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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윗 음악목사 음악목회사역 출범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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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1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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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크네시야교회(전광성 목사)는 3월 26일(주일) 오후 4시 이다윗 목사를 음악목사로 음악목회사역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감사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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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 앞줄 가운데가 이다윗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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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밀알합창단과 단체사진
 

이다윗 목사는 월드밀알선교합창단, 그리고 뉴욕장로성가단과 뉴욕목사합창단의 지휘자로서 뉴욕에서 폭 넓은 활동을 통해 음악인으로서 명성을 인정받고 있는 사역자이다. 음악목사의 공식 출범은 뉴욕 일원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어서 더욱 큰 의미가 있으며, 전문 음악 목사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는 기대들이 감사예배를 통해 나왔다.

 

감사예배에는 월드밀알합창단, 뉴욕장로성가단과 뉴욕목사합창단, 하크네시야교회 교인, 지인들이 참석해 이다윗 목사의 음악목회사역 첫 발 디딤을 축하하며 격려했다. 이다윗 목사는 인사말에서 음악목사를 허락한 하크네시아교회 교인들과 담임목사 당회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어머니이신 윤영애 권사의 유지를 받들어 물려주신 신앙의 유산을 육친적 영적 후손들에게 전달하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권면하고 축하해 주신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오직 높이계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겠다고 말했다.

 

이다윗 목사의 어머니 윤영애 권사는 1987년 뉴욕밀알선교합창단을 설립했으며, 두 아들 이다윗 목사와 이정진 장로가 기둥이 되어 설립 30년 후인 2017년에는 세계 곳곳에 지부를 세우고 월드밀알선교합창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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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생전의 윤영애 권사와 이다윗 목사(아멘넷 자료사진)


감사예배에서 전광성 목사는 역대상 25장 1-7절 본문을 통해 “신령한 노래로 감사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전 목사는 “루터는 교회 안에서 중요한 직분 2가지를 꼽았다. 설교와 찬양이다. 찬양을 두 번째로 중요시했음에 놀랍다. 최고의 왕이라 불리는 다윗 역시 찬양의 위대함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오늘 음악 목사로 출발을 하게 된 이다윗 목사님도 이름이 다윗”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문을 보면 다윗은 군대와 찬양사역을 똑같이 중요시 여겼음을 알 수 있다. 사울이 악령에 시달릴 때 보잘 것 없었던 이새의 아들인 다윗은 수금을 잘 타는 자로 발탁되어 사울에게서 악령을 쫓아내기도 한다. 다윗의 유언과 같은 마지막 말에도 자신을 ‘높이 올라간 자, 기름부음을 받은 자, 이스라엘의 노래 잘하는 자’ 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법궤가 예루살렘에 도착할 때에도 다윗은 옷이 벗겨지는 것도 개의치 않은 채 춤을 추며 좋아했다. 다윗은 인간 앞에서 하는 게 아니라 여호와 앞이라서 문제될 것이 없었던 것이다. 삶이 찬양으로 가득차 있었던 다윗을 떠올리며 찬양사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또한 이다윗 목사의 찬양사역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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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성가단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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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합창단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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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밀알합창단 찬양
 

축사에서 윤세웅 목사(KCBN 이사장)는 “예수님의 은혜를 깨달은 사람은 감사를 안할 수가 없다. 그 감사가 찬양으로 드러나는 하크네시야교회 찬양대를 보기만 해도 뭐가 다른 면이 돋보이는 것을 느꼈다. 하크네시야교회로서는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많은 영광이 하크네시야교회를 통해서 이다윗 목사를 통해 드러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영호 목사(생명의전화 대표)도 축사에서 “루터도 가난한 신학생의 아르바이트로 플롯 연주와 노래가 있었기에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 신학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음악이다. 음악이 주는 메세지로 하나님을 만나고 성령을 체험하게 된다. 루터는 음악이 치료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을 정도이다. 인간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찬양을 통해 영혼이 치유되는 체험을 한 적이 있었다. 91년도에 2년 시한부 선고를 받았는데 26년째 잘 살고 있고, 그때 치유되면서 만들었던 '한영 어린이 찬송가'를 이다윗 목사님께 선물로 전해주려 한다. 신학과 음악의 두 수레바퀴가 잘 조화를 이루어 가길 축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김종훈 목사(뉴욕목사합창단 단장)는 “어머니이신 윤영애 권사님의 뛰어난 영성을 이다윗 목사가 물려받으신 것 같다. 찬양은 하나님을 높이며 마귀와 어둠을 물리치며 치유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다. 미국교회는 음악 목사가 많이 있는데 우리에게는 첫 발을 내딛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하크네시야교회가 모델이 되어 많은 음악목사가 활동하길 기대해 본다. 이렇게 일할 수 있는 터전을 제공한 하크네시야교회에 감사하며 많은 교회에 귀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찬양사역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이외에도 영상을 통해서 이규섭 목사(퀸즈한인교회), 감경철 회장(CTS기독교TV), 김인식 목사(LA웨스트힐장로교회), 성상모 목사(AM1660 K 라디오) 및 19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26개 지역 월드밀알합창단의 지역리더들의 축하메세지가 전달되었다. 영상 축하 메세지와 함께 뉴욕장로성가단과 뉴욕목사합창단, 월드밀알챔버앙상블 연주, 월드밀알선교합창단의 축하 합창도 이어졌다.

 

감사예배는 나일권 목사의 인도로 대표기도 김상태 목사(뉴욕목사회 회장), 축도 김형훈 목사(뉴욕연합신학교 학장), 식사기도 안창의 목사가 각각 순서를 맡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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