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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장로교회, 지용수목사 초청 2011 제직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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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 201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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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초는 땅을 다지는 제직훈련의 기간이다. 퀸즈장로교회(장영춘 목사)의 2011년 제직 수련회가 시작됐다. 1월 6일(목)부터 4일간 금요일과 토요일 새벽집회를 포함 해서 6번의 집회가 있으며 강사는 교단 총회장을 지낸 양곡교회 담임목사인 지용수 목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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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장로교회, 지용수 목사 초청 제직수련회

퀸즈장로교회는 교역자, 장로, 권사, 안수집사 및 서리 집사를 포함해 924명이 있으며, 그 외에 교회학교 교사와 찬양팀, 관현악대원과 전도회, 청년부 임원이 제직하고 있다. 2011년 제직 수련회 주제는 '소중하고 복된 청지기'.

첫날 오후 8시에 시작한 집회에서 지 목사는 출애굽기 3장 1-4절 말씀을 인용, '모세야! 모세야!'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수련회에는 퀸즈장로교회 대부분의 제직들이 참석을 했으며, 시간 엄수와 일사불란한 제직들의 모습에서 새해를 맞는 퀸즈장로교회의 남다른 각오가 엿보이기도 했다.

아래는 지용수 목사의 6일 첫 집회 말씀 요약이다.

어느 노인대학에서 댄스파티가 있었다. 얼굴이 못생긴 할아버지가 있었는데 아무도 그분과는 춤을 추려하지 않았다. 예쁜 권사님이 보시기에 마음이 아팠다. 기꺼이 파트너를 해드렸다. 파티가 끝날 무렵 할아버지는 예쁜 권사님에게 통장 번호를 물었다. 사양했지만 너무 감사해서 작은 선물을 하고 싶다고 했다.

권사님은 너무 사양하는것도 도리가 아닌 듯해서 번호를 가르쳐 주었다. 며칠 뒤 권사님 통장에는 1억이라는 돈이 입금 되었고 그 할아버지는 얼마 후 세상을 떠났다. 그 후로 노인대학 댄스 파티에서는 못생긴 할아버지만 단연 인기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한달전 교회 성도가 70평짜리 아파트를 내게 선물했다. 등기까지 마친 상태로 더 사양 할수 없어 받았다. 그분은 자신은 좋은 집에 사는데 믿음의 아버지인 목사님이 자기보다 못한 집에 사는 것은 자신이 불편해서 견딜 수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난 한달 뒤에 이사를 간다. 그리고 그 집을 위해서 난 기도 한다.

장로지만 새벽기도는 부담스럽다는 분이 계신다. 그러면 하나님도 부담스럽다. 그런 장로는 장로직을 내 놓으면 된다. 자신이 부담스러우면 받는 하나님도 부담스러워 하신다는 것을 잊지 말자. 어차피 할일이라면 기쁘고 즐겁게 해야 한다. 자신이 즐거워야 교회가 부흥한다.

퀀즈장로교회는 미국내에서도 규모가 큰 교회이다. 한국이 주목을 하고, 미국이 주목을 하고 있는 교회이다. 나는 이 교회가 아름다운 교회의 대표적인 모델이 되는 교회가 되길 원한다.

바울은 155cm의 단신에 대머리, 안짱 다리에다 몸도 성치 않은 사람이었다. 하지만 바울은 자신이 가는 곳마다 축복을 주고 당당히 하나님을 전했다. 그린 티는 몸에 좋은 차다. 그러나 그린 티는 찬 물에 타지 않는다. 뜨거운 물이 아니면 향이 우러나지 않는다. 뜨거운 물에 주목해야 한다. 여러분도 뜨거운 물이 되어야 한다.

내가 은혜 받아야 가정이 살고, 자녀가 살고, 교회가 살고, 나라가 사는 것이다.

첫번째,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가장 중요하다.

정육점 개업을 하루 앞둔 가족이 있었다. 전날 개업 준비 중에 그집 아들이 바닦에 고인 물에 고압선이 떨어져 있는 것을 몰라 감전사고를 당했다. 놀라서 뛰어간 엄마도 감전이 되고 아빠도 감전이 되어 아들과 엄마는 즉사를 하고 아빠는 폐인이 되었다.

우리 주변에는 그런 위험한 경우가 너무 많이 있다. 사고나 전염병 등 우리의 힘으로 비껴 갈 수 없는 사고들이 얼마든지 많다. 조지 워싱턴은 전쟁터에서 3-4발의 총을 맞았으나 비껴갔다. 말이 대신 총을 맞기도 했다. 하나님이 살려 주신 것이다. 그리고 그는 미국과 교회를 위해 일할 것을 맹세했다고 한다. 나를 통해 큰일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한다.

내가 첫 목회를 하던 무렵 교회 사택 뒤에 가깝게 사는 여자 집사님이 있었는데 매일 집에 왔다. 난 그 집사님이 나타나면 서재로 도망쳤다. 하지만 사모는 꼼짝없이 그분의 이야기를 매일 들어 줘야하는 고통을 당하게 되었다. 몇달이 지나자 사모 얼굴이 노랗게 뜨게 되었다. 난 제발 그 집사님이 집에 오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기도는 응답이 없었다.

모두 '잠언 25장 17절'을 펴서 읽어 봐라. 그전에 그렇게 성경을 읽는다고 읽었는데 그런 구절이 성경에 나와 있는지 그때 처음 알았다. 성경에 너무 자주 이웃을 방문하지 말라는 말이 있는 줄 몰랐다. 새벽기도에 나오는 그 집사님을 생각하고, 새벽기도 때 그 말씀을 전하게 되었다. 그 후로 집안에 평화가 왔다.

이렇게 말씀이 우리를 고치신다는 것을 믿기를 원한다. 매일 하나님 앞에 서서 자신이 잘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그리고 늘 고쳐가야 한다.

오늘 본문은 모세의 이야기 이다. 요셉은 애굽의 총리로 80년간을 일했다. 80년이면 엄청난 세월이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80년간 목사는 못 할것 같다. 요셉 이후 애굽은 강해지는 이스라엘을 제압하기 위해 출생에 제동을 걸고 남아가 태어나면 죽이게 된다. 참 어려운 시기 였다.

처음 교회건축 때 신도가 500명에 불과했다. 그 어려운 시기에 어렵게 사는 성도가 있었다. 전세를 살고 있었고 우유배달과 신문배달을 하며 겨우 먹고 사는 그분이 전세금을 빼고 월세로 이사를 하시면서 교회에 헌금을 하셨다. 어려울때 충성해야 하는 본을 보였고, 지금 그분은 우리 교회에서 십일조를 제일 많이 하시는 성공한 분이 되었다.

또 교회가 어려웠던 시절 꼭 1억이 필요했었다. 날마다 기도했다. 어느날 그 성도분도 절대 잘사는 분이 아니었는데 전화를 하시더니 필요한게 없느냐고 묻고 1억을 선뜻 내놓았다. 그 성도분은 이번 두번째 성전 건축에 혼자 56억을 헌금하실 정도로 사업이 번창하셨다.

'심는데로 거둔다.'
'충성하면 충성하는 만큼 복을 받는다.'

우리 하나님은 고쳐 주시고 복 주시기를 원하시는 분임을 알아야 한다. 그 어려운 시절에 모세가 태어났다. 그리고 모세는 애굽 공주의 손에서 자기 진짜 엄마의 젖을 먹고 자랐고 40년간 애굽의 왕자로 총애를 한몸에 받는다.

하지만 모세안에는 히브리인의 피가 흐르고 있음을 자신도 알고 있었다. 애굽인을 죽이고 '세상에 비밀은 없다'라는 절대 진리를 다시 한번 깨달으며 그는 사막으로 몸을 피하고 40년간 자기 것도 아닌 장인의 양을 치며 살아 간다. 그리고 떨기나무의 불빛을 받으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세상에서는 일어나지 못하는 일이 우리에게는 일어냐야 한다. 모세가 그랬듯이 불이 타 오르나 몸은 타지 않는 그런 기적의 체험이 있어야 한다. 그런 증거가 날마다 나와야 하고 그런 신비로움을 경험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모세가 다시 하나님의 일을 시작하기 위해 '모세야 모세야' 라고 부르시는 하나님의 신비의 체험을 하듯, 우리도 그런 증거를 위해 기도하고 다시 시작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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