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크리스천신문 “하나님이 주신 목소리”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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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19-07-1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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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크리스천신문(발행인 김성국 목사)은 “하나님이 주신 목소리 관리 및 사용법” 세미나를 7월 8일(월) 저녁 퀸즈장로교회에서 열었다.
퀸즈장로교회에서 관련 사역을 했던 김토마스(만규) 목사는 이번에 강사로 섰다. 강사 김토마스 목사는 현재 서울 CCM(Christ Centered Mission, 그리스도중심선교)교회 담임으로 전문 음악인으로 구성된 교인들과 함께 전 세계에서 찬양사역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줄리아드 대학원 음악석사,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학교 음악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한국 총신 신대원을 졸업하고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총신대에서 ‘예배음악철학’과 ‘설교음성학’ 강의를 한 바 있다.
세미나는 정성호 장로(미주크리스천신문 운영위원장) 사회로 남형욱 장로 기도후 김성국 목사가 강사를 소개했다.
김토마스 목사는 “사람의 목소리는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이라며 “말로 사람을 살리는데 이는 복음을 선포하는 말”이라고 강조하고 예수 중심의 신앙생활을 하려면 반드시 말로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에덴의 언어를 회복하자’는 음성클리닉을 강조하며 Method of Voice Production, Sands 이론, Iceberg 이론, 벨칸토발성법에 따른 실습 등의 순서로 강의했다.
김 목사는 말은 존재의 집으로 의사소통 기능 그 이상을 갖고 있다며, 세계적인 언어의 조건은 가장 적은 에너지로 잘 전달하는 언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말은 1930년 주시경 선생이 한글을 정리하면서 힘든 발성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어 모음, 자음, 호흡에 대해 설명하고 음성은 입에서 소리는 성대에서 나오는데 사람만 음성이 있다고 말하며(개소리, 개음성이 아님) 문화의 언어의 상관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목사는 발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명이라며 매일 20분씩 연습하면 프로 못지않은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호흡법은 복식호흡(여), 가슴소리(남), 움직이는 공기 등을 설명하며 하품이나 웃음 등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또 소리 만드는 연습으로 △성대(근육, 소리로 마시지, 스프레이, 몸의 악기, 힘조절, 집중), △횡격막과 가슴, 복부의 작용 △소리는 호흡으로 컨트롤(복화술, 볼펜물기) 등을 설명하고 30여분간 발음연습을 했다.
김 목사는 작고 정제된 소리로 말하기, 느끼는 대로 말이 되어지는 연습을 하라며 감정과 테크닉은 상호적이라고 말하고, 자신의 소리에 빠지지 말라, 소리를 주기보다 다가오게 하라 등의 조언을 했다. 또 각자의 목소리는 나만이 갖고 있는 목소리로 평상시 좋은 말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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