르쳤다. 태국은 교육시장이 오픈되어 있다. 학부모가 원하고 능력이 되면 국제학교에 보낼수 있다. 교사와 학생이 다국적으로 되어 있기에 모든 과목을 영어로 가르쳐야 한다. 태국의 공교육은 불교교육과 같이 맞물려 돌아가지만 국제학교는 정부간섭에서 자유롭기에 얼마든지 성경을 가르칠수 있다. 국제학교에서 공부하는 태국의 아이들은 중산층 이상이라는 가정의 배경이 있기에 자라서 사회에 나가면 사회의 중심에서 활동할수 있는 기본 배경이 되어 있는 아이들이다. 그들이 국제학교를 통해 좋은 기독교인이 되어서 세상에 나갈 수 있다면 개신교 태국선교 190년 사역에서 이루지 못했던 열매를 좀 더 효율적으로 거둘수 있을 것이다.
2007년부터 코랏(나콘라차시마)이라는 방콕에서 3시간 떨어진 거점 도시에 5에이커의 땅을 사서 웨슬리 국제학교(WIS, Wesley International School)의 캠퍼스를 건축중이다. 땅을 사고 건물을 건축하는 과정에서 많은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했다. 건축중인 2011년 국제학교의 학생들로 이어질 데이케어를 임시로 먼저 시작했다. 현재 학교는 7월말에 1차 건축을 마치고 8월에 학기가 시작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을 먼저 오픈하고 매년 학년을 늘려나갈 계획이며, 태국정부에 국제학교 인가를 받는 과정에 있다.
WIS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교사를 찾고 있다. 물론 방콕에서도 영어를 하는 교사를 찾을 수 있다. 그런데 기독교 국제학교는 교사가 가장 중요하다. 좋은 신앙을 가지고 있는 크리스찬이면서 원어민 수준으로 영어로 가르칠수 있는 교사가 필요하다. 하드웨어는 있는데 소프트웨어가 필요한 상황이다. 교육전공이나 교육과정 학점을 이수했으며, 아이들을 사랑하고 교육의 열정이 있는 크리스찬으로 선교적인 마인드도 있는 분이면 좋겠다. 자격이 되는 교사에 대해서는 비자와 노동허가를 드린다. 그리고 싱글이 태국에서 불편함없이 살아갈 수 있는 비용을 제공한다.
김교묵 태국 선교사 070-8242-7165
모바일: +66 81-985-7165
이메일: kery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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