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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현 목사의 부인 윤난영 사모 "남편을 주님 앞에 내려놓은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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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 2007-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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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서울 사랑의 교회 윤난영 사모가 7월 23일(월) 퀸즈장로교회에서 열린 남편 오정현 목사 목회자 세미나에서 한 짧은 간증이다.

모세를 통해 은혜를 받았다. 모세가 광야생활을 한 것처럼 20살까지는 부모의 보호아래서 자랐다가 20년 동안 광야의 학교에서 훈련을 받았다. 젊은 나이에 목회자의 아내가 되어서 한두 살 어린 자매로 부터 사모님이라고 부름을 받았지만 사모가 어떻게 하는지 몰라 두렵고 떨리면서 사모의 길을 시작했다. 20년간 40대 초반까지 연단과 훈련을 광야의 학교에서 받았다. 다음은 가장 큰 연단 3가지이다.

남편을 주님앞에 내려놓은 훈련

결혼하기 전에는 주님이 최고로 좋았지만 결혼을 하고 남편을 우선적으로 기쁘고 편안하게 하는 마음을 주님이 기뻐하지 않으셨다. 저는 서울 출생이고 남편은 경상도출생이라 문화적인 차이로 채워지지 못하는 면이 있었다.

저는 남편만을 바라보는데 남편은 사역과 학업에 집중을 하는 것을 보니 내 마음을 둘 곳이 남편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주님만이 참 남편 되심을 고백하게 되었다. 모든 사모가 겪는 과정이다.

자녀를 주님앞에 내려놓은 훈련

남편에 대한 기대가 이제는 연년생인 아들에게 갔다. 아들을 위해 무엇을 해주고 싶었고 지나치게 보호하는 마음을 가졌다. 주님께서는 그것도 기뻐하지 않으셨다. 그래서 아이들을 한국말을 가르쳐야 한다고 한국에 보내 떨어뜨렸다. 내가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았다.

부모가 자녀를 결혼시킬때 헤어지는 것을 경험하지만 저는 이미 아이들이 6-7살때 그것을 경험하게 하는 훈련시키셨다. 아이들을 뜻대로 할 수 없는 것을 체험하며 자녀를 하나님에게 맡겼다. 그러면 하나님이 키워주신다. 부모로서의 연약함과 하나님에게 맡겼다. 자녀를 내려놓은 훈련을 시켜주셨다.

자아를 주님앞에 내려놓은 훈련

가장 힘든 것은 자아를 내려놓는 것이다. 내 뜻대로 되면 자아가 안깨진다. 좌절과 아픔과 연단을 통해 자아를 주님 앞에 내려놓은 과정을 20년 넘게 겪었다. 자아가 안깨어지면 예수그리스도가 향기가 안나타난다. 자신의 의를 내려놓고 내가 옳다고 하는 것을 주님께서 포기각서를 쓰게 하신 것이다.

한국을 떠났을 때, 자식보다 더 사랑하는 남가주 사랑의교회를 떠나는 것은 저에게는 사망선고보다 더 힘든 일이었다. 그런데도 떠날 수 있는 것은 저의 자아가 깨져 가능했다.

자아가 깨짐을 통해 마음에 평안함을 주셨고 내 뜻대로 안되어도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면 기쁘고, 주님으로 인해 기뻐하는 자녀로 삼아주심을 찬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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