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제36차 정기총회 / 총회장 이호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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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17-06-1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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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 제36차 정기총회가 “형제를 깨워 열방으로!”라는 주제로 6월 12일 (월)부터 15일(목)까지 아리조나 피닉스에 위치한 아리조나 그랜드 리조트호텔에서 열렸다.
총회장 반기열 목사는 "이번 총회에서는 국내 선교부와 해외 선교부 등 부서별 행사를 강조했는데 이는 총회로 모이는 목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평신도 형제 분과들은 따로 모여 총회에서 평신도 대표들이 활약하여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해 풍성함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신임 총회장 이호영 목사과 직전 총회장 반기열 목사 ⓒ 미주침례신문
첫날은 개회예배가 진행됐으며, 한국 기침 총회장 유관재 목사가 참가하여 축사를 했다. 둘 째날 오전에는 전체강의와 포럼, 오후에는 남침례회 총회참석과 여선교회 모임, 저녁에는 국내선교부 발표가 진행됐다. 셋 째날은 정기총회가 이어졌으며 해외선교부와 청소년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개회예배에서는 직전 총회장 김상민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경주제일교회 김이태 목사와 공주 꿈의교회 안희묵 목사가 강사로 참가하여 설교를 했으며, 이용주 목사와 김제이 목사의 선택강의가 진행됐다. 예년대로 유스와 어린이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됐다.
14일(수) 정기총회를 통해 총회장 이호영 목사, 제1 부총회장 최영이 목사, 제2 부총회장 오인균 목사 등을 선출했다. 기타 임원진은 총무 강승수 목사, 서기 문동순 목사, 회계 김경도 목사 등이다. 총회장은 이호영 목사와 최영이 목사 등 2인이 후보로 출마했다.
총회장으로 선출된 이호영 목사는 골든케이트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를 받고 1996년 목사안수를 받았다. 1997년부터 씨월드 침례교회 담임목사로 목회하고 있다. 남침례회 남가주 한인교회 협의회 회장, 샌디에고 교역자협의회 회장, 제2 부총회장을 거쳐 총회장으로 선출됐다. 특히 지난해 총회 총회장 선거에서 동수를 얻어 2차 투표를 진행하게 되었으나 아름다운 총회를 위해 양보하여 격려를 받은 바 있다.
이호영 목사는 총회장에 출마하며 △총회 주요 사업을 위한 지속성 유지를 위하여 자문위원(증경총회장 2~3명)을 구성 △총회와 각 지방회 및 개 교회와의 긴밀한 유대 관계를 위해 구체적 방법을 강구 △남침례회(SBC)와 한인총회 간의 관계에서 한인총회의 위상과 권익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 △여선교 분과위원회를 적극 지원하여 사모님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왼쪽부터 신임 총무 강승수 목사와 직전 총무 엄정오 목사 ⓒ 미주침례신문
또 임기가 만료된 엄정오 목사에 이어 총회 총무에는 5명이 출마했으나 2명이 후보에서 자진사퇴함에 따라 3명이 경선을 벌여 강승수 목사가 총무가 됐다.
강승수 목사는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를 졸업하고 달라스 뉴송교회 8년간 전도사와 부목사로 사역했다. 이후 편안한 곳을 떠나 교회를 개척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속에 포트랜드 오레곤에서 열방교회를 개척하고 20년동안 목회하다 총무로 부르심을 받았다. 총회적으로는 지난 7년간 해외선교부 총무로 사역하며 총회에서 파송한 50명의 선교사들을 섬겨왔다. 강 목사는 “한인총회가 나가야 할 방향과 사역 및 잠재된 영향력을 극대화시키고 목회자간의 사랑과 헌신, 격려와 섬김이 더욱 깊어질 수 있기 위하여 헌신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총회가 열린 아리조나 그랜드 리조트호텔 ⓒ 미주침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