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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2005 정기총회, 감사선출 등 회칙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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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0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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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20일 퀸즈한인교회(고성삼 목사)에서 열린 뉴욕교협 정기총회는 2부 회의는 전 회의록 낭독(조명철 목사), 사업보고(이재덕 목사), 감사보고(한문수 목사), 재정보고(박요한 목사), 청소년센터보고(김헌태 목사), 학원사역보고(양희철 목사), 신입회원인준 및 환영, 회칙개정, 임원선거 등으로 진행됐다.

감사 한문수 목사는 재정감사 보고(10/1/2004-9/30/2005)에서 총수입 $420,870, 총지출 $409,632로 보고했다. 또 전체적으로 회원들의 협조와 임원들의 노력으로 상황이 지난 회기에 비해 나아졌음을 보고했다. 하지만 인수인계와 재정문서의 분류를 요망했다.

감사를 통해 교협사무직원의 임금문제가 재 지적되자 작년총회 못지않은 토론들이 시작됐다. 조금석 목사는 "작년의 문제가 시정되지 않고 재 지적 된 것은 문제이다"라고 말했다. 한재홍 목사는 "작년에 지정한 임금 한계 이상을 지출 했으면 현 임원들이 보상하라"고 밀어붙였다. 안창의 목사는 "작년에 액수가 얼마인가 지정하지 않았다. 권한을 회장단에 일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희철 목사는 "인건비를 자꾸 이야기 하면 직원들 사기 저하를 가져온다.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기 조명철 목사는 "현재 있는 교협직원은 충분히 그 정도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다. 특히 올해에는 일들도 많았는데 임원에게 물어내라고 하는 것은 너무하다"고 반발했다. 박요한 목사는 "임금을 적게 주면 오히려 문제가 생긴다. 일을 잘하면 그냥 두어야 한다"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

양희철 목사는 학원 사역보고를 통해 운영이 위기라며 많은 교회들이 학원사역에 관심을 가져 주기를 희망했다. 한편 신입회원 교회로 뉴욕만나교회(정관호목사)등 6개 교회를 신임회원으로 받아 들였다.

한재홍 목사는 발언을 통해 회칙개정은 공청회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하며 지난 임실행위원회에서 검토된 선거관리에 관한 회칙만 이번 총회에서 통과하자고 주장했다. 이종명 목사는 목사 한분이 지속적으로 교협의 감사를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총회에서 매년 감사를 선출하자고 주장했다. 결국 총회는 토론을 거쳐 "선거관리법, 회칙개정 없이 운영되어 오던 임실행위원회(청소년센터 제외), 감사 2인의 총회 선출"만 총회를 통과 시켰다. 따라서 무기명투표에 의해 한문수 목사와 김수웅 목사를 감사로 선출했다.

총회 이모저모

○‥뉴욕교협 30기 회장인 허걸 목사가 작년 정기총회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그것도 같은 장소, 같은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허걸 목사는 아멘넷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는 공식행사에 참가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총회에는 유달리 빈자리가 많이 눈에 띄였다. 실제적으로 작년총회에 224명의 투표인이 참가한 반면 이번 총회에는 115명의 투표인이 참석했다. 투표인은 회원교회당 목회자 1명과 평신도 1명 등 2명이 참가할 수 있다. 한 참석자는 회비가 $100 에서 $120으로 올라 그런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다.

○‥총회의 1부 예배에서 장영춘 목사는 "파숫군의 부르짖음(이사여 21:5-12)"라는 말씀을 통해 지금은 파숫꾼이 필요한 시대라며 이재록씨의 TV의 뉴욕상륙을 지적하고 통일교의 뉴욕침범시 일어났던 일을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교협은 개교회가 할 수 있는 일보다는 개교회가 하기 힘든 이단방지 같은 일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진관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후배 교역자에게 "교회의 성장보다는 이적과 기사를 행하는 교회가 되라"고 권면했다.

○‥"청소년센터 이사의 뉴욕교협 총회인준"를 포함한 뉴욕교협 회칙 개정안이 공청회를 거치지 않았다는 한재홍 목사의 지적에 따라 이번 총회를 건너뛰게 되었다. 하지만 임실행위원회에서 권한을 위임받은 회칙개정위원회에서 충분히 검토된 개정 회칙을 "공청회"를 거쳐야 한다는 것은 회칙에 없는 말이었으나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넘어가게 되었다. 교계의 입들은 청소년센터의 이사인 한재홍 목사의 의도를 의심하는 분위기.

○‥총회 후 점심식사는 베이사이드 대동면옥에서 무료로 제공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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