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 줌 정기노회, 지교회 출석/헌금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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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20-09-1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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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장로회(KPCA) 뉴욕노회는 63회 정기노회를 9월 14일(월)부터 15일(화) 양일간 저녁에 초유의 줌(Zoom)을 이용한 화상회의로 열렸다. 예행연습까지 하여 순조롭게 진행된 화상 정기노회를 위해 임원들은 뉴욕한민교회에서 모여 진행했다.
해외한인장로회는 팬데믹으로 총회의 연례총회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그리고 7월에는 임원회에서 전총회장단과 노회들의 의견을 모아 화상회의제도를 공식회의로 도입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개회예배는 인도 주영광 목사(부노회장), 기도 김진성 장로(부노회장), 설교 노성보 목사(노회장), 축도 임선순 목사(전 노회장), 광고 김성은 목사(서기)의 순서로 진행됐다.
노회장 노성보 목사는 사도행전 3:1~10 말씀을 본문으로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생각해보기를 원한다. 이제는 세상 것을 나누는 총대들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이제는 세상의 것으로, 내 경험과 지식으로 만들고 힘이라고 여겼던 모든 것을 가지고 살기보다는 나에게 주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으로 목회하고 서로 사랑하는 총대들이 될 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복음이 확장되는 역사가 있을 줄 믿는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번 회기는 코로나 회기이다. 지난 3월 정기총회를 통해 새로운 노회장과 임원들이 선출되자마자 코로나 팬데믹이 터졌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뉴욕노회는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3월 17일부터 31일까지 각 지교회의 모든 예배를 온라인예배나 가정예배로 대체할 수 있도록 적극 권고했다. 또 예배를 드리지 못함에 따라 직면할 교회의 재정적인 어려움을 도움을 주는 방법을 이후 논의하기로 했다. 노회소속 뉴욕예일장로교회는 노회 교회들을 돕기위해 5천불을 지원했으며, 5교회에 이를 전했다. 그리고 지교회 노회 상회비를 50% 탕감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총회에서 요청한 화상회의를 공식회의로 도입하자는 안에 대해 33명 중 30명이 찬성했다. 그리고 첫 화상 정기노회 개최를 이날 열었다.
노회 책자에는 한 시찰회 7개 교회의 팬데믹 후 상황이 나와 있다. 출석교인은 7개 교회 중 4개 교회가 변동이 없었지만, 3개 교회는 50~70%으로 팬데믹 전과 비교하여 낮은 출석률을 보였다. 헌금은 이전과 같다는 교회가 2개 교회였으며, 나머지 5개 교회는 20~60% 감소를 보였다.
회무 처리를 통해 △뉴욕예일장로교회(김종훈 목사) 장로 6인 증선 △뉴욕신일교회(박맹준 목사) 교회장소 이전 △뉴욕영락교회(최호섭 목사) 교회장소 이전 등을 다루었다.
선교부는 팬데믹으로 미자립교회와 노회소속 선교지를 돕기 위해 11월 첫째 주일을 노회 선교주일로 지키기로 했다. 정책위원회는 장기적인 팬데믹으로 인해 내년도 정기총회를 화상회의로 진행할 경우 투표에 관한 대안 수립을 요청했으며, 노회안에 비상대책위원회를 두어 팬데믹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교회를 적극 돕기로 했다.
한편 동북노회는 35회 정기노회를 9월 14일(월) 오후 5시 줌(Zoom)을 이용한 화상회의로 열었다. 개회예배는 사회 최명혜 목사(부노회장), 기도 정연오 장로(부노회장), 설교 박용진 목사(노회장), 축도 오영관 목사(직전 노회장) 등의 순서로 진행되기로 했으나, 줌 출입을 허락하지 않아 확인을 하지 못했다. 또 각 위원회 보고는 노회 책자에 실려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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