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훼이스신학교 동문회 2020년 신년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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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20-01-1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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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이스신학교 동문회 2020년 신년감사예배가 1월 11일(토) 정오 금강산 식당에서 열렸다.
예배는 인도 김기호 목사(뉴욕주양장로교회), 기도 박진하 목사(퀸즈침례교회), 특주 및 찬양 뉴욕오카리나선교단과 여성 목회자들, 말씀 윤세웅 목사(총장, KCBN 사장과 이사장), 인사 전희수 목사(동문회장, 기쁨과영광교회), 동문 소개 및 광고 한기술 목사(뉴욕할렐루야교회), 축도 라홍채 목사(뉴욕제자들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동문회장 전희수 목사는 “학교가 휴교 상태인데도 윤세웅 총장님을 만나기만 하면, 다른 분들과 같이 자녀나 세상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라도 더 말씀을 가르치려고 안타까워하는 총장님을 만난 것을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2, 3월에는 동문들의 만남이 계속 준비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윤세웅 목사는 동문모임의 모든 비용을 부담했을 뿐만 아니라, 선물까지 준비하여 전달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었는데 성경의 가치를 강조했다. 윤 목사는 교계의 서는 자리마다 오직 성경을 외치고 있다. 지난 목사회 취임식에서는 “목사회 표어대로 상식이 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경을 제대로 그리고 올바르게 알고 해석해서 올바른 진리의 말씀을 전해야 성경이 통하는 목사회가 된다. 목사회는 바둑과 장기나 두는 친목회가 아니라, 모여서 성경공부도 하고 참된 진리도 논하는 상식 이상의 성경이 통하는 목사회가 되라”고 권면한 바 있다.
윤세웅 목사는 2018년부터 매년 모이고 있는 동문모임에서 훼이스신학교의 역사를 소개하며 성경적인 신학을 강조하고 있다. 동문 모임의 배너에는 “믿음과 신앙의 유일한 기준”이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성경을 강조한 것이며, “오직 성경 주님께 영광”이라는 신앙고백도 담았다.
[관련기사]
“믿음이란 무엇인가?” 훼이스신학교 2019 동문회 세미나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9283
“믿음이란 무엇인가?” 훼이스신학교 2018 동문모임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7938
1.
윤세웅 목사는 훼이스신학교 역사를 소개하며, 1924년 미 북장로교단이 맨하탄에서 총회를 열고 신앙에 대한 5대 강령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목사안수를 주자고 결정하자 이를 반대한 15명, 나중에 근본주의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교단을 나와 1938년에 훼이스신학교와 성경장로교단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그 5대 강령은 순서지에 나와 있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우리는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과 권위로 됨을 믿으며, 성경원본에 성령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인도하심으로 믿음과 실천의 절대표준인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믿습니다.
2. 우리는 한 분 하나님 - 삼위의 동등한 위격으로 나타나신 성부 성자 성령을 믿습니다.이 삼위는 한 분의 하나님,본질과 권능과 영광에서 동등하십니다.
3. 우리는 사탄악마,마귀,파괴자)이란 이름의 피조물인 천사가 타락하여 아담과 하와의 유혹과 속임수를 통해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그 죄를 통하여 죽음이 이르렀고 그래서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기에 죽음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음을 믿습니다.
4.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 진정한 대속물로 그리고 모든 인간의 죄에 대한 충분한 속죄물로 믿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새 생명을 부여 받은 것으로 믿습니다.우리는 사람들이 믿음으로만 의롭게 되고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에 의해 하나님 앞에 의롭다 여김을 믿습니다
5. 우리는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께서 자기의 교회를 위하여 가시적, 개인적 재림을 믿습니다. 재림으로 구원 받은 자들에 대한 영원하고 확실한 축복과 저주 받은 자들의 영원하고 확실한 형벌을 믿습니다.
96년 전의 역사가 반복되고 있다. 윤 목사는 “성경은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라며, 오늘날 기독교인이라고 하지만 또는 성경을 믿는다고 하지만 제대로 되지 못한 신앙을 구체적으로 나열했다.
윤 목사는 “성경을 믿는다고 하지만 제대로 안 믿는 사람도 있다. 하나님이 우주를 6일 만에 창조하신 것을 믿는다고 하지만 마음속으로 안 믿는다.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을 안 믿는 사람도 있다. 예수님의 대속, 예수님이 자신이 아니라 우리의 죄를 위해 돌아가셨다는 것을 못 믿는 사람도 있다. 예수님이 하신 기사와 이적, 육체로 부활을 못 믿는 사람도 있다. 또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나 죄의 심판도 못 믿는 사람도 있다”고 경계했다.
2.
그리고 윤세웅 목사는 학교의 이름인 ‘믿음’에 대해 풀어나갔다. 윤 목사는 신앙적이지 못한 믿음을 소개하며 “통속적인 믿음과 범종교적인 믿음도 있다. 탑돌이를 1천 번하면 소원성취, 새벽기도 1천 번 하면 지성이면 감천으로 복을 받는다. 유교적인 사고로 적선하면 복을 받는다. 이러한 믿음은 우리의 지성이나 자유에서 나오는 믿음이다. 결심, 작심, 결정, 정신일도하사불성 등도 비슷한 믿음”이라고 경계했다.
윤세웅 목사는 “심지어 교계에서도 그런 믿음을 믿음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그런 믿음으로 구원까지 이른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타종교와 협력한다. 기독교는 그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윤 목사는 “기독교인들은 성경을 경전으로 했기에 그것에 맞추어야 한다. 성경에 자기 생각을 가감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이단이 된다. 성경은 성령님의 감동을 받아 선지자가 쓴 것이다. 모세가 창세기 썼을 때 성령님으로 인해 본 창세의 모습을 적은 것이다. 우리도 성경을 읽을 때 비디오가 머릿속에 나와야 한다. 예수가 병을 고치는 구절을 읽으면 성지순례를 가지 않아도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져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윤세웅 목사는 진정한 성경적인 믿음을 강조하며 “사람들은 성경이 말이 안되는 것으로 가득한 웃기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병고치는 것을 배우러 의대에 갔는데, 목사가 설교하면서 예수가 말씀으로 병을 고쳤다고 한다. 노아가 950살까지 살았다고 한다”라며 “사람들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더라도 그 성경을 믿으라는 이야기이며, 그대로 하라는 이야기이고, 그대로 올바르게 믿고 가감하지 말라는 이야기이다. 자유의지나 작심이나 자기의 결정은 기독교 아닌 다른 종교에서는 가능하다. 하지만 기독교인은 성경을 받아들이고 순복하고 행하는 것이다. 기독교인이라고 하면서 성경은 밀어두고 자기 좋은 대로 설교하고 말하면 안된다”라고 경계했다.
3.
윤세웅 목사는 “훼이스신학교 들어오려면 토플이 550이 되어야 했다”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 의미는 제대로 번역된 성경을 읽기위해 영어를 알아야 한다는 것. 그러면서 갈라디아서 5:16에 나오는 "Faith in Jesusu Christ"과 "Faith of Jesusu Christ"의 차이를 설명해 나갔다.
▲훼이스신학교 1995년 역사적인 사진. 왼쪽부터 고 이종구 목사, 고 칼 맥킨타이어 총장, 윤세웅 목사, 전희수 목사, 임민영 전도사, 고 이순심 사모
갈라디아서 2: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개역개정)
know that a man is not justified by observing the law, but by faith in Jesus Christ. So we, too, have put our faith in Christ Jesus that we may be justified by faith in Christ and not by observing the law, because by observing the law no one will be justified.(NIV)
Knowing that a man is not justified by the works of the law, but by the faith of Jesus Christ, even we have believed in Jesus Christ, that we might be justified by the faith of Christ, and not by the works of the law: for by the works of the law shall no flesh be justified.(킹제임스)
윤세웅 목사는 "Faith in Jesusu Christ"와 "Faith of Jesusu Christ"의 차이를 설명해 나갔다. 윤 목사는 “‘in’의 믿음은 우리가 나중에 예수님과 연합되면 믿음이 되지만 그러기 전까지는 우리의 믿음이다. 반면 ‘of’의 믿음은 예수님의 믿음이다. 이 믿음이 우리를 거룩하게 만들고 칭의하게 한다. ‘in’의 믿음은 예수 믿는 자기 신념이나 확신이나 믿음이며, ‘of’의 믿음은 예수님의 믿음으로 서로 다르다. 결국 은혜구원론과 행위구원론이 다르다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것이지 우리들의 행위로 구원된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윤세웅 목사는 “이 부분만이 아니라 다른 데에서도 번역이 잘못된 부분이 많다. 범종교적으로 맞는 것 같지만 그 속에는 진리가 없다. 예배를 ‘신령과 진리로’가 아니라 ‘신령과 진정으로’ 번역한 것도 잘못된 것이다. 그런 것을 분별하려면 영어 실력이 있어야 한다”라며 “킹제임스 버전도 영어와는 달리 한글 번역은 잘못된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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