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제19회기 대표회장 이취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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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17-10-1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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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초 열린 제19회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미기총)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장에 선출된 황경일 목사와 전임 대표회장 전영현 목사의 이취임예배가 10월 13일(금) 오전 11시30분 리셉션하우스에서 소수의 초청자들만 참가한 가운데 조촐하게 열렸다.
예배는 인도 이종명 목사(이단대책위원장), 기도 이재덕 목사(사무총장), 성경봉독 이창종 목사, 특송 김보라 목사(후원 이사장), 말씀 황의춘 목사(세기총 대표회장), 축도 박희소 목사(초대 대표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황의춘 목사는 마태복음 20:25-28을 본문으로 “누가 교회 지도자인가?”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 시대 교회 지도자들에 필요한 덕목에 대해 언급했다.
황의춘 목사는 예수님께서 미래의 지도자가 될 제자들과 대화하신 본문의 말씀을 통해 교계 지도자들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모델로 해야 한다며, 교회 지도자들의 자격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첫째, 교회 지도자는 하나님을 뜻을 아는 것을 물론이고 그 뜻을 이루는 자 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많은 경우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자신의 뜻을 이루려고 한다며, 참 정치는 국민이나 교인에게 사람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알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수의 뜻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으며, 지도자는 하나님의 뜻을 전파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교회 지도자는 희생과 헌신의 사람이어야 한다며 하나님의 유익이 아니라 자신의 유익을 생각하면 지도자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셋째, 영적전쟁의 부대장 격인 리더로 전사인 성도들이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이끄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부탁했다.
2부 이취임식은 이취임기도 최창섭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 이임인사 전영현 목사, 취임인사 황경일 목사, 후원이사장 김보라 목사 인사, 축사 황준석 목사 황동익 목사 김홍석 목사, 후원이사장 취임패 증정과 직전 회장과 사무총장에 공로패 전달, 폐회, 만찬기도 전희수 목사(글로벌 여성목 연합 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직전 대표회장 전영현 목사는 심는 자와 물주는 자의 비유와 충성되이 여겨 직분을 주신다는 성경 말씀,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에 따라 최선을 다했다는 고백이 있는 19회기가 되라고 축복했다.
취임사를 통해 황경일 목사는 정관에 있는 미기총의 설립목적을 읽어 나가며 회기를 맞이하는 자세를 보였다. 미기총은 전미주를 아우르는 기관으로 △미주 지역의 교계의 일치, 협력, 화합, 선교, 봉사, 연합사업 추진 △한인이민교회의 정체성 확립 △한인이민목회 미래를 향한 방향을 설정 △2세 교계 지도자 양성을 연구하고 추진 △회원 상호간 친목과 원로 목회자의 노후대책을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또 그리고 자신이 할 줄 아는 것이 오직 기도라며, 기도하면서 최선을 다해 황소같이 임기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후원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보라 목사는 발로 뛰는 이사장으로 미기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축사를 통해 황준석 목사(대회협력위원회)는 나를 충성되이 여겨 직분을 주신 하나님을 다시 기억했으며, 황동익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는 큰일을 많이 하는 회기가 되라고 부탁했으며, 김홍석 목사(뉴욕교협 회장)는 뉴욕의 한인교회들을 대표하여 취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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