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과 간증과 기도 - ATS 한인동문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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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19-12-0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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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ATS 한인동문회 2019 정기총회 실황
ATS 한인동문회 2019 정기총회가 12월 2일(월) 오후 6시 뉴저지초대교회에서 동문 및 재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얼라이언스 신학대학원(Alliance Theological Seminary) 동문회는 10여년 동안 공식적인 조직 없이 비공식적인 모임을 가지다 2013년 총동문회를 재결성한 바 있다. 2013년 당시 300여명의 ATS 한인 동문들이 있으며, 현재 ATS 한인동문회 카톡방에는 87명의 동문들이 있다.
ATS 한인동문회 2019 정기총회는 회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찬양과 간증 그리고 기도가 있어 훈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총무 이재두 목사의 사회로 1부 만남의 시간이 진행됐으며, 직전 회장 오바울 목사가 기도를 했다.
이어 웨스트우드 어노인팅교회 장성용 목사의 간증, 김지현 전도사의 찬양, 전 몽골 선교사 송영희 선교사의 간증이 진행됐다.
장성용 목사의 간증은 이미 동문들의 카톡방에서 시리즈로 전해져 유명하다. 장 목사는 어노인팅에 대해 주신 하나님의 강한 부담가운데 2년 전 교회를 개척했을 뿐만 아니라 예배당을 구입하고, 도저히 앞이 안보이는 막막한 상황가운데 까마귀를 보내주시고 인도해 주신 멋진 하나님을 찬양했다. 간증을 듣는 동문들은 필요한 적시에 공급해 주시는 신묘막측한 하나님의 은혜에 박수로 같이 감사와 영광을 드릴 수밖에 없었다.
임병철 선교사의 부인인 송영희 선교사는 ATS 90학번으로 이날 참가한 백한영 C&MA 한인총회 감독과 동기이다. 송 선교사는 임 선교사와 같이했던 17년의 몽골 선교를 돌아보았으며, 건강의 문제로 큰 위기에 처할 뻔 했으나 가장 적절한 시점에 문제를 만드셔서 몽골을 떠나게 하시고 병원의 혜택을 받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했다. 간증의 중간에는 김지현 전도사가 특송을 하여 은혜를 더 했다.
2부 총회는 회장 김연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전체적으로 임원들은 유임됐다. 하지만 여성 총무였던 오 카렌 전도사가 여성 몫으로 부회장이 되었으며, 최은희 전도사가 그 뒤를 따랐다. 서기에 김지현 전도사가 영입됐으며, 수양회 지원과 재학생 장학금 지원 등을 목적으로 기금조성위원회를 처음 만들고 박근재 목사를 위원장으로 세웠다.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김연수 목사, 부회장 민병욱 목사, 부회장 오 카렌 전도사, 총무 이재두 목사, 여성 총무 최은희 전도사, EM 총무 김바울 목사, 서기 김지현 전도사, 회계 박남순 목사, 감사 박근재 목사, 기금조성위원장 박근재 목사.
또 올해와 비슷한 △소그룹 모임 활성화 △동문 야유회 △여성 동문 친교모임 활성화 △동문 세미나 및 수련회 △재학생과 친교 및 장학금 전달 △동문 경조사 및 행사 후원 등 사업계획을 밝혔다.
3부는 부회장 민병욱 목사의 인도로 나눔의 시간이 진행됐다. 모임이 끝나고 이 순서가 없었어도 이날 모임이 이렇게 훈훈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순서였다. 동문 졸업생과 재학생들, 선배와 후배 동문 들이 서로 대화하며 손을 잡고 기도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단 하나 아쉬운 것은 눈이 휘날리는 악천후였지만, 2019 정기총회가 아니라 송년 모임이라고 좋을만한 간증과 찬양과 기도가 있는 모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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